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트위터러를 위한 눈높이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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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트위터러를 위한 눈높이 매뉴얼
  • PC사랑
  • 승인 2010.07.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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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SNS 주요 이슈
●마이스페이스(Myspace): 2008년 4월 한국어 사이트를 공식 오픈했으나 1년도 채우지 못하고 2009년 2월 철수 결정.
●NHN: 12월 22일 유무선 연동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인 ‘미투데이’를 인수해서 모바일과 SNS를 강화한다고 밝힘.
●네오위즈: “세이클럽과 세이캐스트를 통해 앞으로 커뮤니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이겠다”고 자신했고, 그 가능성의 하나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포함됨.

왜 트위터로 몰리는가?
트위터가 지난 6.2 지방 선거의 양상을 바꿔놓았다. 후보자는 자신을 드러냈고, 누리꾼은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지방선거 투표율은 54.5%로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위터가 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것이다. 어느새 65만(6월 8일 기준, 출처 @oikolab)을 훌쩍 넘어선 이용자의 관심과 활동 덕분이다.

트위터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2008년에는 미투데이 같은 비슷한 마이크로블로그가 여럿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지만 당시에는 스마트폰이라는 지지기반이 없었던 탓인지 지금 같은 큰 반향을 일으키진 않았다. 트위터는 지난해 김연아와 아이폰 출시로 힘을 얻었고, 올 상반기 많은 안드로이드 폰이 나오면서 거침없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바뀌고 있다. KT가 올레KT(@ollehkt)라는 기업 트위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많은 기업이 트위터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

한 트윗당 140자 이내로 정해져 있어 표현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경험에 비추어 볼 때 140자로도 세상의 모든 정보와 자료를 담기에 충분했다. 또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면서도 이용할 수 있어 정보 전달 속도는 더 빨라지고, 정보 유통의 범위는 어디까지 확산될지 아무도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트위터는 모든 뉴스를 알려주고 있으며 세계 언론에서 직접 채택할 정도로 성장했다.

트위터는 업무 관련된 영역뿐 아니라 개인의 관심 분야에서도 정보의 수집과 관리에 효과적이어서 기존의 검색과 미디어를 대체할 수도 있다. 트위터 세계에서는 매일 쏟아져 나오는 국내외 뉴스와 새로운 정보를 전문가 의견과 함께 받을 수 있고, 이전보다 적은 시간을 들여 값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명인이 트위터를 한다는 것도 사람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빌게이츠(@billgate)는 트위터에 가입 한 뒤 하루 만에 몇 십만 팔로어를 만들었고, 일본의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masason)은 “이렇게 즐거운 것을 남에게 시킬 수 없다”며 트위터의 매력에 사로잡혔다. 우리나라는 피겨선수 김연아(@yunaaaa)와 영화배우 박중훈(@moviejh)이 일찍부터 푹 빠져있다. 강원도 화천에 살고 있는 작가 이외수(@oisoo)도 매일 140자의 글을 써 내려가고 있다. 필자 같은 일반인도 유명한 사람의 글을 매일 같이 읽고 그들에게 댓글을 달아 때로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트위터는 스마트폰과 결합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커졌고, 다양한 방향으로 서비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 첫 번째는 실시간 뉴스전송이다. 사건현장에 있던 시민이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즉시 트위터로 보내면 특종이 된다. 두 번째는 위치기반 서비스(LBS)의 확장이다. 식당이나 행사장에 가서 사진을 찍어 올릴 때 위치정보를 같이 알려주기도 하는데 트위터 이용자와 같은 장소에 있다면 연결을 통해 바로 만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많은 이용자가 위치정보와 SNS가 결합한 포스퀘어(foursquare/ 특정 장소에서 로그인 한 뒤 정보를 주고 받고 포인트같은 보상을 받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 꾸준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트위터?
트위터(Twitter)는 ‘(새가)지저귀다’라는 뜻의 단어로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의 하나다. 이용자는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인스턴트 메신저, 이메일 등을 통해 트위터 웹사이트로 140자의 내용을 보낼 수 있다.
트위터를 만든 에반 윌리엄스(트위터 CEO)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친구들이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이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에반 윌리엄스도 “트위터가 어디로 갈지 절대 예측 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트위터 밑그림과, 트위터 CEO 에반 윌리엄스.

트위터 가입 따라하기
1단계  계정 만들기

Twitter.com에 접속한 뒤 Sign up now 클릭한다. Enter your name, user name, password, and email address를 넣는다. 가입한 뒤 아이디와 이메일 주소는 바꿀 수 있다. 메뉴는 영어지만 한글로 입력할 수 있다.

                                                                                ↓

트위터 신규 가입 화면

2단계  내용쓰기
회원에 가입하면 개인 트위터 관리 창이 열린다. What’s happening? 아래 칸에 140자 이내로 내용을 쓴 뒤 아래 트윗 버튼을 누르면 된다. 오른쪽 위의 140은 글자수 제한으로 내용을 쓸 때마다 숫자가 줄어든다.


What’s happening? 아래 박스에 140자를 트윗(tweet) 메시지를 입력한다.

3단계  이용자 검색해 팔로우 하기
김연아 선수나 이외수 작가처럼 알고 있는 이용자가 있다면 오른쪽 위에 있는 Find People 을 클릭해서 팔로우를 진행한다. 좋아하는 친구, 회사, 그룹 등을 입력하면 된다. 알고 있는 이용자 팔로우 하기. 지메일, 야후, AOL, 핫메일 등의 이메일 이용자를 알고 있다면 트위터 계정으로 갖고 올 수 있다. 지메일, 야후, AOL, 핫메일 등의 이메일 주소로도 찾을 수 있다.

트위터 계정을 알고 있다면 바로 찾을 수 있으며 아이디 입력(예 : hongss).

4단계  트위터 설정 작업
오른쪽 위 메뉴에서 settings를 누르면 내 정보를 고칠 수 있다. 지역, 실제 이름이나 별명, 자기 소개,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주소 등을 입력한다. 검색을 통해 찾기 쉽도록 하는 의미도 있고. 자기 아이디 기본 소개가 되기도 한다.
설정할 때 ‘Protect my tweets’에 체크하면 누군가 팔로우를 하려면 허락을 받아야 하고, 트윗 내용이 외부에 보이지 않는다. 이 기능은 팔로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내 글을 보지 못하게 할 때 쓴다.

트위터 이용자 정보 설정화면으로 아이디와 이메일주소를 바꿀 수 있다. 

5단계  프로필과 배경이미지 변경
오른쪽 위쪽의 ‘프로필’ 메뉴를 눌러 내가 누구인지 작성하고, 좀 더 구체적이거나 전문적으로 나를 표현 할 수 있는 이미지를 넣는다.

프로필 설정으로 사진과 내 소개를 바꿀 수 있다.



트위터 초보 탈출기
필자도 1년 전에 트위터 가입과 동시에 무얼 적어야 하나 고민했고, 이후에도 큰 관심이 없어 시큰둥했던 기억이 난다. 이후 후배로부터 한두 마디씩 들었던 내용을 업데이트하면서 조금씩 흥미를 갖게 되었다. 많은 이용자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 판단된다.

사실 초보자의 고민은 대부분 비슷하다. ‘트위터 시작 후 지금까지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36%가 ‘소통방식’을 꼽았고, ‘트위터 용어 이해부족’이 25%, ‘트윗하는 요령’이 23%, ‘팔로잉과 팔로어’가 11%. 기타가 4%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가지 이유로 트위터는 혼자 힘으로 운영의 재미를 느끼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일단 트위터 회원이 되는 건 어렵지 않다. 아이디와 이메일, 비밀번호만 넣으면 된다. 하지만 가입한 뒤 뭐부터 해야 할 지 망설여진다. 특히 ‘What’s happening?’에 어떤 말을 써야 할 지 고민한다.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다른 SNS처럼 정해진 것은 없다. 그냥 하고 싶은 말을 글자 수에 맞춰 적으면 된다. 하지만 초보자는 이것저것 기능이 더 있나 눌러보고, 썼다 지웠다를 여러 번 반복하다 결국 “처음 가입했다. 누가 도움을 주었다.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것 같다”등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에는 누구를 ‘팔로잉’ 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앞으로 나가기 쉽지 않아, 여기서 멈추게 되는 이용자가 태반이다. 이후 지인의 도움으로 ‘트친소’(트위터 친구 소개 받기)로 팔로어가 늘어나면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고 두 번째, 세 번째 트윗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이후 팔로어가 보낸 멘션이 들어오면서 소통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단계로 이어진다.



트위터 알차게 쓰기
트위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는지 말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트위터를 운영하다 보면 멘션과 팔로어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소통이 많아지고.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지금이 트위터를 효율적으로 쓸 방법을 고민할 때다.

트위터에서 좋은 정보가 항상 고정되어 있진 않다. 트위터러 @troater 말에 의하면 “양질의 정보는 리트윗과 리스트기능을 통해 무한히 재생산과 확산되며, 유용하지 않은 정보는 이런 재생산에 연결되지 않는다. 즉 트위터는 개개인의 이용자가 정보의 필터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많고 네트워크 구성원이 전문적일수록 이들의 자체적인 정보 선별 역할이 검색 엔진의 인공 지능을 훨씬 넘어서는 슈퍼포탈에 다가가는 것이다”고 했다. 실제 이런 단계를 통해 생산과 소비가 확산 되면서 유용한 정보가 세상에 알려진다.

트위터 팔로어수가 많다고 해서 유용한 정보가 많고 소통을 잘한다고 볼 수는 없다. 계속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관심조차 가지지 않으며, 트위터러와도 원활한 소통을 하지 않으면 어느새 존재감도 사라진다. 어찌 보면 트위터도 꾸준하게 트윗 메시지를 전해야 하고 팔로어들과 소통이 이어져야만 존재감과 신뢰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한 140자를 꽉 채워서 보내면 리트윗 할 때 아이디와 의견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100~120자 정도로 여유를 남기고 보내는 것이 좋다. 내용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아래와 같이 트위터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은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1) 즐겨찾기(Favorites)
한 트윗이 140자 안쪽으로 짧다고 생각하지만 두고두고 읽을 만 한 내용도 많다. 별도의 저장 툴이 없다면 트위터에 담겨있는 즐겨찾기(Favorites)를 활용하자. 즐겨찾기는 크게 2가지 일을 하는데 홈페이지에서처럼 북마크 기능으로 활용하거나, 지금은 답변을 할 수 없어 나중에 답변을 하려고 기록해 두는 용도로 쓰인다. 이러한 즐겨찾기는 타임라인에서 사라지는 트윗을 쉽게 보여주기도 한다.

즐겨찾기(Favorites) 방법

2) 리스트

어느 정도 이상의 사람을 팔로우하면 자신이 읽는 속도보다 타임라인에 트윗이 올라오는 속도가 더 빠르다. 24시간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면 얼마되지 않는 팔로우라도 모든 이용자의 트윗 메시지를 다 읽을 수 없다. 그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 방안은 리스트 기능이다.
리스트는 따로 지정된 사람들만 모아서 트윗을 보여주는 것으로 특별한 관계이거나 특정 주제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는 사람의 트윗만 뽑아서 읽을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도 따로 읽을 수 있고 스마트폰에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더 쉽게 관리 할 수 있다.

트위터 리스트 관리 화면

필자가 이용하고 있는 트위터 리스트 사례.
*twitter.com/#/list/hongss/twitter-expert  트위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룹.
*twitter.com/#/list/hongss/business  기업트위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twitter.com/#/list/hongss/writer-journalist  작가와 기자 그룹.
 
3) 별도의 클라이언트 기능 활용하기
트위터 웹 페이지를 이용해서 운영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처럼 도움이 되는 클라이언트들이 있다. 이를 하나쯤 이용하는 것도 좋다. 많이 이용하는 것은 트윗덱(Tweetdeck)과 시스믹(Seesmic), 웹용 클라이언트 훗스위트(hootsuite)다. 흣스위트는 기업용으로 활용가치가 있으며 트위터 통계자료도 가지고 있어 활용성이 높다.

트위터 용어사전

●답글(Replies, @userid) 

이용자 사이에 트윗을 주고받는 일반적인 의사소통 방식이다. 트윗으로 올라온 내용 중에 @이용자ID를 가진 모든 내용은 홈에 올라오고, 이용자에게 보내는 답글도 한 개의 트윗으로 분류된다.
비슷한 의미인 멘션(@mention)은 상대방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같으나 답글처럼 맨 앞에 @이용자ID 오는 게 아니라 글 사이에 놓인다는 점이 다르다.


●리트윗 (ReTweet,RT,) 
트윗 (tweet)이란, 한 번에 입력한 문장이나 문단을 뜻함. 팔로우 이용자가 트윗한 것을 다른 팔로어에게 알려주고 싶을 때 쓴다. 타임라인에 올라온 것 중에 팔로어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리트윗(RT)해 같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추가적인 인용의 말을 넣을 수 있고 보낼 수도 있다. 일종의 복사라고 보면 된다. 
리트윗(RT) 횟수가 많으면 미디어적인 영향력까지 가질 수 있다.


●언팔로우(Unfollow) 
팔로우를 끊거나 이야기 듣던 이용자의 팔로우를 해제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팔로우하다 보면 타임라인이 버거워서 때로는 끊고 싶기도 하다. 언팔로우 한다고 알림 메시지가 가지 않아 상대방에게 무례가 되지 않는다. 단, 상대가 별도의 서비스를 설정해 두었다면 전달될 수도 있다. 언팔로우 하면 DM도 가지 않는다. 이를 상대방이 알면 불쾌할 수도 있다. 친구나 잘 아는 사이라면 신뢰가 깨질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체크하기 바란다.


●직접 메시지(Direct Message, DM)
서로 팔로우해야만 보낼 수 있는 것이 직접 메시지다. 이용자끼리 주고받는 것을 말하며, 공개적인 트윗과 달리 둘만의 비밀 메시지다. 직접 메시지는 첨부파일 없는 이메일이라 보면된다.


●타임라인(Timeline)
트위터에서 글이 표시되는 영역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팔로우한 사람들의 글이 모두 보이며,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할 때는 수동으로 새로 고침을 해야 된다. 오른쪽에 있는 @이용자 ID나 직접 메시지를 누르면 자신에게 직접 온 트윗을 읽을 수 있도록 타임라인이 바뀐다.


●팔로어(Follower)
추종자, 신봉자, 팬, 유행 등을 열심히 따르는 사람을 뜻한다. 김연아는 17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 김연아가 트윗을 하면 17만 명의 사람이 읽는다는 이야기다. 영향력도 그만큼 크다.
트위터 생태계에서 팔로어가 많은 이용자는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팔로우(Fllow)
팔로우는 단지 이야기만 듣는 방식(구독하는 방식)이다. 팔로우하는 순간부터 그 사람의 트윗을 구독해서 자신의 타임라인에서 읽을 수 있다. 김연아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그가 올린 글을 내 트위터에서 볼 수 있다.
트위터를 하는 목적 중에 하나가 다른 이용자의 트윗을 보기 위해서다.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이용자, 관심 있는 유명인사,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팔로우를 하면 된다.


●해쉬 태그(#, Hash Tags)
트위터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글임을 표시하고자 할 때 태그를 작성해서 해쉬 태그를 붙이면 해당 단어에 링크가 생기고 이를 클릭하면 바로 검색페이지로 이동한다.
주로 행사(모임, 이벤트), 사건, 특정한 주제를 모으기 위한 약속형태로 보여주기 때문에 관련된 트윗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단, 해쉬태그를 계속 쓰지 않으면 사라지게 된다.

복잡하지만 재주 많은 트윗덱(Tweetdeck)
www.tweetdeck.com/desktop
어도비 에어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서 다양한 운영체제(윈도우와 맥, 리눅스)와 아이폰/아이팟터치/아이패드에 설치할 수 있고, 리스트 기능 이외에도 그룹 생성 등의 능력을 지녔다.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처음 접하는 이용자는 다소 복잡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쉽게 답변하고 리트윗할 수 있고, 입력창에 긴 URL을 넣어 놓으면 자동으로 URL이 축소될 뿐 아니라 드래그를 통한 사진 업로드, 녹음, 유튜브 감상, 키워드로 그룹 설정, 트윗덱 아이디로 데스크톱-아이폰을 동기화 하는 재주를 지녔다.  
단점으로는 한글 검색기능이 없고, 트윗 메시지가 올라오는 시간이 조금 느리며, 재주가 많아 커다란 모니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어도비 에어 기반 프로그램이라 무겁고, 영문으로 140자를 계산하기 때문에 한글로 140자를 맞추면 화면에 다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쉽다.

트윗덱 전체 화면(오른쪽 2개 화면은 추가로 진행한 리스트와 TwitScoop).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훗스위트(hootsuite)
hootsuite.com

트위터 계정이 있어도 따로 가입해야 하지만 활용성이 높다. 특히 해외 이용자들에게 인기다. 웹에서 이용할 수 있어 다운로드 받는 것보다 더 가볍고, 칼럼을 추가적으로 만들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리스트를 만들어서 관리하면 유용하다. 훗스위트는 다소 생소한 인터페이스지만 이해만 하면 이것만큼 유용한 클라이언트도 없다. 일반 기능 이외 분석정보(24, 7일, 일주일, 30일), 메시지 저장과 예약 전송,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웹 페이지(신문, 블로그)를 자동으로 링크하는 기능이 눈에 띄지만 파이어폭스나 크롬에서만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다.

훗스위트 전체 화면


훗스위트 예약전송 기능.

트위터 이렇게 활용하자!
정보를 쉽게 찾는 정리도구로 활용 

트위터는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정리해 둘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트위터 메시지가 올라오기 때문에 개인에게 적합한 정보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파워 트위터 @hiconcep은 100% 트위터만으로 자료수집을 하고 모아둔 자료를 가지고 글을 쓴다.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는 시간에 트위터를 활용하면서 실시간으로 올라온 트위터 메시지와 미리 준비해둔 트위터 리스트 기능을 활용해서 정리하며, 관련된 링크 정보는 나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북마크 기능을 이용해서 저장해 둔다.

특히 트위터의 리스트 기능 활용을 위해 따로 150명을 넣어두었으며 그 속에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있어 활용도가 높아 생산력을 2배로 성장시켜준다고 한다.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이용해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찾아서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그의 ‘아바타’인 셈이다.


Instapaper 웹 화면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화면.

쉽고 빠른 설문조사
하나의 주제에 대해 많은 이용자의 의견을 묻거나, 생각의 차이가 궁금할 때는 설문조사를 한다. 10명 정도는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100명 이상에게 물어보고 싶을 때는 거리로 나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렇게 발품 파는 것보다 쉬운 것이 트위터다.
반응이 빠르기 때문에 같은 온라인이라도 홈페이지 설문조사처럼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내용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많은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트윗폴을 통한 설문 조사 twtpoll.com/r/nzts8s.
인기 트위터의 운영 노하우
1. 나만의 트위터 운영규칙 만들기

□ 남을 먼저 배려하고, 비방하는 트윗 자제하기.
□ 즐거운 소통을 전제로 먼저 아이디어 공유하기.
□ 흥미로운 트윗 내용은 답변을 즐겁게 함.
□ 트윗을 너무 많이 보내는 것도 문제(최대 50개를 넘지 않게).
□ 너무 많은 시간을 트위터에서 보내지 않기.

2. 팔로어를 늘리는 트윗 비법
□ 트윗으로 좋은 정보를 소개할 수 없다면 리트윗이라도 하자.
□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하게 책을 읽고 트윗하자.
□ 꾸준한 트윗이 중요하다.
□ 정보/이벤트 트윗을 적절히 조화시키자 .
□ 동영상, 이미지, 링크 등을 넣은 트윗이 조금 더 좋다.

3. 팔로어를 줄이는 트윗
□ 내용이 전혀없는 수다만 떨거나 지나치게 짧은 트윗만 남발하는 경우.
□ 지나친 트윗은 안하니만 못하다.
□ 남을 비방하거나 싸움을 거는 경우.
□ 침묵이 오랫동안 이어지면 팔로어가 떠난다.
□ 남의 트윗을 무시하는 것.

4. 트위터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진/동영상 업로드 사이트  twitpic.com / twtvid.com
설문조사 사이트  twtpoll.com
실시간 트윗방송  twitonair.com/ twitcam.com
블로그 댓글 서비스  disqus.com
게임 www.playmobsterworld.com/playspymaster.com/ www.tweetdefense.com

5. 단축 명령어 모음
D + 이용자아이디 + 메시지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낼 때 이용.
WHOIS + 이용자아이디 이용자의 프로필, 즉 사이드 바 맨 위에 적힌 정
보를 그 사람 트위터 페이지에 방문하지 않고도 확인.
GET 이용자 아이디 이용자의 가장 최근 트윗을 웹 브라우저의 윗부분
에 보여줌.
STATS 자신의 팔로잉, 팔로어 숫자를 확인.
(출처-help.twitter.com/forums/59008/entries/14020)

6. 트위터 반응이 궁금할 땐?
□ TOPSY(topsy.com) 리트윗이 얼마나 되었는지 체크.
□ 트윗토스터(twitoaster.com) 댓글이 얼마나 달렸는지 체크.
□ 트위터카운터(twittercounter.com) 이용자 카운터(팔로어/팔로우) 성장률이 궁금할 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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