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과 성능을 겸비한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50XBV-G5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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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과 성능을 겸비한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50XBV-G58A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9.05.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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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노트북이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갖추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성능이 뛰어난 게이밍 노트북은 아무리 가벼워도 무게가 2kg 가량이 되고 1kg 미만의 초경량 노트북의 성능은 웹서핑이나 영상 감상 정도가 한계이다.

이 중간점을 잡아주는 제품이 초경량 노트북에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노트북이다. 물론, 외장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게이밍 노트북보다는 떨어지지만, 내장 그래픽카드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지녔기 때문에 포토샵으로 이미지 편집이나 간단한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50XBVG58A’(이하 NT950XBV-G58A)도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인텔 8세대 CPU 위스키레이크와 외장 그래픽카드로 엔비디아 지포스 MX150을 탑재했고 15인치의 큰 화면을 지녔으면서도 무게는 약 1.29kg, 두께도 15.4mm밖에 되지 않아 휴대성이 뛰어나다.

 

휴대성 높은 15인치 노트북

NT950XBV-G58A는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면서도 오래가는 배터리까지 탑재한 노트북이다. 먼저 휴대성을 살펴보자면, FHD 해상도의 15인치 디스플레이를 지녔으면서도 무게는 약 1.29kg에 불과하다. 초경량 노트북 중 15인치 모델이면서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제품은 대체로 1.5kg을 넘어선다.

하지만 NT950XBV-G58A는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고도 1.3kg을 넘지 않는다. 크기는 347.9x229.4x15.4mm로, 외장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지 않은 노트북9 Always와 똑같다.

노트북9 Always에는 ‘Metal 12’라는 삼성만의 공법이 적용됐는데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낸 싱글 쉘 바디와 MAO(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해 미세한 산화막을 형성하는 기술) 공법이 포함된 진보된 도장 기술이다.

그만큼 타사 노트북보다 더 가벼우면서 단단한 내구성을 지녔다. 또한, 15.6인치 모델보다 작으면서 타사 14인치 모델과 비슷한 크기이기 때문에 14인치용 파우치나 백팩에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다.

▲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낸 싱글 쉘 방식으로 가볍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

입출력 단자로는 표준 HDMI 단자 x1, 썬더볼트 3 Type-C, USB 3.0 x2, USB 2.0 x1, UFS 카드 슬롯,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를 탑재했다. 최신형 노트북에 빠져서는 안 되는 USB Type-C 단자를 포함해 다양한 단자가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특히 차세대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인 ‘UFS 카드’를 지원한다. UFS 카드는 기존 마이크로 SD카드보다 최대 5배 빠른 최대 읽기 속도 500Mbps, 최대 2.2배 빠른 최대 쓰기 속도 200Mbps를 자랑한다.

SATA SSD와 거의 비슷한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빠른 고용량 저장 장치를 매우 쉽게 추가할 수 있다.

▲ USB 3.0 x2, USB 2.0 x1, 썬더볼트 3 Type-C x1, HDMI x1,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UFS 카드 슬롯(마이크로 SD카드 지원)을 지원한다.


쉽고 빠른 충전 지원

배터리 성능의 향상으로 대부분 노트북이 한번 충전하면 온종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충전할 수 있고 잠깐의 시간에도 얼마나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시리즈는 일반 노트북(30Wh)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5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3시간(모바일 마크 07 기준)을 사용할 수 있고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을 플레이해도 더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별로 남지 않았어도 퀵 충전을 지원해 걱정 없다. 전용 어댑터로 10분만 충전하면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00% 완전 충전도 단 100분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정격 10W(5V 2A) 이상이고 USB Type-C나 USB BC 1.2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다. USB Type-C 단자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해 별도로 충전기를 챙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 시 편리하다.

 

어떤 작업이든 강력한 퍼포먼스

NT950XBV-G58A는 인텔 위스키레이크 코어 i5-8265U, LPDDR3 8GB 메모리, NVMe SSD 256GB, 15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이 정도 크기와 휴대성을 지녔으면서도 이만한 성능을 지닌 노트북은 그리 많지 않다.

먼저 인텔 코어 i5-8265U는 기본 클럭 1.6GHz, 부스트 클럭 3.9GHz로 작동하는 4코어 8스레드 CPU이다. 내장 그래픽으로는 인텔 UHD 620 그래픽스가 탑재됐다. 메모리는 온보드 타입이기 때문에 추가 확장이나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참고하자. 저장 장치인 NVMe SSD는 일반 SATA3 SSD보다 최대 5.2배 빨라 데이터 저장/읽기 성능이 뛰어나 다양한 작업 시에 쾌적하다.

패널은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는데 178도 광시야각, 저반사, sRGB 95%, Delta E<2.5, 아웃도어 모드, 비디오 HDR, 밝기 최대 500nit 등의 기능을 갖춘 디스플레이다. 또한, 노트북 화면을 180도로 펼치고 사용할 수 있는 컨설팅 모드도 적용됐다. 이를 이용하면 컨설팅 모드 중 맞은편에 있는 사람에게 화면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 외부에서 사용할 때 생기는 보안 문제도 걱정 없다.

주변의 빛을 자동으로 감지해 백라이트를 켜주는 오토 백릿 키보드가 탑재되어 어두운 곳에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기존 제품(1.5W x2) 대비 최대 178% 큰 소리로 출력되는 Thunder 앰프가 내장되어 더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802.11ac wave2 2x2 GIGA Wi-Fi를 지원해 끊김 없는 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 180도로 화면을 펼칠 수 있는 컨설팅 모드.

 

성능 테스트

NT950XBV-G58A의 성능을 직접 확인해보자. 앞서 언급한 성능만으로도 문서 작성과 웹서핑은 물론, 간단한 영상 편집, 사진 편집, 고해상도 동영상 감상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외장 그래픽카드까지 갖췄기 때문에 간단한 게임 구동도 가능하다.

NT950XBV-G58A에 탑재된 지포스 MX150 2GB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이나 캐주얼 게임을 구동하는 데 적합하다. 물론, 그다지 높은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 패키지 게임도 옵션 조절로 구동이 가능하다.

▲ CPU는 인텔 코어 i5-8265U가 탑재됐으며, 데스크톱용 코어 i5-7600K와 비교하면 싱글 성능은 낮지만 멀티 성능은 더 높다.
▲ 내장 그래픽카드로 인텔 UHD 그래픽스 620, 외장 그래픽카드로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GDDR5 2GB가 장착됐다. 옵티머스 기술이 적용돼 전원을 연결했을 때만 외장 그래픽카드로 구동된다.
▲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스코어는 2,782점으로 측정됐다. 그래픽 스코어는 3,102점으로, 간단한 게임 정도는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 ‘파이널 판타지 14 헤븐스워드’ 벤치마크 결과이다. 해상도 1280x720에 HIGH(LAPTOP) 옵션으로 구동한 결과 5,015점으로 VERY HIGH로 측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나 ‘피파 온라인 4’ 같은 온라인 게임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2’나 ‘오버워치’ 같은 패키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보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이라도 옵션을 낮추면 즐길 수 있는 성능이다.

 

총평

NT950XBV-G58A는 코어 i5-8265U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카드로 지포스 MX150을 탑재한 노트북으로, 서류 작성부터 간단한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더구나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고 오래가는 배터리를 탑재해 밖에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보조 배터리 충전이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가 얼마 없어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외부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휴대성 높은 노트북이나 다양한 작업부터 간단한 게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드 노트북을 찾는다면, NT950XBV-G58A를 추천한다. 가격은 5월 3일 기준 약 130만 원이다.

 

제원

CPU : 인텔 8세대 코어 i5-8265U(1.6~3.9GHz)
OS : 리눅스(Console Only)
디스플레이 : 15인치 FHD
메모리 : LPDDR3 8GB
그래픽 :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GDDR5 2GB, 인텔 UHD 그래픽스 620
저장장치 : NVMe SSD 256GB
I/O 포트 : USB 3.0 x2, USB 2.0 x1, 썬더볼트3 Type-C x1, HDMI x1,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UFS 카드 슬롯(마이크로 SD카드 지원)
네트워크 : 802.11ac wave2 2x2(GIGA Wi-Fi), 블루투스 5.0
웹캠 : HD 카메라
배터리 : 75Wh
크기 : 347.9x229.4x15.4mm
무게 : 1.29kg
가격 : 약 1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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