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4K 촬영 가능한 세계 최소형 카메라 ‘RX0 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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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4K 촬영 가능한 세계 최소형 카메라 ‘RX0 Ⅱ’ 출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3.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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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소니코리아가 3월 26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 57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소니 프리미엄 카메라 RX 시리즈의 신제품인 세계 최소형 디지털 카메라 ‘RX0 Ⅱ’를 발표했다.

RX0 Ⅱ는 동영상 촬영에 적합한 사이즈와 기능으로 화제를 모은 RX0의 후속작으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보유했으며, 4K 동영상 촬영 가능, 수중 촬영 중에도 사용 가능한 180도 플립 LCD, 영상 촬영용 새로운 손떨림 보정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 소니 RX100 V(오른쪽)과 크기를 비교해보았다. RX0 Ⅱ의 크기가 일반 카메라보다 훨씬 콤팩트함을 알 수 있다.

RX0 Ⅱ는 5.9x4.05x3.5cm의 초소형 사이즈에 무게는 132g에 불과해 주머니에 쉽게 휴대할 수 있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에 1.0 타입의 적층형 1,530만 화소 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와 소니 a7 시리즈와 동등한 성능의 최신 BIONZ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해 아름다운 피부톤 표현을 포함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또한, ISO 80-12800의 다양한 감도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와 탁월한 이미지 퀄리티를 보장한다. ZEISS 테사 T 24mm F4 광각 렌즈는 최소 초점 거리가 20cm로 단축되어 셀카 촬영 및 가까운 피사체 촬영에 적합하다.

최대 1/32,000초의 왜곡 방지 셔터 속도를 통해 초당 최대 16연사가 가능하며, Eye-AF 기능을 통해 아름다운 인물 사진을 더욱 쉽게 촬영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소프트 스킨 효과’ 기능을 적용하면 자연스럽게 잡티와 주름을 없앨 수 있어 더 멋진 셀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180도 플립 LCD를 장착해 셀피 촬영이 한결 편해진다. 이 플립 LCD는 수중 촬영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RX0 Ⅱ는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의 4K 3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도 고화질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소니 이미징 엣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촬영한 영상을 간단히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으며, ‘무비 에디트 애드-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흔들림 없는 영상 편집, 영상 왜곡 수정 등도 가능하다.

이외에 최대 960fps의 수퍼 슬로우 모션 촬영, 비압축 4K HDMI 출력, 프록시 레코딩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픽처 프로파일과 S-Log2, 타임 코드/사용자 비트 기능도 탑재됐다.

▲ 짐벌과 결합된 RX0 Ⅱ을 들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다. 무게가 가벼워 한손으로 들고 다니기 편했고, 손떨림 방지 기능 덕분에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다.

소니 RX0 Ⅱ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749,000원으로, 4월 1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판매는 4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촬영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소니는 브이로그를 비롯한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 캠코더, 액션캠 등을 선보여 왔다”면서 “소니는 카메라에서부터 캠코더, 액션캠에 이르기까지 유일하게 전체 영상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서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영상 솔루션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니 본사의 디지털 이미징 사업부 오타 카즈야 부사업부장은 “소니는 RX0를 토대로 다양한 촬영 상황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RX0 Ⅱ를 새로 출시했다”면서 “브이로그를 위한 최적의 카메라로 새롭게 탄생한 RX0 Ⅱ가 많은 분들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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