잘 가, GTS 250! 이제 나의 시대야 - 이엠텍 제논 지포스 GTS 450 맥스 D5 1GB 쿨맥스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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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GTS 250! 이제 나의 시대야 - 이엠텍 제논 지포스 GTS 450 맥스 D5 1GB 쿨맥스 3500
  • PC사랑
  • 승인 2010.10.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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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의 주류는 GTS 250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이 자리는 GTS 450이 꿰찰 것으로 보인다.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고 성능도 앞서니 세대교체는 당연하다.

이엠텍의 ‘제논 지포스 GTS 450 맥스 D5 1GB 쿨맥스 3500’(이하 제논 GTS 450)은 880MHz 클록의 지포스 GTS 450 칩셋을 얹은 제품으로, 쿠다 프로세서 192개가 들었다. 상위 기종과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하지만 값도 그만큼 싸니까 불만을 품을 건 없겠다. 3,900MHz로 작동하는 GDDR5 1GB 램을 얹어서 처리속도가 빠르지만 버스폭이 128비트다. 하지만 기존의 256비트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이전 GDDR 램과 비교했을 때 GDDR5 램이 버스폭이 좁아도 오히려 처리 속도는 빠른 덕이다.

정규 클록보다 살짝 높게 오버클록한 제품이라서 냉각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썼다. GPU와 메모리에서 내뿜는 열기를 다스리기 위해 ‘쿨맥스 3500’ 냉각팬을 달았다. 히트싱크와 면도날 방열판 아래에 팬 2개가 숨어 있어서 GPU와 메모리 냉각을 돕는다. 기판 길이는 189mm로 비교적 짧다. 6핀 보조 전원 단자도 세로로 꼽는 구조다. 이 두 가지 때문에 슬림 PC처럼 본체 공간이 좁은 케이스에 조립할 때 편리하다.

제논 GTS 450 출력단자는 꽤 충실하다. DVI 단자 2개와 D-Sub 단자 1개, 미니 HDMI 단자까지 있어서 모니터 여러 대를 연결해 쓸 때 유용하다. 대신 케이스의 PCI 슬롯을 2개 차지한다. 엔비디아 SLI 기술을 지원해 그래픽카드 2개를 엮어 성능 향상은 물론, 엔비디아 3D 비전 서라운드 기술도 써먹을 수 있다. 물론 모니터가 3개 있어야 하니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제논 GTS 450은 다부진 PC를 꾸미고 싶은 이들에게 어울리는 실속형 그래픽카드다. 본체 길이가 짧으니 조립할 때도 쉬우니 그만큼 PC 케이스를 디자인 중심으로 고를 수 있는 점은 덤이다.

■ 그래픽카드  ■ 이엠텍아이엔씨 www.e-mtek.co.kr  ■ 19만 원대


듀얼 DVI 단자, D-Sub 단자, 미니 HDMI 단자로 출력단자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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