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새로운 플래그십 캠코더 ‘FX9’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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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새로운 플래그십 캠코더 ‘FX9’ 공개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9.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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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한 단계 향상된 성능의 6K 풀프레임 센서와 빠른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갖춘 첫 XDCAM 캠코더 FX9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FX9은 뛰어난 성능과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기능 지원으로 콘텐츠 제작자에게 폭 넓은 창작의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한다.

FS7 캠코더 시리즈의 높은 이동성에 더해, FX9은 새롭게 개발된 이미지 센서 탑재로 강화된 AF 성능과 뛰어난 보케 효과, 슬로우모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모션 픽처 카메라 VENICE의 컬러 사이언스와 듀얼 베이스 ISO를 계승해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드라마 제작부터 이벤트 촬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 제작을 위한 궁극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FX9은 설계 단계부터 현업 제작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제품에 반영했다. FS7 시리즈에서 호평 받았던 쉬운 조작법 및 높은 범용성을 비롯해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와 풀프레임 촬영까지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자들은 뛰어난 성능과 이미지 품질은 물론, 높은 유연성과 범용성을 갖추고 개인 제작 여건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캠코더를 원한다. FX9은 유연성과 인체공학적 설계, 강력한 기능간 완벽한 균형점을 찾아내 콘텐츠 제작자로 하여금 그들이 의도한 바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소니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모든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개발한 6K 풀프레임 센서는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통해 제작자의 창의적인 표현을 지원한다. 15 스탑 이상의 폭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와 듀얼 베이스 ISO(ISO 800/4000)를 지원하여 폭넓은 계조의 영상을 뛰어난 감도와 적은 노이즈로 담아낼 수 있으며, 오버샘플링(oversampling)을 통해 4K 4:2:2 10비트 화질의 자체 녹화가 가능하다.

얕은 심도의 보케 효과와 넓은 화각은 고품질 4K 콘텐츠 제작은 물론 제작자의 창의적인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FHD(Full HD) 120fps 촬영으로 최대 5배의 슬로우모션 콘텐츠를 캡처할 수 있다. 이 밖에 VENICE 카메라와 동일한 컬러 사이언스를 탑재, 인물의 피부색을 보다 부드럽고 매력적으로 재현해준다.

FX9의 향상된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은 맞춤형 AF 속도 및 감도 설정이 가능하며 위상차 검출 AF와 콘트라스트 AF를 병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총 561개 포인트의 위상차 검출 AF 센서는 화면 너비 및 높이의 각 94%, 96%에 달하는 영역을 감지 및 추적해, 얕은 심도에서도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지속적이고 정확하게 트래킹한다.

FS7의 뛰어난 이동성을 이어받은 FX9은 전자식 가변 ND 필터(Variable ND Filter, 이하 VND)를 통해 더욱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제작자는 전자식 VND로 창의적인 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하거나 자연광에서 촬영할 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즉시 노출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녹화 시 기록한 이미지 안정화 정보(image stabilizing information)를 카탈리스트(Catalyst Browse/Prepare)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핸드헬드 촬영에서도 안정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소니는 해당 기능을 써드파티(third party) NLE(Non-linear Editing)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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