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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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사용 가능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5.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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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공공와이파이 홍보스티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5월 1일부터 전국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1일부터 16개 지자체와 함께 전국 시내버스 4,200대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공공와이파이는 주민센터, 전통시장 등 고정된 장소에 설치되어 있어 이동시 이용할 수 없으므로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까지 확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자체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여 연말까지 전국 시내버스 24,00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 사업 결과 전국 4,200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5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2차 사업에서는 공공와이파이가 제공되는 버스가 19,800대로 확충될 예정이다.

버스 공공와이파이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시내버스를 탑승하면 “PublcWifi@Bus_Free_◌◌◌◌” 라는 식별자(SSID)를 확인하여 접속하면 된다. ◌◌◌◌는 탑승한 버스의 노선번호이다.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도 빠른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PublicWiFi@Bus_Secure_◌◌◌◌”에 접속하면 된다.

다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되어 있더라도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전국 4,200대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면서 “많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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