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50S ThinQ’ 공개…진화된 ‘듀얼 스크린’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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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50S ThinQ’ 공개…진화된 ‘듀얼 스크린’으로 승부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9.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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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에서는 ‘LG V50S ThinQ’, 해외에서는 ‘LG G8X ThinQ’로 선보인다. 한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5G를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4G 전용으로 출시된다.

 

전면 알림창과 360도 프리스탑으로 더 새로워진 듀얼 스크린

LG전자는 LG V50S ThinQ와 함께 사용되는 듀얼 스크린에 실제 사용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아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 알림창을 탑재했다.

또한, 어느 회전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탑’ 기술도 탑재했으며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의 연결 방식을 기존 포고 핀에서 USB 타입으로 바꿔 후면 디자인의 일체감을 높였다. 듀얼 스크린의 화면을 V50S ThinQ와 동일한 6.4인치로 탑재해 디자인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새로운 듀얼 스크린은 360도 프리스탑 기술이 적용되어 어느 각도에서도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능 강화된 카메라

LG V50S ThinQ는 전면에 3,2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더 선명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이 전면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화면을 보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게도 유용하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표준 카메라와 1,3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로 구성됐다.

ASMR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능도 탑재됐다. 고객이 동영상 촬영 중 이 기능을 실행시키면 LG V50S ThinQ에 탑재된 고성능 마이크의 감도가 극대화되며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다. LG 듀얼 스크린이 조명 역할을 해주는 ‘반사판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1/480초 순간 포착이 가능한 ‘AI 액션샷’ ▲야경, 구름 등 초고화질 저속 촬영이 가능한 ‘4K 타임랩스’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을 잡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테디캠’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도 탑재했다.

LG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을 결합해 모바일 게임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더욱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경험할 수 있다.

 

5G 시대 맞춰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LG V50S ThinQ는 고화질 동영상, VR 등을 5G로 이용하는 시대에 발맞춰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개선했다. 먼저 콘텐츠 화면의 밝기에 맞춰 자동으로 명암을 조정해주는 주변광 센서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어두운 곳에서 동영상을 볼 때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명암을 최적화해 어떤 환경에서도 사물을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의 상단과 하단에 각각 동일한 출력의 1.2W 스피커를 탑재해 완벽한 밸런스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기업 메리디안과 협업한 고품격 사운드와 32비트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도 적용됐다.

6.4인치 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 부분을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화면을 제외한 베젤을 최소화했으며,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화면의 하단에 조작부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내달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LG 듀얼 스크린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만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전작인 LG V50 ThinQ는 LG 듀얼 스크린 없이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검증된 폼팩터인 LG 듀얼 스크린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듀얼 스크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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