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을 넘어 진짜 7.1채널로, ABKO HACKER B980 리얼 7.1 RGB 진동 게이밍 헤드셋
상태바
가상을 넘어 진짜 7.1채널로, ABKO HACKER B980 리얼 7.1 RGB 진동 게이밍 헤드셋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5.14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그동안 게이밍 헤드셋 중에는 가상 7.1채널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 제품이 많았다. 물론 가상 7.1채널로도 충분히 사운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값비싼 리얼 7.1채널 헤드셋에 비해 뭔가 허전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리얼 7.1채널을 지원해 더 강력한 사운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ABKO HACKER B980 리얼 7.1 RGB 진동 게이밍 헤드셋(이하 ABKO HACKER B980)이다.

 

압도적인 리얼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2.0채널 게이밍 헤드셋은 2개의 드라이버가 좌우 출력으로 한정돼 소리를 전달한다. 가상 7.1채널 게이밍 헤드셋은 여기에 소프트웨어를 통해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이와 달리 리얼 7.1채널 게이밍 헤드셋인 ABKO HACKER B980은 10개의 독립적인 네오디뮴 사운드 드라이버가 각자의 위치에서 소리를 내어 360도의 원음을 그대로 전달한다.

▲ ABKO HACKER B980에는 좌우 5개씩, 총 10개의 드라이버가 갖춰졌다. 드라이버 구성은 프론트 40mm, 센터 30mm, 사이드/리어 23mm, 진동 센서를 겸하는 서브우퍼 20mm로 이뤄졌다.

그래서 ABKO HACKER B980은 각자의 드라이버가 게임 속 발소리, 총소리의 방향을 감지해주고, 적과의 거리에 따른 소리의 크기 변화도 표현해준다. 이 때문에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처럼 7.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는 게임에 아주 적합한 게이밍 헤드셋이다.

헤드셋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게임 중에도 한 손으로 쉽게 각 드라이버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 정확한 사운드 플레이 설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운드의 변화에 따라 반응해 진동이 전달되는 바이브레이션 기술도 적용돼 현실감과 공간감이 더 살아난다.

▲ 컨트롤러로 볼륨 조절, 음소거, LED ON/OFF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편안한 착용감에 RGB도 지원

ABKO HACKER B980은 착용감도 아주 뛰어나다. 먼저 사용자의 머리 형태에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와이어밴드 덕분에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어컵도 부드러운 인조가죽으로 감싸졌고 푹신푹신해 귀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다.

왼쪽에 장착된 마이크의 경우 자유롭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고, 목소리를 정확히 인식해 전달한다. 하우징에는 부드럽게 색상이 전환되는 RGB LED가 배치됐고, 마이크에도 화이트 LED가 장착됐다. 둘 다 컨트롤러의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다.

▲ 1,680만 RGB LED로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USB 포트를 통해 연결하는 ABKO HACKER B980은 PC는 물론 PS4와도 호환이 되며, 유닛별 볼륨 컨트롤, EQ, 음향 효과 등을 지원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는 헤드셋 거치대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보관도 수월하다.

▲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닛별 볼륨 조절과 세부 세팅이 가능하다.
▲ 헤드셋 거치대를 기본 제공해, 헤드셋을 더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ABKO HACKER B980의 가격은 5월 14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89,000원이다. 이 정도 가격에 리얼 7.1채널에 뛰어난 착용감과 다양한 기능도 갖춘 게이밍 헤드셋은 찾기 힘들다. 본격적으로 리얼 7.1채널 게이밍 헤드셋으로 제대로 된 사운드 플레이에 도전하고 싶은 게이머에게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