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용 OLED 노트북, 기가바이트 에어로 15Y i7 OLED
상태바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용 OLED 노트북, 기가바이트 에어로 15Y i7 OLED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9.07.2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최근 유튜브 등의 영상 사이트에서 개성 넘치는 고퀄리티 콘텐츠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인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편집 기술이 상향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크리에이터들이 영상에 들이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이 때 고사양 노트북이 있다면 어디서나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다. 거기에 정확한 색감을 제공하는 OLED 패널이 더해진다면 어떨까? 기가바이트는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고사양 노트북 에어로의 OLED 버전(이하 에어로 15 OLED)을 선보였다. 

 

제원

CPU – 코어 i7-9750H(2.6~4.5GHz)
디스플레이 - 15.6" Samsung 슬림 베젤 UHD 3840*2160 AMOLED 디스플레이(출고 시 X-Rite Pantone 색상 보정)
시스템 메모리 - Samsung 8GB/16GB/32GB DDR4 2666MHz,슬롯 2개 (Max 64GB)
칩셋 – 모바일 인텔 HM370
비디오 그래픽 – 인텔 UHD 그래픽스 630,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MAX-Q 디자인 GDDR6 8GB(옵티머스 기술 지원)
저장장치 – M.2 SSD슬롯(Type 2280, 1x NVMe PCIe & SATA / 1x NVMe PCIe) x2, 인텔 760p SSD 1TB 탑재
I/O 포트 - USB 3.1 Gen1 Type-A x3, 썬더볼트 3(USB Type-C) x1,  HDMI 2.0 x1, DP 1.4&USB3.1(USB Type-C) x1, 이어폰/마이크 콤보, UHS-II SD카드 리더, 충전 잭, RJ-45
키보드 - 기가바이트 퓨전 RGB, N키-롤오버 탑재
오디오 - Nahimic 3서라운드 사운드, 2x2W 스피커, 마이크로폰
통신 – 킬러 이더넷 E2600, 킬러 와이파이6 AX1650(인텔 코어 탑재), 블루투스 V5.0+LE
무게 – 2.0kg(배터리 포함, M.2 SSD)
배터리 – 리튬 배터리 94.24Wh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

이번에 소개할 기가바이트 에어로 15Y i7 OLED(이하 에어로 15Y OLED)는 ‘뉴 에어로’ 시리즈에 해당한다. 전작에 해당하는 에어로 15 V10이 게임 및 사진·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팔방미인형 노트북이었다면, 이번 뉴 에어로 시리즈는 OLED 제품군을 따로 선보여 방향성을 확실히 설정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에어로 15 OLED는 사진·영상 작업이 위주인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됐다. RTX 스튜디오에 맞춰 최적화된 하드웨어, 고해상도 OLED 패널, X-Rite 팬톤 기술 등 데스크톱으로도 구현하기 힘든 최상의 작업환경을 기어코 노트북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또한 하드웨어도 쿨링 성능 향상을 통해 고사양 환경에서 고클럭을 유지하며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됐다. 배터리 시간도 늘어났고 소프트웨어 호환성 검증(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호환성 및 핫키 검증, 썬더볼트3를 통한 NAS·펜·태블릿·모니터 연결 등)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

즉 생산성·휴대성을 극대화시켜 작업 속도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멋진 노트북이 된 것이다. 물론 게임도 구동할 수는 있지만, 그건 OLED 제품군보다는 240Hz 고주사율 패널을 탑재한 다른 뉴 에어로 시리즈에 적합하다.

 

삼성 AMOLED 디스플레이로 전달되는 정확한 색감

OLED 패널은 기존 패널에서 구현할 수 없는 완벽한 색감을 재현한다. 하지만 백라이트가 없어 패널이 얇은 것이 단점이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노트북에 탑재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기가바이트는 기술력을 앞세워 삼성 AMOLED 패널을 탑재하고도 마감 처리가 제대로 된 고급 노트북을 6월 말부터 양산하게 된 것이다.

에어로 15 OLED에 탑재된 삼성 AMOLED 패널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베사 인증 디스플레이HDR 400을 만족한다. 색영역은 DCI-P3 100%를 만족해 영상 작업 용도에 적합하다.

또한 공장에서 출고 시 패널 당 개별적으로 X-Rite 팬톤 인증을 받고 출고됐다. 덕분에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에게는 완벽에 가까운 색상 정확도를 제시한다.

추가로 OLED 패널은 유명한 번인 현상 때문에 선뜻 선택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기가바이트는 이에 맞춰 번인 발생 시 워런티 기간인 2년 안에는 무상으로 교환을 진행한다. OLED 패널 특성 상 백라이트 판넬이 없기에 상판이랑 일체형으로 교환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워런티 기간 동안 고화질 AMOLED 패널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AMOLED 패널이 적용된 오른쪽 흰동가리의 색상이 더 화사하게 표현된다.
오른쪽 DCI-P3 74%가 적용된 흰동가리는 물이 빠진 듯한 색감으로 표시된다.
실사용 환경에서도 AMOLED 패널이라 실사에 가까운 색감으로 구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R OFF.
HDR ON. 일출 상황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X-Rite 팬톤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고사양을 갖춰 RTX 스튜디오를 지원한다

에어로 15Y OLED는 CPU가 두 가지로 나뉜다. 코어 i9-9980HK(8코어 16스레드, 2.4GHz~5GHz, 캐시 메모리 16MB)와 코어 i7-9750H(6코어 12스레드, 2.6GHz~4.5GHz, 캐시 메모리 12MB)다.

이번 에어로 15Y OLED는 코어 i7-9750H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Max-Q 디자인 GDDR6 8GB 구성이다. DDR4 2666 32GB 메모리(16GB x2) 구성에 인텔 760p 1TB SSD가 탑재됐다. 데스크톱 코어 i5 프로세서(6코어 6스레드)와 비교하더라도 코어 i7-9750H의 스레드 수가 더 많아 작업 시 더 쾌적한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라는 점이다. RTX 스튜디오 지원 노트북은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우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거쳤다.

오토데스크 마야, 어도비 라이트룸, 블랙매직 디자인 다빈치 리졸브 16, 어도브 프리미어 프로 2019 등 크리에이터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성능 향상을 체험할 수 있다.

다빈치 리졸브 16 등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 최적화됐다.
올 인텔 인사이드, 마이크로소프트 Azure AI, 엔비디아, 삼성 AMOLED, 삼성 DRAM,
나히믹3 사운드, X-Rite 팬톤 디스플레이 인증 등의 특성을 지녔다.
엔비디아 RTX 그래픽카드의 특징인 레이트레이싱도 지원된다.

 

어디서나 주목받는 디자인

에어로 시리즈의 가장 뛰어난 특징이라면 역시 디자인과 무게다. 에어로는 고성능 노트북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에어로 15Y OLED의 경우에도 고사양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2kg 정도밖에 되지 않아 휴대가 쉽다.

베젤 두께도 줄어들었다. 에어로 15Y OLED는 울트라 씬 베젤이 적용됐다. 베젤이 3mm에 불과하다. 덕분에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다. 제품을 닫았을 때도 키보드로부터 패널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패널 가장자리 부분을 특수 고무로 처리한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계된 것이다. 추가로 웹캠 커버가 제공돼 웹캠 해킹 등의 상황에서도 물리적으로 사생활을 지켜낼 수 있다.

기가바이트의 상징인 RGB 퓨전도 탑재됐다. 이번 에어로 15Y OLED에 탑재된 RGB 퓨전은 전작과는 다른 RGB 퓨전 2.0이다. 키보드 밝기가 향상돼 아름다운 RGB 효과를 보기 좋게 감상할 수 있다. 반응 속도도 빨라졌다.

이외에도 썬더볼트3, HDMI 2.0, UHS-II SD카드 리더(풀사이즈 SD카드 슬롯, 300MB/s 전송속도) 등을 갖췄다. 포토그래퍼가 사진을 빠른 속도로 복사한 뒤 편집할 수 있는 것이다. 썬더볼트 3는 최대 40Gb/s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HDMI 2.0으로는 4K UHD 60Hz 출력이 가능하다.

RGB 퓨전 2.0으로 키보드 광량이 향상됐다.
전원 버튼 상단에 웹캠 스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시에는 웹캠 스위치를 열어 주면 된다.
미사용 시에는 닫아서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은 그대로다.

 

USB 3.1 Gen1 Type-A x3, 썬더볼트 3(USB Type-C) x1, HDMI 2.0 x1, DP 1.4&USB3.1(USB Type-C) x1, 이어폰/마이크 콤보, UHS-II SD카드 리더, 충전 잭, RJ-45를 지원한다.

 

​​​​​​​쿨링 성능이 강화돼 작업에 적합하다

전작 에어로 시리즈 대비 이번 에어로 15 OLED의 가장 향상된 점이 쿨링 성능이다. 이번 에어로 15Y OLED는 수프라 쿨 2 듀얼 팬(71 블레이드)이 탑재됐다. 히트 파이프는 5개며 열배출구는 4개다. CPU, GPU는 써멀 그리즐리로 처리됐다.

써멀 그리즐리는 일명 ‘곰써멀’로 써멀 컴파운더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같은 처리를 통해 전작 대비 방열 효과가 30% 향상됐다. 덕분에 영상 렌더링 등의 작업 시에도 쾌적한 작업 환경을 선사한다.

쿨링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풀로드 시에는 94도로 표기되며 올코어 부스트 상황에서는 2.6GHz 정도로 표기된다.
6코어 12스레드라 작업에 적합하다.
다빈치 리졸브 16 퀵 설정에서도 요구 사양을 만족했다.

 

마치며

에어로 15Y OLED에 대해 알아봤다. 해당 노트북은 OLED 패널과 코어 i7 프로세서,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 탑재로 콘텐츠를 만들기 적합한 성능을 제공했다. 특히 OLED 패널은 기존 IPS 패널과는 확연히 다른 색감을 제시해 정확한 작업 환경을 제공했다. 방열 효과도 전작 대비 향상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면서 작업 시간을 줄여 삶의 질을 올리고 싶다면 에어로 15Y OLED를 적극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