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7 국내 상륙 임박… 블랙샤크2도 이달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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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7 국내 상륙 임박… 블랙샤크2도 이달 국내 출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4.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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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샤오미 스마트폰이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7’(Redmi Note7)은 이미 출시 준비를 마쳤으며, 샤오미 계열의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2’(BlackShark 2)도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 샤오미 홍미노트7.

지난 2일, 국립전파연구원은 샤오미 스마트폰 한국 총판 지모비코리아의 홍미노트7 전파 인증을 완료했다. 스마트폰은 통상적으로 전파인증 통과 후 한 달 안에 출시가 이뤄지기 때문에 홍미노트7의 국내 정식 출시가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홍미노트7은 샤오미의 레드미(Redmi) 브랜드 정립 후 처음 출시되는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최대 클럭 2.2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와 6.3인치 2340x1080(FHD+) LCD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 500만 AI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다. 이 카메라는 PDAF 위상초점과 f/1.8 조리개, 인물모드, 배경보케, HDR, 영상 떨림 방지 EIS 등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AI 인물모드, 배경보케, AI 스마트 뷰티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적외선 리모컨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USB 타입C 포트와 퀵차지 4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모델은 메모리 6GB/내부 스토리지 64GB를 채택했으며, 가격은 20만 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 블랙샤크2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또한 국내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소프트웨어 업체 파워보이스는 이달 중으로 블랙샤크2 예약판매를 시작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블랙샤크2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블랙샤크2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12GB 메모리와 256GB 내부 스토리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직접 기계에 닿는 수냉식 쿨링 시스템 ‘다이렉트 터치 리퀴드 쿨 3.0’(Direct Touch Liquid Cool 3.0)을 적용해 프로세서의 온도를 최대 14도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6.39인치 트루뷰 AMOLED 디스플레이와 HDR 게임 뷰, 듀얼 프론트 스피커, 4,800만 + 1,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 2,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추고 있다.

샤오미는 이미 작년에 홍미노트5와 포코폰 F1 등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 바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홍미노트7 이외에도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블랙샤크2도 정식 발매할 경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파워보이스는 "가성비 좋은 외산폰의 해외직구 비중이 급증하고 게이밍폰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에게 폭넓은 제품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블랙샤크2를 국내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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