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게이밍 마우스에 무선 바람이 불고 있다. 무선 마우스는 선의 제약이 없어 사용이 편하고 컨트롤도 더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터리 교환이나 사용시간 등의 문제로 인해 아직 유선 게이밍 마우스를 선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COX CM90W 유무선 RGB 게이밍 마우스(이하 CM90W)는 이렇게 취향이 갈리는 게이머들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제품이다.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지원하는데다가 마우스 자체의 성능도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제원
연결: USB/2.4GHz
센서: PIXART PMW3325
스위치: OMRON 50M 스위치
버튼: 6버튼
크기/무게: 114.5x63.5x38mm/118±5g
DPI: 최대 5000DPI
폴링레이트: 최대 1,000Hz
가속도: 20G
가격(6/4,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약 28,000원
유선과 무선, 자유롭게 선택 가능
CM90W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유선/무선을 자유자재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먼저 USB 타입C 케이블을 통해 연결해 CM90W를 유선 게이밍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4GHz 리시버를 연결해 무선 게이밍 마우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게이밍 마우스에는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따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 최대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시간도 넉넉하다. 리시버는 탈착식으로 설계된 마우스 뒷부분에 보관하면 되며, 배터리 충전도 타입C 케이블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내 손에 딱 맞는 그립감
CM90W는 그립감도 뛰어나다. 114.5x63.5x 38mm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118±5g의 적절한 무게, 넓은 면적의 테프론 피트가 결합되어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팜 그립, 핑거 그립, 클로 그립 등 어떤 그립법도 사용 가능하며, 양손잡이용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오른손잡이뿐만 아니라 왼손잡이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RGB도 지원한다. 양 측면에 RGB 라인이 배치돼 있고, 상단 로고에도 RGB가 적용됐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RGB LED 컬러를 설정할 수 있다. 마우스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RGB LED ON/OFF가 가능하다.
안정적인 성능까지
CM90W는 게이밍 마우스가 갖춰야 할 성능도 보유하고 있다. 먼저 PIXART PMW3325 센서를 탑재해 세밀하고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 그래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와 같은 슈팅 게임은 물론 세밀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MOBA, RTS 게임에도 적합하다.
또한, 최대 폴링레이트 1,000Hz(기본값)의 빠른 반응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최대 5000DPI를 7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다. 5천만 회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OMRON 스위치도 탑재됐기 때문에 마우스의 신뢰성도 높아졌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버튼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DPI도 플레이 성향에 따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게다가 매크로를 설정한 후 이를 마우스 버튼에 지정할 수도 있어 복잡한 명령키 입력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