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게이밍 의자의 개척자 제닉스는 다양한 게이밍 의자 라인업으로 시장을 선두하고 있다. 특히, 축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그리고 게이머의 로망인 ROG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해 다양한 게이머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의자 자체의 라인업도 다양하다. 10만 원대의 엔트리 제품인 ARENA-X부터 시작해 고급 천연가죽을 사용한 플레그쉽 제품 AKRACING 리얼레더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그 중 특히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잡은 게이밍 의자 ARENA-X가 있다. ARENA-X는 레이싱 버킷 스타일의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180도로 등받이를 완전히 젖혀 게임을 하다가 휴식을 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Class-4 등급의 가스 스프링을 사용한 제품이다.
또한, 부품과 타협하지 않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져 소비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함께 약 2년 동안 4만 개 가까이 판매되기도 했다. 엔트리 게이밍 의자의 베스트셀러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는 ARENA-X가 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기사를 통해 NEW ARENA-X Zero를 알아보자.
NEW ARENA-X Zero, 무엇이 변했나?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검정과 빨강이 베이스라는 점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등받이의 측면에 ARENA 로고가 각인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흰색의 자수를 사용했는데 ARENA-X Zero의 쿠션에 사용된 폰트와 동일하다.
시트 부분의 디자인도 개선되었다. 다소 심심해보였던 전작의 검은 시트에 빨강색 선이 더해져 검빨 감성을 시트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헤드와 등받이 쿠션의 디자인도 리뉴얼되었는데 곡선이 적용돼 더 세련된 느낌이다.
이미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제품이었으나 팔걸이의 기능도 추가됐다. 높낮이 조절만 가능했던 전작과 달리 이제 앞뒤 간격을 조절하거나 좌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변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대로이다.
믿고 쓰는 ARENA-X
착석감은 전작처럼 상대적으로 푹신한 편에 속한다. 딱딱한 느낌의 게이밍 의자가 시장에 많은 편이기에 푹신한 제품을 선호한다면 제닉스의 NEW ARENA-X Zero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디자인의 개선이나 팔걸이가 개선되면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였을 탠데 그럼에도 제닉스는 저가형 부품으로 타협하지 않았다.
저가형 게이밍 의자는 내부 프레임이 나무인 경우도 많지만 NEW ARENA-X Zero는 강한 내구도의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지지 하중이 150kg이나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게이밍 의자의 가장 핵심 부품인 가스 스프링도 CLASS-4 인증 제품을 사용했다. 따라서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은 제품이다.
마치며
NEW ARENA-X Zero는 4만 개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러 ARENA-X Zero의 후속작답게 전작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기능이 개선된 제품이다. 물론, 재료 역시 믿을 수 있는 부품을 사용한다. 게이밍 의자의 세계로 입문하고 싶다면 NEW ARENA-X Zero를 추천한다. 가격은 6월 4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67,02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