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실속형 커브드 모니터, 삼성전자 베젤리스 커브드 모니터 C27R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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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는 실속형 커브드 모니터, 삼성전자 베젤리스 커브드 모니터 C27R50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9.05.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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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PC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모니터도 고성능을 지닌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QHD 해상도나 4K UHD 해상도의 고해상도 탑재와 144Hz를 넘어 240Hz에 달하는 고주사율, 모니터의 크기도 32인치가 평범한 수준이 됐을 정도이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27인치 크기에 FHD 해상도의 모니터가 괜찮았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27인치 크기에 FHD 해상도 모니터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인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한동안 고성능 모니터만을 출시하던 삼성전자도 리뉴얼의 의미에서 27인치 FHD 일반 모니터를 선보였다.

가성비가 뛰어났던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C27F396’(이하 C27F396) 이후 약 3년 만에 등장한 ‘삼성전자 베젤리스 커브드 모니터 C27R50’(이하 C27R50)을 만나보자.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

C27R50은 C27F396과 닮았으나 3면 베젤리스를 통해 더 세련되어 졌다. 앞서 출시된 C27F396과 C27R50을 놓고 비교하면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Y자 모양의 스탠드 디자인 모두 동일하다.

Y자 형태 스탠드는 삼성전자 모니터 특유의 견고함과 깔끔한 디자인이며, 틸트 기능을 갖춰 필요에 따라 상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스탠드는 전체적으로 무광이지만, 윗부분만 유광으로 처리해 세련미를 더했다.

보급형 모니터임에도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 때문에 모니터 화면에 나오는 콘텐츠를 한눈에 보기 편해 몰입감이 높고 모니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더라도 눈이 덜 피로하다. 게다가 3면 베젤리스 제품답게 베젤이 얇아 여러 대의 모니터를 이어 붙어 사용하는 다중 모니터 용도로도 적합하다.

입력 단자는 HDMI x1, D-SUB x1를 지녔다.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을 위해서라면 DP 포트가 필요하겠지만, C27R50은 일반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모니터이기 때문에 HDMI와 D-SUB 단자로도 충분하다. 더구나 구형 그래픽카드나 내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DP 포트보다 D-SUB 단자 쪽이 더 필요할 것이다.

▲ 스탠드는 Y자 부메랑 형태이며, 윗부분만 유광으로 처리했다. 뒷부분에는 케이블을 정리하기 위한 고리가 있다.
▲ 후면에는 벽걸이나 모니터암에 장착 할 수 있는 베사홀이 있다.
▲ 1800R 곡률이 적용돼 보다 편안한 화면을 제공한다.

 

다양한 사무용 기능

C27R50은 일반 사무용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게끔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녔다. 이 같은 기능은 모니터를 일반적인 용도는 물론, 사무용도로 오랫동안 쳐다볼 때 피로감을 덜어주고 더 뛰어난 사용감을 제공한다.

먼저 C27R50에는 플리커 프리와 눈 보호 모드가 탑재돼 모니터의 깜빡임이나 청색 파장을 줄여준다. 어두운 곳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블랙 이퀄라이저와 영상 처리 시간을 줄여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입력지연 감소 기능, 인풋렉 제어도 지원한다.

여기에 250cd/㎡의 밝기, 3000:1 명암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표현해 뚜렷하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밝기와 명암, 선명도 수치를 다양한 사용 용도에 맞게 지정된 프리셋으로 바로 변경되는 화면 모드도 지원한다.

화면 크기도 조절할 수 있는데 단순하게 4:3과 16:9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17인치(4:3)’, ‘19인치(4:3)’, ‘19인치(16:10)’, ‘21.5인치(16:9)’, ‘22인치(16:10)’, ‘23인치(16:9)’ 등 다양한 크기와 비율을 제공한다. 해당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이 정확히 그 크기만을 표시하고 나머지 부분은 검은색 레터박스로 변한다.

▲ 스탠드는 그냥 끼워 넣는 방식이 아니라 나사로 장착하기 때문에 견고하게 연결된다.
▲ 틸트 기능을 지원하며, 각도 조절은 -2.0° ~ 22.0°이다.
▲ 얇은 화면 베젤이 특징이며, 상단과 양옆은 아웃베젤과 이너베젤을 모두 합친 두께가 약 8mm 정도이다.

 

필수 기능 탑재

C27R50은 FHD 해상도에 입력 단자도 HDMI x1, D-Sub x1, 오디오 출력 단자가 전부다. 내장 스피커도 없고 다양한 입력 단자를 지원하지 않아 평범한 보급형 모니터로 보이겠지만, 일반적인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먼저 게임에 최적화된 밝기와 명암비를 간편하게 바꿔 어두운 곳도 잘 보이게 해주는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응답속도도 4ms로 잔상이 적고 시야각도 상하좌우 178도로 어느 쪽에서든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색감과 눈의 피로도에 영향을 주는 휘도와 색온도, 감마 항목을 사용 환경이나 콘텐츠에 따라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삼성 매직 브라이트’와 보다 나은 화질을 제공하는 ‘삼성 매직 업스케일링’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직접 모니터 전력 소모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 기능도 들어있다. 에코 세이빙 모드는 총 4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력 절감 정도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 입력단자는 HDMI x1, D-SUB x1, 오디오 아웃 단자가 있다.
▲ OSD 조그스틱은 기존 삼성 모니터 제품처럼 오른쪽 뒤에 있다.
▲ 베사홀에 장착해 모니터를 사용할 때는 스탠드 연결부위 구멍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덮개가 제공된다.

 

AMD 프리싱크 지원

현재 게이밍 모니터의 기준은 주사율이 144Hz 이상 지원 여부지만, FHD 해상도에서 60Hz로 즐기기에 적합한 게임도 많다. 게이밍 모니터가 있으면 특정 장르 게임에서 보다 뛰어난 게임 경험을 느낄 수 있지만, C27R50으로도 얼마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S4나 XO, 닌텐도 스위치 같은 게임기는 여전히 최대 60프레임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60Hz 주사율을 가진 모니터로 즐겨도 충분하다. PS4 Pro나 XOX 같은 상위 게임기의 경우, 4K UHD 해상도까지 지원하지만, 일반 PS4와 XO는 FHD까지만 지원해 C27R50으로 즐기기 적합하다.

또한, C27R50은 게이밍 모니터가 아니지만, 프리싱크를 지원해 게임을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프리싱크 기능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사용 시 적용 가능한 기술로, GPU와 모니터 주사율을 동기화시켜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즉, 게임을 하다가 빠른 화면 전환에서 생기는 화면 찢어짐 현상 등을 해결해 주는 기능이다.

프리싱크 기능은 일반적으로 PC에서 활성화되지만, XOX의 경우도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싱크를 지원한다. C27R50에 XOX를 연결한 후 프리싱크를 활성화하고 게임을 즐겨봤다. 프리싱크 기능을 끄면 화면 찢어짐 현상이 생겼지만, 프리싱크 기능을 활성화하니 화면 찢어짐 현상을 느낄 수 없었다.

▲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게임 모드도 탑재했다.
▲ 눈을 편안하게 하는 최적 화면을 제공하는 ‘눈 보호 모드’를 탑재했다.
▲ 응답 시간을 조절해 패널의 응답 속도를 빠르게 설정하여 화면을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 화면 찢어짐 현상을 없애주는 프리싱크 기능을 제공한다.

 

제원

화면크기 - 68.5cm
패널 타입 - VA(커브드)
해상도 - 1920x1080(16:9)
응답속도 - 4(GTG)ms
밝기 - 250cd/㎡
명암비 - 3,000:1
색재현율 - 72%
최대 주사율 - 60Hz
시야각 - 178°/178°(수평/수직)
입력단자 - HDMI 1.4 x1, D-SUB x1, 헤드폰 단자
틸트 각도 - -1.0° ~ 22.0°
부가 기능 - 삼성 매직 브라이트, 삼성 매직 업스케일, 에코 세이빙 플러스, 아이 세이버 모드, 플리커프리, 프리싱크, 게임모드, 이미지 사이즈

 

본 내용은 삼성전자로부터 소정의 광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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