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휴대용 외장하드는 점점 더 슬림해지고 있다. 슬림한 외장하드는 휴대성이 뛰어나 비즈니스 미팅, 출장, 조별과제 등에 들고 다니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에 외장하드 주요 제조사들이 앞다퉈 초슬림, 초경량, 초박형 외장하드를 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Toshiba CANVIO™ SLIM3는 동급 최고 수준의 슬림함과 경량성을 보유하고 휴대성이 대단히 뛰어나다. 그럼에도 안정성과 보안성은 놓치지 않았다.
이렇게 슬림한 외장하드 또 없습니다
이전에도 도시바 외장하드는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새롭게 출시된 Toshiba CANVIO™ SLIM3는 이전 제품보다 더 슬림해졌다. 이 외장하드의 1TB 모델 두께는 9.0mm, 2TB는 12.5mm에 불과하다. 무게도 1TB는 116g, 2TB는 147g으로 아주 가볍다.
이러한 휴대성의 비밀은 7mm 하드디스크 채택과 초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최대한 얇게 가공한 프레스 공법에 있다. 또한, USB 커넥터 컨트롤러를 하드디스크 본체와 일체화시킨 USB 일체형 HDD를 탑재해 더 작고 슬림해졌다.
미니멀한 풀메탈 디자인
Toshiba CANVIO™ SLIM3는 그저 바라만 봐도 아름답다. 이 외장하드는 앞면과 뒷면 모두 알루미늄 메탈 바디를 채택해 상당히 세련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외장하드 표면은 블랙펄/실버펄로 마감 처리돼 심플하고 미니멀한 매력이 더해졌다.
모서리 부분에는 LED가 있어 전원이 연결되면 LED가 점등된다. 이 LED는 단순히 멋을 위해 배치된 게 아니다. 연결 기기의 인터페이스가 USB 2.0인지 USB 3.0인지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LED로 도시바의 독자 기술 중 하나다.
USB 2.0에 연결되면 화이트 LED가 점등되고, USB 3.0에 연결되면 블루 LED가 자동 점등되기 때문에 어떤 인터페이스에 연결됐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USB 2.0과 USB 3.0은 이론적으로 10배의 속도차가 발생하므로, USB 3.0을 지원하는 PC임에도 불구하고 USB 2.0에 꽂는 어이없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안정성도 업그레이드
외장하드가 아무리 슬림해도 안정성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Toshiba CANVIO™ SLIM3는 안전한 데이터 보관을 위해 안정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먼저 열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기 때문에 외장하드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열이 빠르게 방출된다. 그래서 일반 외장하드에 비해 발열로 인한 HDD 고장이 덜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USB 모듈과 HDD가 결합되는 조립식 외장하드와 달리, 도시바가 직접 개발·생산하는 외장하드 전용 일체형 HDD를 탑재했기 때문에 구조적인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충격 감지 센서도 적용되어 크기는 작아졌지만 내구성은 도시바 제품답게 튼튼하다.
쉽고 안전한 데이터 보관
Toshiba CANVIO™ SLIM3와 함께라면 더 간편하게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전용 백업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으면 몇 가지 설정만으로 원하는 시간에 백업을 진행할 수 있고, 일별, 주별, 월별 등 원하는 백업 주기에 맞춰 자동백업도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어 외장하드 접속 시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외장하드에 담긴 중요파일 및 개인정보 등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여기에 업계 최장 3년 무상보증을 실시하고, 전문 하드디스크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어떨까?
마치며
Toshiba CANVIO™ SLIM3는 미려한 디자인과 놀라운 휴대성으로 모두를 사로잡을 외장하드다. 특히 1TB 기준 9.0mm의 슬림한 두께 덕분에 스마트폰처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안정성과 보안성도 뛰어나고 성능도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외장하드를 휴대할 일이 많은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외장하드를 찾는다면 Toshiba CANVIO™ SLIM3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