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플래그십 스마트폰 ‘Mi 9’ 국내 정식 출시… 출고가 599,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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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플래그십 스마트폰 ‘Mi 9’ 국내 정식 출시… 출고가 599,000원부터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6.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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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샤오미가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Mi 9'을 샤오미 스마트폰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를 통해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샤오미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지니아 쉬(왼쪽) 샤오미 매니저와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가 샤오미 Mi 9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샤오미 Mi 9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AP와 19:5.9 비율의 6.39인치 삼성 AMOLED 닷 디스플레이, 6GB RAM, 64GB/128GB 저장공간을 탑재해 타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뒤쳐지지 않는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후면에 올 커브드 디자인을 채택해 그립감이 좋고, 기존 제품보다 발전된 후면 색처리 기술이 적용됐으며, 하단부 베젤을 3.6mm로 최소화했다. 무게는 173g, 두께는 3.5~7.61mm이다.

전면에는 6.3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면에는 6.3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샤오미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최초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Mi 9은 4,800만 화소의 소니 IMX586 1/2" 센서를 탑재한 고해상도 카메라와 1,6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샤오미 Mi 9은 전문 카메라 리뷰사이트 DxOMark에서 107점을 획득했으며, 비디오 촬영에서도 99점의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또한, 향상된 야간 촬영 모드와 960fps 비디오 촬영 기능, 번거로운 삼각대 없이 선명한 달의 모습을 찍을 수 있는 슈퍼문 모드, 슬로 모션 촬영이 가능한 고급 모션 추적 비디오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AI 인물 모드, 셀피 타이머 등이 적용된 2,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뒷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달려 있어 더 선명한 화질로 촬영이 가능하다.
뒷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달려 있어 더 선명한 화질로 촬영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하단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이전 샤오미 제품보다 인식 속도가 25% 빠르며,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인식된다. 잠금해제 이후에는 지문 센서로 새로운 QR 코드, 인터넷 검색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

샤오미 Mi 9에 탑재된 3,300mAh 배터리는 타입C 포트를 통한 유선 충전은 물론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새로운 무선 충전 코일을 통해 세계 최초의 2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TUV Rheinland에서 배터리 안정성도 인증 받았다. 국내 출시되는 Mi 9은 타 지역과 달리 20W 무선 충전기를 동봉해 소비자가 곧바로 무선 충전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세계 최초로 2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2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샤오미 Mi 9은 피아노 블랙/오션 블루/라벤더 바이올렛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64GB 모델은 599,000원이며, 128GB 모델은 649,000원이다. 6월 14일부터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정식 발매일은 6월 24일이다.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는 "샤오미 Mi 9은 지구상의 LTE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췄으면서, 가격은 동급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며 "이번 모델을 시작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뿐만 아니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도 메기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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