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복합기, 트렌드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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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복합기, 트렌드를 읽다
  • paint138
  • 승인 2010.08.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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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한 가지의 기능을 요구하는 일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IT제품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단순함 대신 다양함을 추구하는 일은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편리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반영한 셈일 듯하다.

최근 각종 IT분야의 제품군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읽게 되는 현상이 하나 있다. 바로 특정집단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제품들이 다수 선보이고 있다는 것. 이 중심에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다기능의 복합기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같은 현상은 공동보다 개인의 문화를 존중하는 현대 사회의 또다른 현상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렇기에 제품군들은 다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게 특징.

여기, 프린터 분야에도 이런 현상을 반영한 제품군들이 최근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새롭게 선보이는 잉크젯 복합기 3종 (MP287, MP497, MG5170), 잉크젯 프린터 1종 (iP4870), 평판 스캐너 2종 (LiDE110, LiDE210) 등 총 6종 모델이 그 주인공.


▲ MG5170 제품. 

이번에 출시된 잉크젯 복합기와 프린터는 업계 최초로 캐논 DSLR 카메라로 찍은 풀-에이치디(Full-HD) 동영상을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자동 보정해 고화질의 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

캐논코리아 마케팅부 한광범 과장은 “DSLR 카메라가 잡아내는 최상 화질을 그대로 표현하는 DSLR 프린터가 이제는 HD동영상도 출력할 수 있게 돼 프린팅 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손쉬운 이미지 편집기능과 캐논만의 고품위 콘텐츠로 차별화된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군들을 살펴보자. 각기 갖춘 기능들은 연계성을 가지고 있으며, 편리함을 강조했다. ‘이지 웹 프린트 EX(Easy Web Print EX)’기능으로 웹에서 간편하게 이미지를 편집해 출력할 수 있고, 웹 페이지의 중요한 부분을 자동으로 클립해 페이지 전체로 확대출력 하거나 복수 페이지를 한 페이지로 줄여 넣을 수 있다. 부클릿(Booklet) 기능이 추가돼 간편하게 책자형식으로 편집하여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 iP4870 제품.





▲ LiDE210 제품.


MP497은 Wi-Fi을 탑재해 유무선 프린팅과 스캔이 가능하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무선으로도 사진출력 할 수 있는 점은 관심 포인트.

또 기본으로 제공되는 ‘캐논 솔루션 메뉴’를 통해 동영상, 앨범, 카렌다 출력 등 특수 용도에 맞게 출력할 수 있으며, 정품사용자를 위한 ‘크레이티브 파크 프리미엄’(CREATIVE PARK PREMIUM) 사이트에도 바로 접속해 각종 디자인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출력품질에 있어서는, 포토출력용 염료잉크와 문서출력에 적합한 안료잉크를 함께 장착한 하이브리드 잉크시스템과 1~2pl(피코리터:1조분의 1)의 잉크방울을 사용, 9600dpi와 4800dpi의 고품질 고속 포토 출력을 자랑한다.
평판 스캐너 LiDE210는 CIS스캔방식으로 문서나 사진을 4800dpi의 고해상도로 스캔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PDF파일 변환과 이메일 전송, 프린터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이미지의 자동보정은 물론 문서 스캔시 문자와 이미지 영역을 분리해 보정 출력해 주기 때문에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A3의 사이즈가 큰 문서도 한 장으로 깔끔하게 스캔할 수 있는 장점도 눈이 솔깃해지는 부분이다.

한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1985년 한국의 롯데그룹과 일본의 캐논사가 합작해 설립한 ㈜롯데캐논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2006년 3월에 현재사명으로 개명했다. 디지털 입출력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김진경 기자 paint138@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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