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HDD, 이제는 친환경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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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HDD, 이제는 친환경이 대세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8.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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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란 키워드가 사회전반에 걸쳐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을 모토로 한 제품군들이 봇물 터지듯 출시되고 있다.

특히 PC관련 IT제품업체들이 올해 들어 친환경을 기본으로 한 에너지절전형 제품들을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현상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최근 국내 중소기업 외장HDD업체 엠지텍에서 에너지절전형 친환경 HDD 제품군들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엠지텍의 친환경 HDD 제품들을 만나봤다.

◆ 자동 절전은 ‘기본’ 안전 파킹은 ‘필수’

올여름, 엠지텍이 선보인 2011년형 외장HDD 제품군들이 인터넷 곳곳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제품 MG35-Z를 비롯해 2011년형 새버전 MG25테란2+G, MG25테란2+C 등이 그 주인공.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 대한 호평은 엠지텍 사용자모임 카페(http://cafe.naver.com/mgteclove) 운영자로부터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엠지텍 카페 매니저 이선아 씨는 “이번에 나온 엠지텍 외장HDD는 자동절전기능이 가장 편리하다”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외장HDD는 전원분리를 하지 않고 퇴근하는 경우가 있어 제품에 무리가 갔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매력은 자동 절전 기능과 함께 안전파킹 버튼이 달려 있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외장HDD에 저장한 파일에 대한 손실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씨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는 안전파킹 버튼이 달려 있어서 버튼 하나로 편하게 PC에서 분리할 수 있었다”며 “카페 내에서도 이같은 기능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엠지텍스러운 디자인은 이번 제품군에서도 빛을 냈다. 엠지텍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타사 제품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을 겸비해 G마켓 등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쇼핑몰에서 인기를 끌어온 것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 아니던가.

단순하지만, 기능을 중시한 디자인으로 매칭된 점이 엠지텍 외장HDD의 매력이라는 게 이 씨의 평이었다.


◆ 2011년형 엠지텍 외장 HDD

+ ‘MG35-Z3’

2011년 형 ‘MG35-Z3’은 TV드라마 아이리스 시즌2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제작 · 촬영팀에서 드라마 속의 백업용 외장HDD로 선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출시 3일만에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한 MG35-ZⅡ 후속모델이라는 점도 큰 관심을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예약판매와 단기 판매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인기 비결이 무엇일까.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eSATA & USB2.0 통합 포트 사용했고, 인공지능센서가 부착돼 스스로 절전 모드 및 안전 제거를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원을 켜 둔 상태에서 10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HDD가 작동을 멈춘다. 불필요한 작동 제어는 발열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사용자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점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쿨링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썼다. 장시간 사용 시에도 열을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쿨링구 7개를 장착했다. 여기에 최고의 충격방지로 설계됐다는 점은 관심 포인트로 볼 수 있을 듯하다. 3.5인치 제품이다. 용량은 1TB를 비롯해 1.5TB, 2TB 등 3종으로, 운영체제는 윈도우XP와 윈도우7을 지원한다.


+ 2011년형 MG25테란2+G

USB3.0을 지원하는 MG25테란2+G도 실수로 분리하지 않아도 자동 절전이 된다.

안전제거모드로 전환되는 점도 다른 2011년 형 제품군들과 동일한 기능을 가졌다. 제품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안전제거가 가능하다.

단, 복사를 비롯해 이동, 삭제 작업 시에는 파킹버튼을 누르지 않아야 제품이 좀 더 오래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 USB3.0을 채택했으며, 최고의 처리 속도를 지녔다. 제품 상단의 손잡이 고리는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바로 벽고리에 걸면 발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귀띔한다.

장기간 사용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열을 빠르게 냉각시킨다. 물론 사용하지 않을 시, 자동절전모드로 전환되기에 1분에 5천400번 회전하는 원판이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이 제품은 디자인이 슬림하다. 그래서 남성층보다는 여성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2.5인치 제품군으로 640GB 용량이다.


+ 2011년형 MG25테란2+C

MG25테란2+C(500GB)도 2011년형으로 인공지능 탑재와 함께 파킹버튼을 추가한 제품이다. 특히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장시간 사용 시 무리가 가지 않는다. 

디자인을 보면 제품의 또 다른 기능이 숨겨져 있다.

바로 이 제품의 새로운 기술로, 전면부를 10도 정도 세워 찬 공기와의 마찰을 최대화시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빠르게 냉각을 시키는 것을 일컫는다.

사용치 않을 경우에는 자동절전모드로 전환된다. 이 때 분당 5천400번 회전하는 원판이 잠시 멈추는 것이 특징이다. 2.5인치 형. 기존버전보다 색상이 좀 더 짙어져 소품 같은 인상을 준다고 귀띔.


/김진경 기자 paint138@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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