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에서 아웃도어, 골프까지… 각양각색 스마트워치 인기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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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에서 아웃도어, 골프까지… 각양각색 스마트워치 인기 끌어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3.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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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손목시계에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각종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워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업체들 또한 저마다의 디자인과 특화된 기능을 보유한 스마트워치 출시에 나섰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스마트워치 전 세계 출하대수는 1,820만 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나 증가했다. 2018년 출하량도 전년 대비 약 54% 증가한 4,500만 대로, 연간 출하량 역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내 시장 또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스마트워치로 심전도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건강관리‧피트니스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39종 이상의 운동 종목 트래킹이 가능하며,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기본운동은 자동으로 운동 시간과 칼로리를 측정해 하루 동안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수면과 스트레스 지수도 관리할 수 있으며,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핏비트 ‘버사 라이트 에디션’은 자동 운동 모니터링, 심박수 자동 측정, 수면 단계 측정, 15가지 이상의 목표 기반 운동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혈중 산소 농도 예측과 수면무호흡증 등을 측정하는 SpO2 센서도 제공한다.

아웃도어용 스마트워치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민은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라인업에 ‘머스터드 옐로우’, ‘블루 그린’, ‘스카이 블루’ 등의 신규 컬러 3종을 추가했다. 가민 인스팅트는 3축 나침반 및 기압 고도계가 탑재돼 더욱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하이킹, 트레일 러닝, 산악 자전거, 수영, 카약, 조정, 스키, 스탠드업 패들포딩 등 다양한 스포츠를 지원한다.

골프에 특화된 럭셔리 스마트워치도 등장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 골프 워치는 골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골프 그린과 장애물 간의 거리 정보 제공, 2D와 3D 그래픽 코스 맵핑 디스플레이, 4명의 플레이어와 스코어 대결, 정확한 샷 거리 측정, 라운드별 경기 운영 및 결과 수치 제공 등 다양한 골프 관련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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