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레노버의 ‘YOGA’(요가) 브랜드는 이름처럼 유연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2in1 컨버터블 노트북이었다. 노트북 형태는 물론이고 태블릿PC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 디스플레이와 펜 기능이 탑재된 노트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YOGA 브랜드 제품은 2in1 컨버터블 형태가 아니라 울트라 슬림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슬림 알루미늄 노트북이다. ‘레노버 YOGA S730-13IWL 81J0001EKR’(이하 레노버 YOGA S730)은 11.9mm 의 아주 얇은 두께에 1.1k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은 물론, 보다 놀라운 성능으로 무장한 노트북이다.
가장 얇은 YOGA
레노버 YOGA S730은 역대 가장 얇은 YOGA 노트북이다. 기존 2in1 컨버터블 형태였던 YOGA 노트북도 얇았지만, 컨버터블 힌지 때문에 두께가 15mm 정도였다. 하지만, 레노버 YOGA S730은 2in1 컨버터블 디자인이 아닌 울트라 슬림 디자인이기 때문에 11.9mm의 아주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얇은 노트북의 경우, 쿨링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 지지 않으면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 얇은 두께를 지닌 레노버 YOGA S730도 그럴 것 같겠지만,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뛰어난 퍼포먼스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레노버 YOGA S730에는 키보드에 숨겨져 있는 통풍구를 통해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보다 작은 팬을 사용하여 얇은 섀시를 완성했다.
레노버 YOGA S730은 프리미엄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1.1kg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해 윈도우를 안심하고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다. 색상은 플래티넘과 아이언 그레이 등 2가지인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아이언 그레이 색상이다.
얇고 가볍지만, 배터리도 결코 가볍진 않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어 긴 여행 중에도 심심하지 않도록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급속 충전을 지원해 한 시간 충전으로 배터리가 최대 80% 충전되기 때문에 배터리 부족 걱정을 덜 수 있다.
하단에는 스피커가 있다.
몰입감 높인 디스플레이
레노버 YOGA S730의 스크린 좌우에는 3.62mm의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12형 크기 디자인에 FHD 해상도의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그만큼 생산성과 휴대성 모두 기존 13.3인치 노트북보다 높인 제품이다.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보는 위치에 따른 색상 왜곡 없이 완벽한 색을 표현한다.
레노버 YOGA S730에는 Dolby Atmos 스피커 시스템의 강력한 몰입형 사운드를 탑재해 영화관과 같은 음향을 느낄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감상에 탁월하다. 특히 레노버 YOGA S730의 서라운드 사운드와 하이트 버추얼라이저 기술로 3D 오디오 공간을 형성해 보다 강화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레노버 YOGA S730의 입출력 단자는 모두 USB Type-C 단자뿐이다. USB Type-A 단자나 HDMI 단자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아쉽겠지만, USB Type-A 단자와 HDMI 단자를 사용할 수 있는 확장 젠더를 장착해야 한다. 확장 젠더를 기본 제공하는 제품도 있지만, 리뷰를 진행한 제품에는 확장 젠더를 제공하지 않는다.
USB Type-C 단자는 모두 3개가 있는데 왼쪽에 있는 1개는 Gen 1이며, 오른쪽에 있는 2개는 모두 Gen 2이다. 또한, 오른쪽에 있는 USB Type-C 단자는 모두 썬더볼트 3와 디스플레이 포트, 파워 딜리버리 기능도 지원한다.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키보드 쪽에 통풍구가 숨겨져 있다.
보다 강력한 멀티태스킹
레노버 YOGA S730은 이전 모델에 비해 40% 향상된 퍼포먼스를 지닌 인텔 8세대 위스키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인 레노버 YOGA S730-13IWL 81J0001EKR은 코어 i5-8265U 프로세서와 LPDDR3 8GB RAM, M.2 SSD 256GB 모델이다.
옵션에 따라 코어 i7-8565U 프로세서와 LPDDR3 16GB RAM, M.2 SSD 1TB 모델도 있다. 참고로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기 때문에 부품 업그레이드는 지원하지 않아 고성능을 원한다면 처음부터 코어 i7-8565U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을 구매하자.
코어 i5-8265U 프로세서는 저전력 모델이지만, 4코어 8스레드에 기본 클럭 1.6GHz, 최대 3.9GHz로 작동한다. 따라서 작업 중 일시적으로 부하가 생기더라도 매끄럽게 처리해준다. 내장 그래픽 칩셋인 인텔 UHD 그래픽스 620은 4K UHD 해상도의 콘텐츠도 거뜬히 재생할 수 있으며, 간단한 온라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성능 테스트
제원
CPU: 인텔 8세대 코어 i5-8265U(1.6~3.9GHz)
OS: 윈도우 10
디스플레이: 13.3인치 FHD
메모리: LPDDR3 8GB
내장 그래픽: 인텔 UHD 그래픽스 620
저장 장치: M.2 SSD 256GB
I/O 포트: USB Type-C(Gen 1) x1, USB Type-C(Gen 2) x2,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네트워크: 802.11ac 2x2 무선랜, 블루투스 4.1
크기: 307x210x11.9mm
무게: 1.1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