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콘텐츠 육성 위해 VR/AR 분야에 198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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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콘텐츠 육성 위해 VR/AR 분야에 198억 원 지원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8.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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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정부가 대표적인 5G 관련 서비스 중 하나인 VR/AR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8억 원에 달하는 추경예산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대 핵심서비스중 하나인 VR, AR 등의 실감콘텐츠 분야조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 19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5G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실감콘텐츠 분야 업계‧학계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다양한 정책적 요구와 국가 지원전략을 반영하여 실감콘텐츠 분야 추경사업을 기획하였다.

이번 추경사업을 통해 국내 실감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5G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구축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VR, AR 등 5G 실감콘텐츠 우수과제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을 지원(10개 과제 내외, 총 100억 원)하는 <제2차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공고를 8월 7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공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5G 환경에서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 5G 콘텐츠 시장 선도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해 우수한 5G 콘텐츠 개발을 도울 방침이다. 접수기간은 8월 7일부터 27일까지이다.

한편, 5G 상용화로 360도 입체 실감콘텐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이 고비용의 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개별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5G 입체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부가 선도적으로 아시아 최대 수준의 5G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구축하여 국내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 VR‧AR콤플렉스 디지털콘텐츠 공동제작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해 200평 규모의 5G 콘텐츠 제작 인프라 구축을 추친한다.

5G 콘텐츠 제작 인프라에는 50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360도 모든 방향에서 객체 촬영이 가능한 촬영스튜디오와 촬영된 객체의 움직임‧굴곡면 등을 분석하고 3D 입체콘텐츠로 렌더링을 수행하는 렌더팜시스템, 입력 데이터와 렌더링 최종 결과물을 저장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등이 조성된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AR 등 실감콘텐츠는 5G 상용화를 계기로 대규모 미래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점을 극대화하여 5G 실감콘텐츠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실감콘텐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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