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30% 이상은 1인 가구다. 남들보다 챙겨야 할 게 많은 1인 가구에는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면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갖춘 IT 제품이 필요하다. 이에 smartPC사랑은 ‘솔로IT생활’을 통해 1인 가구에 적합한 IT 기기와 가전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소개할 생활가전은 안마기(마사지기)다. 과도한 업무와 밤샘과제 때문에 몸과 마음이 피곤할 때 안마기가 있으면 피로와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다.

꼭 크고 가격이 많이 나가는 안마의자를 구비하지 않아도 된다. 부위별로 알맞은 안마기나 미니마사지기를 고르면 원룸, 오피스텔에서도 간편하게 피로를 풀 수 있다. 부위별로, 크기별로 어떤 안마기가 적합한지 살펴보자.

 

눈의 피로 줄여주는 눈마사지기

집과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다 보면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이럴 때 눈마사지기를 사용하면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눈마사지기는 공기압이나 온열, 진동 등을 이용해 눈 주위를 지압해서 눈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줄이며 안구건조증을 예방해준다.

눈마사지기를 구매할 때는 먼저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마사지가 이뤄지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많은 기능을 지원할수록 자신에게 맞는 눈 마사지가 가능하다. 또한, 눈 주위에 착용하는 기기인 만큼 착용감이 괜찮은지,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편한지도 살펴보면 좋다.

브레오 E2

휴대용 눈마사지기를 처음 개발한 브레오(Breo)의 최신작이다. 42~47℃까지 조절 가능한 온열찜질 기능에 관자놀이 포인트 마사지로 눈의 피로를 빠르게 풀어준다.

SOFT/MED/HARD의 기본 모드 이외에 물론 전용 앱으로 마사지의 강도, 빈도, 온도, 시간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맞춤모드도 사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 연동으로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접이식 디자인과 275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도 살렸다.

가격은 5월 23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253,000원이다.

 

목과 어깨가 뻐근할 땐 목/어깨안마기

장시간 반복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목 통증, 어깨 통증은 가장 대표적인 골칫거리 중 하나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생활가전으로 목/어깨안마기가 있다. 목이나 어깨에 걸쳐서 사용하는 이 마사지기는 근육을 주무르고 지압해 목과 어깨의 피로를 풀어준다.

목/어깨안마기에서는 안마방식과 온열기능의 유무 등이 중요하다. 사람에 따라 주무르는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지압 방식이 잘 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목/어깨안마기는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충전시간과 사용시간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목과 어깨 이외의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자.

휴테크 HT-160

바디마스터 김무열과 함께 개발한 이 마사지기는 경추 라인과 주변 근육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됐으며, 6개의 마사지볼과 3D 입체 모듈이 목과 어깨에 빈틈없이 밀착되어 깊고 섬세한 마사지 효과를 보여준다.

보조벨트를 이용해 의자에 고정해 사용할 수도 있으며, 온열 기능도 지원한다. 시거잭 케이블을 연결하면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월 23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03,000원이다.

 

손 건강을 지켜주는 손마사지기

최근에는 손마사지기가 등장해 손과 손목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생활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1인가구의 경우 장시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손과 손목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손마사지기를 사용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비롯한 손과 손목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손마사지기는 얼마나 많은 부위를 다양한 방식으로 마사지하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손바닥과 손가락 이외에도 손목, 팔뚝도 마사지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또한,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선의 제약이 없어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코지마 CMH-560

블랙과 핑크 컬러가 인상적인 코지마 CMH-560은 400여 개의 지압돌기가 부착된 에어셀과 온열 기능을 통해 손가락부터 손목까지 실제 손으로 지압하듯 시원하게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3단계 에어 강도조절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손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활력 모드/회복 모드/휴식 모드 등 3가지 자동모드도 사용할 수 있고, 충전용 무선방식을 채택해서 언제나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5월 23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76,000원이다.

 

고생한 하체를 위한 발/다리마사지기

하체는 피로가 쌓이기 가장 쉬운 부위라 할 수 있다. 특히 열심히 밖에서 일하거나 힘든 운동을 마치고 나면 발과 다리가 무거워지기 쉽다. 발/다리마사지기가 있으면 태국이나 중국, 대만으로 갈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팔과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다.

발/다리마사지기는 마사지를 할 때 주무름, 공기압, 지압, 롤링 등의 방식을 이용한다. 다양한 방식을 이용할수록 발과 다리의 피로가 더 술술 풀린다. 강도와 마사지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지, 타이머 설정이 가능한지,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한지도 살펴보자.

제스파 ZP1612

발가락, 아치, 발바닥은 물론 종아리, 손, 팔도 마사지가 가능한 안마기로, 본체 앞쪽에 장착된 지압돌기판이 발바닥 지압과 동시에 미끄럼을 방지해준다.

여기에 롤링 에어 주무름 마사지로 발과 종아리의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수동모드를 통해 3단게 속도조절이 가능하며 15분 후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가격은 5월 23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80,000원이다.

 

간편한 핸디형안마기, 미니마사지기

부위를 가리지 않고 모든 부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마기는 없을까? 핸디형안마기가 있다. 이 안마기는 원하는 부위를 진동으로 풀어줄 수 있다. 손에 들고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무게가 가벼워야 하며, 안마봉을 교체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핸디형안마기보다 더 작은 사이즈를 지니고 있어서 휴대하기 간편한 미니마사지기도 인기다. 미니마사지는 휴대성이 좋아서 집은 물론 학교, 사무실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대형마사지기보다 압력이 약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은 감안해야 한다.

유닉스 UM-30

5가지 마사지 표면을 통해 어느 부위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따라 안마가 가능하며, 관절 기능이 있어 신체 굴곡에 맞게 마사지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핸들 부분이 30도씩 회전이 가능해 자신에게 맞는 각도로 사용할 수 있다.

0.7kg의 가벼운 무게로 손에 들기도 편하고, 피부와 접촉하는 면적을 고러해 설계되어서 최상의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격은 5월 23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26,400원이다.

엑토 HMS-04

전원을 켜면 블루 LED와 함께 크기 대비 강한 진동이 전달돼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통을 완화시킨다.

어깨, 목, 허리, 팔, 다리 등 다양한 부위를 손쉽게 마사지할 수 있고, 마사지기 헤드 부분을 잡고 상단부를 회전시키면 간편하게 전원 ON/OFF가 가능하다. 4개의 헤드는 지압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 시원하게 마사지가 가능하다.

가격은 5월 23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1,7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