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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도 풀옵션으로 즐겨볼까? TV로 PC 게임을 즐기는 방법

남지율 기자l승인2019.04.30l수정2019.05.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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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거실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PC 게임은 모니터로 즐기는 것과 꽤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히 화면이 커진 것만으로도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콘솔과 TV를 연결하는 것보다 더 뛰어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더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4K 60프레임 게임을 콘솔보다 화려한 비쥬얼로 즐길 수 있으며, 콘솔과 달리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경로도 더 다양하다.

콘솔은 물리 매체를 구매하거나 콘솔 제작사에서 만든 온라인 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하는 것으로 한정되지만 PC는 스팀, GOG,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경로가 다양하다. PC 스토어는 콘솔 스토어보다 게임이 더 저렴하거나 할인율이 높은 경우가 많아 더 경제적인 게임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녔다.

하지만 사용 중인 PC와 그 주변기기를 모두 TV 앞으로 옮겨서 사용한다면 오히려 더 불편할 환경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 유선 게이밍 기어를 사용한다면 특히 더 그렇다.

이번 기사에서는 PC의 장점을 대화면에서도 살리며,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줄 TV부터 게이밍 기어까지 4종의 제품을 소개한다.

 

TV로 즐기기 좋은 게임은 따로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게임을 주로 즐긴다면 TV보다 모니터로 플레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실제로 해당 게임들은 화면의 큰 환경보다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에서 즐기는 것이 실력 발휘에 더 도움이 된다. 게다가 한 눈에 화면상의 모든 정보를 쉽게 봐야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실제 e-Sports 대회에서는 24인치나 27인치 모니터가 주를 이루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게임이 TV에서도 적합할까? 고주사율과 마우스의 사용이 필수적이지 않은 싱글 플레이 중심의 게임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HDR1000과 자동 게임모드를 품다
삼성전자 시리즈8 UN55NU8000F

게임에 적합한 모니터가 따로 있듯이 TV도 게임에 적합한 제품이 따로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인풋렉이 적어야 한다.

삼성전자의 UN55NU8000F는 게임을 즐기기에 전혀 무리 없을 정도로 인풋렉이 적은 제품이다. 실제로 해외 TV 전문 사이트 RTINGS의 리뷰에 따르면 인풋렉 점수가 10점 만점 기준 9.4점으로 아주 뛰어난 편에 속한다.

게다가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이 적용돼 HDR1000을 지원한다. 덕분에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할 수 있어 HDR 지원 게임을 플레이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기존 삼성 UHD TV보다 64배 많은 10억 컬러를 지원해 색감이 뛰어난 점 역시 큰 장점이다.

▲ 게임모드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이밍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자동으로 게임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해 상당히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UN55NU8000F는 게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용에도 편리한 TV이다. 빅스비나 유니버설 가이드 기능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이다. 가격은 4월 3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116,970원이다.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키보드
CORSAIR K83 Wireless Keyboard

윈도우 10이 돌아가는 PC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려면 마우스와 키보드가 있어야 한다는데에는 대부분의 유저가 동의할 것이다. 일반적인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거실에서 PC를 사용할 경우 이는 그리 쉽지 않다.

보통 TV는 적어도 1.5m 이상의 거리에서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정도 거리에서 유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다. 게다가 소파 앞에 적당한 높이를 지닌 테이블이라도 있는 게 아니라면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이다.

▲ K83은 거실에서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키보드이다.

CORSAIR K83 Wireless(이하 K83)는 거실에서 PC로 게임은 물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충을 한 번에 해결해줄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공수해 직접 사용해봤다. Windows 10 Gesture를 지원하는 터치 패드가 장점인데 직접 사용해보니 대기업 노트북 PC의 터치 패드와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뛰어난 감도를 제공했다.

▲ 아날로그 스틱과 터치 패드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 L, R 버튼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아날로그 스틱과 L, R 버튼이 내장된 점도 장점이다. 기본 상태의 아날로그 스틱은 방향키로 작동하며, L과 R 버튼은 각각 엔터와 ESC로 입력돼 영화를 볼 때도 아주 좋았다. 물론, 게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다.

볼륨 조절 다이얼 바로 아래에 위치한 F-Lock 키를 누르면 아날로그 스틱과 L, R 버튼을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기는데도 무리가 없었다.

▲ TV와 PC를 연결하여 마우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 스마트 기능을 지닌 프로젝터와 연결하니 유튜브 검색이 간편했다.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그리고 게임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그립덕에 TV로 PC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또한, 스마트 TV와 함께 사용해도 궁합이 좋다. 가격은 4월 3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49,000원이다.

 

무선으로 즐기는 게이밍 헤드셋
ASUS ROG STRIX FUSION WIRELESS

ASUS의 ROG STRIX FUSION WIRELESS는 smartPC사랑 2월호에서 다룬바 있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으로 거추장스러운 선이 없기에 TV로 PC 게임을 즐기기에도 대단히 적합한 제품이다.

제이웍스에서 유통 중인 이 제품은 무선임에도 레이턴시(지연시간)이 짧으며, 듀얼 안테나 디자인을 채택해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게다가 배터리의 지속 시간도 2시간 충전 기준 연속 15시간 사용할 수 있어 하드코어 게이머가 사용해도 문제없다. 하루에 2시간씩 게임을 즐긴다고 가정해도 한 번 충전으로 7일 내내 즐길 수 있는 셈이다.

▲ 하이브리드 이어 쿠션이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착용감은 프로틴 레더와 섬유 메시 소재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이어 쿠션이 적용돼 아주 편안한 편이다. 특히, 이어 쿠션은 인체공학적인 타원형으로 제작돼 소음 차단과 편안함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가격은 4월 30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49,000원이다.

 

스트리밍으로 스팀 게임을 즐기자
스팀 링크

거실에 PC를 놓기는 어려운데 TV로 PC 게임을 꼭 즐겨보고 싶다면 스팀 링크를 추천한다.

밸브에서 출시한 몇 안 되는 하드웨어이자 앱이기도 한 스팀 링크를 사용하면 PC의 스팀 라이브러리를 손쉽게 스트리밍하여 TV에서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해외 직구를 통해 스팀 링크 하드웨어를 구매하여 사용해야 했으나 2018년에 스팀 링크 앱이 출시되었다.

▲ 스팀 링크 앱으로 스팀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소유하고 있다면 스팀 링크 앱을 설치해 TV로 출력해 이용할 수 있으며, 라즈베리 파이용 스팀 링크도 공개되었다.

밸브의 설명에 따르면 회선 상황에 따라 최대 4K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러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팀 링크는 플레이하는 게임의 장르나 회선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꽤 잘 작동한다는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지율 기자  chloe@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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