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에 확장성을 더하다, 삼성전자 노트북 5 NT550EBV-AD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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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에 확장성을 더하다, 삼성전자 노트북 5 NT550EBV-AD5A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9.06.04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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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삼성 노트북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인기상품 상위 5개 중 3개가 노트북 5’ 라인업이다. 그 인기의 비결은 실용적인 기능에 있다.

실제로 노트북 5S펜의 사용이 꼭 필요한 크리에이터나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아니라면 꽤 합리적인 선택지이다. 가격 부담이 적은 편에 속하면서 인터넷 강의나 사무용으로 쓰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는 스펙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할 ‘NT550EBV-AD5A’(이하 AD5A) 역시 노트북 5 라인업에 속해 우수한 실용성을 지닌 제품이다. 게다가 15.6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해 생산성도 우수하며, 노트북 바닥에 업그레이드 도어가 갖춰져 저장 공간과 메모리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 사무용으로 사용하다가 메모리가 더 요구되는 작업이 필요하다면 노트북을 바꾸지 않고도 이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실용성과 확장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왼쪽에는 DC-in, RJ45, HDMI, USB 3.0, 오디오 포트가 위치한다.
왼쪽에는 DC-in, RJ45, HDMI, USB 3.0, 오디오 포트가 위치한다.
오른쪽에는 USB2.0과 시큐리티 슬롯이 존재한다.
오른쪽에는 USB2.0과 시큐리티 슬롯이 존재한다.
실측 무게는 1874g으로 측정되었다.
실측 무게는 1874g으로 측정되었다.
충전기는 286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충전기는 286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문서 작업, 인강용으로 안성맞춤

안티 글레어 기술이 적용돼 빛 반사가 적다.
안티 글레어 기술이 적용돼 빛 반사가 적다.

AD5A는 과제나 사무 업무, 인터넷 강의 시청의 용도로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노트북이다. 15.6인치의 대화면을 지녀 작업에 대한 몰입감이 높으며, 안티 글레어 기술이 적용돼 조명이 밝은 카페에서 사용해도 문제없다. 해상도 역시 1920x1080 (FHD)를 지원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거나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용해도 빛을 발휘한다.

풀 배열의 키보드는 생산성을 높여준다.
풀 배열의 키보드는 생산성을 높여준다.

키보드와 터치 패드는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형태이다. 풀 배열의 키보드를 채택한 만큼 엑셀 사용이 잦은 경우라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체 공학적인 커브드 키캡이 적용돼 피로감이 덜하다. Caps Lock키와 Num Lock키에 LED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키보드 자체의 완성도는 수준급이다.

터치 패드는 넓은 크기 덕에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 패드는 넓은 크기 덕에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 패드도 15.6인치 제품답게 상당히 넓은 편에 속하며, 감도도 우수하다. AD5A를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USB 마우스가 동봉되지만, 혹시라도 마우스를 두고 오더라도 터치 패드가 쾌적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일상적인 용도에 부족함 없는 성능

가성비와 실용성이 강조된 노트북은 스펙의 어느 한 가지 정도는 애매하거나 가격대비 불충분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AD5A는 실용성이 강조된 노트북 5 라인업에 속하는 만큼 CPU와 저장 장치의 성능도 우수하다.

CPU는 터보 부스트를 통해 최대 3.9GHz까지 작동한다.
CPU는 터보 부스트를 통해 최대 3.9GHz까지 작동한다.

CPU는 인텔의 8세대(위스키레이크) 코어 i5-8265U를 사용했는데 4코어 8스레드로 작동되기에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평소에는 낮은 클럭을 유지하다가 무거운 작업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3.9GHz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전력 소모가 가능하다.

SSD의 벤치마크 결과이다. 읽기 1516MB/s 쓰기 455MB/s로 아주 우수하다.
SSD의 벤치마크 결과이다. 읽기 1516MB/s 쓰기 455MB/s로 아주 우수하다.

NVMe SSD를 사용한 점도 성능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기존 SATA 방식의 한계를 넘어선 속도를 제공한다. 덕분에 부팅 속도부터 파일을 옮기고 읽는 것까지 대단히 쾌적한 편이다.

직접 테스트를 해보니 부팅에는 약 10초가 소요되었고 8GB의 더미 파일을 C드라이브 내에서 복사하는 작업은 27초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특히, 용량이 큰 RAW 이미지를 불러와서 사진 편집을 한다면 AD5A에 사용된 SSD의 성능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다.

게임 성능은 어떨까? 비록 AD5A가 게임에 특화된 오디세이 제품은 아니지만, 옵션 타협 후 가벼운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다. 직접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해 보니 1920x1080 해상도의 다소 높음 옵션 기준으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60 프레임을 유지했다.

 

업그레이드 도어를 통한 확장성

노트북의 바닥에는 업그레이드 도어가 위치한다.
노트북의 바닥에는 업그레이드 도어가 위치한다.

노트북의 단점 중 하나는 확장성이다. 상당히 많은 노트북이 확장성이 부족하거나 아예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심지어 특정 제조사의 노트북은 램이 메인보드에 납땜된 상태로 출고돼 자가 업그레이드를 막아버리는 경우도 있다.

플라스틱 해라만으로도 업그레이드 도어를 쉽게 열 수 있다.
플라스틱 해라만으로도 업그레이드 도어를 쉽게 열 수 있다.

AD5A는 이러한 단점을 업그레이드 도어를 통해 극복했다. 노트북 바닥에 위치한 업그레이드 도어는 플라스틱 해라만으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노트북과 다르게 나사로 노트북의 하판을 전부 들어내지 않아도 램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는 8GB의 램이 부족하거나 듀얼 채널 구성을 통해 게임 성능을 더 올려보고 싶은 경우라면 상당히 유용하다.

램과 저장장치를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
램과 저장장치를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

저장장치는 기본적으로 NVMe SSD를 사용하지만 추가적으로 SATA 슬롯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서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추가 장착하면 대용량의 자료도 문제없이 보관할 수 있다.

 

마치며

이번 리뷰에서 다룬 노트북은 노트북 5 라인업에 속해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조된 제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하며, 업그레이드 도어를 제공해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램과 저장 장치를 확장할 수 있다. 15.6인치의 합리적이며, 확장성마저 좋은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https://smartstore.naver.com/samsung_mall/products/4498723441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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