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가격 장벽 낮아졌다” 중저가 모델 늘리고 보조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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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가격 장벽 낮아졌다” 중저가 모델 늘리고 보조금까지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9.04.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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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스마트모빌리티의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교통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약 6만 5천 대, 지난해는 약 7만 대로 추정된다. 오는 2022년에는 20만~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의 주요인으로, 지난해 3월 시행된 자전거 관련 법 개정안을 꼽는다. 해당 개정안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PAS 방식, 시속 25km 속도제한 등)가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허용됐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가 사회적으로 부각되면서 ‘스마트모빌리티는 곧 친환경 대체 이동수단’이라는 인식이 늘어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일반 자전거와 킥보드와 달리 장시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점도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가운데, 자전거 업계와 지자체에서는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스마트모빌리티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 장벽을 낮추거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 알톤스포츠 니모FD

알톤스포츠는 중저가 대의 전기자전거 모델을 작년 1종에서 올해 4종으로 대폭 늘렸다. 주요 제품은 니모FD와 벤조 시리즈 3종으로 가성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니모FD의 경우 성능과 편의 장비를 개선했다.

전기자전거의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모터는 기존 250W에서 350W로, 파스는 기존 3단에서 5단으로 업그레이드돼 등반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 주행 안정성을 높였으며, 전조등, 흙받이 등을 추가해 편의성도 강화했다.

또 다른 중저가 모델 벤조 시리즈 3종은 휠 사이즈에 따라 벤조 20, 24, 26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외에도 전동킥보드 위고 F10/15, 전동스쿠터 이코어S8 등 스마트모빌리티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으며, 세종시와 수원시 등에서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및 스마트모빌리티 전 제품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알톤 스마트모빌리티 전문점’도 운영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역시 올해 주력 제품으로 중저가 대의 ‘팬텀이콘’을 선보였다. 파스 방식과 스로틀 겸용 방식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1회 3시간 충전에 최대 30km 주행이 가능해 근거리 출퇴근용으로 유용하다. 배터리를 안장 아래 시트포스트와 일체화한 ‘시트포스트 일체형’ 디자인으로 외관을 심플하게 완성했다.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도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최근 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해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하며,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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