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라데온 HD 4860 터보 X’는 700MHz 동작 속도를 가진 GPU와 GDDR5 512MB 3,000MHz 메모리를 얹었다. HD 4850과 4870 중간에 위치한 모델답게 성능도 4850보다 좋고 4870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 그래픽카드는 DVI와 HDMI 단자와 더불어 차세대 표준 인터페이스인 광대역 디스플레이 포트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 이밖에도 열 전도성이 높은 구리 베이스와 4개의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터보-X 쿨러는 HD4860의 발열을 억제하며, 팬도 GPU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가 가감되는 PWM 방식이다.
 

독특한 형상의 임펠러(impeller)는 상위 기종인 바이퍼-X 쿨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유량을 대폭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엠텍아이엔씨에서 3년(무상 2년, 유상 1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이엠텍 관계자는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최근 물량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는 HD4850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단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