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제3기 캐논장학생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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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제3기 캐논장학생 사진전 개최
  • 편집부
  • 승인 2009.12.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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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3기’로 뽑힌 총 5명의 대학생들이 약 4개월에 걸친 유명 사진작가들과의 사진 교육을 통해 완성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과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한국 사진학계의 발전과 우수 사진 문화 정착을 위해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21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지난 6월 전국 대학생 117명이 응모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5명의 학생이 캐논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학생들은 캐논 EOS 5D Mark II와 EF 28-135mm를 수여받고, 마스터튜터인 구본창 작가를 비롯한 다수의 사진 전문가로부터 이론 및 1:1 멘토링 교육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 서로 다른 주제의 작품을 선보인 캐논장학생 5명은 주제를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강기오(서울예대) 학생은 사진적 추상성에의 접근을 통해 사진을 통해 대상을 인식하고 체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윤관식(상명대) 학생은 다른 인종의 부모를 가진 어린이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정을 시각화했다. 장남수(경북대) 학생은 내면에 숨겨진 두려움, 불안, 공포의 심리를 절제된 시각으로 보여주는 한편, 장재성(계명대) 학생은 철창에 갇힌 버려진 동물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숙고하게 만든다. 또한 조일권(서울예대) 학생은 사진 속 주인공들의 현실 상황과 대비된 꿈을 시각화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희망을 보여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사진교육 과정을 통해 발전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한국 사진 문화의 밝은 미래를 미리 엿본 듯해 매우 뿌듯하다” 며 “내년에도 사진 문화 나아가 영상 문화의 미래를 짊어질 캐논장학생 선발은 계속 진행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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