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쏙 들어오는 올인원 무선 프로젝터, 벤큐 GV1 모바일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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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들어오는 올인원 무선 프로젝터, 벤큐 GV1 모바일 프로젝터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9.03.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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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 프로젝터 리뷰=조은혜 기자] 모바일 프로젝터를 포함한 미니빔 프로젝터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면서 빠르게 보급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캠핑 붐이 시들해졌다곤 하지만, 워라벨 및 1인 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니빔 시 장은 잠재력이 있는 시장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중 벤큐 GV1은 단연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무선 통신 생태계에 발맞춰 설계됐기 때문. GV1은 온라인 동영상을 다이렉트로 즐기거나 모바일 장치의 미러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감상하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토 키스톤과 자체 틸트 기능으로 미니빔 프로젝터 입문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원
프로젝션 방식 : DLP 3430
해상도 : 480p(854 x 480 pixels)
밝기 : 200 ANSI Lumens
명암비 : 100,000:1(FOFO)
화면 색상 : 16.7 Million Colors
화면비 : Native 16:9(5가지 비율 선택 가능)
화면 사이즈 : 30"~100"
광원 : Osram Q9 LED
램프 수명 : 20,000/30,000시간(Normal/Eco)
투사 비율 : 1.3(35"@1m)
키스톤 조정 : 1D, 수직±40도
인터페이스 : USB 타입C 포트(DP alt mode, 스마트기기 충전, USB 메모리 인식), DC-in
내장 스피커 : 5W Chamber x1
사이즈/무게 : 80(W)x155(H)x80(D)mm/708g

높은 휴대성을 강조한 모바일 프로젝터

벤큐 GV1은 휴대성이 뛰어난 모바일 LED 프로젝터이자,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스마트 프로젝터이다.

윈도와 맥OS,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해 대다수 PC 및 모바일기기와 쉽고 간편하게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난 곳 없이 깔끔한 편이다. 앞부분엔 LED 렌즈가, 뒷부분엔 전원부 및 USB 타입 C 포트가 탑재됐으며, 전면 상단에는 볼륨 등을 조절하는 각종 조작 버튼이 탑재됐다.

크기는 가로/세로 8cm, 높이는 15.5cm 정도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텀블러보다 약간 큰 정도다. 무게는 708g이며, 성능 및 활용성 대비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돼 이동하면서 어디에서나 큰 화면으로 각종 콘텐츠를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동성이 좋지만, 한 편의 영화는 거뜬히 감상하기에 문제가 없다. 내부에 3,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완충하면 일반적인 제품보다 더욱 긴 최대 3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 손이 작은 여성도 무난하게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콤팩트하고, 무게도 무겁지 않다.
▲ 본체가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러버 패드가 장착됐으며, 삼각대를 연결하는 부분도 마련됐다.
▲ 스위치 모드 키, 볼륨 조절키, 전원 버튼이 상단에 배치됐다. 좌측 측면에 있는 휠을 조작해 화면의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쉬운 세팅, 오토 키스톤 지원

GV1은 렌즈 부분이 탑재된 상단 부분을 최대 15 도까지 각도를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별도의 받침대 없이 손쉽게 투사화면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 특히 야외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화면의 사다리꼴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오토 키스톤 기능이 탑재돼, 화면을 별도로 조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른 이미지로 화면이 영사된다.

1m 거리에서 최대 35 인치 화면을 투사하는 것이 가능해, 공간 제약이 있는 일반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아울러 GV1의 오스람 램프는 최대 3만 시간 동안 사용 시간을 지원해 동급 대비 비교적 오랜시간 램프 교체없이 같은 밝기를 유지할 수 있다.

▲ 전용 리모컨을 통해 멀리서도 손쉽게 설정을 전환할 수 있다.
▲ 전용 리모컨을 통해 멀리서도 손쉽게 설정을 전환할 수 있다.
▲ 사다리꼴로 왜곡된 이미지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오토 키스톤. 해당 기능을 OFF 하거나 수동으로 키스톤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듀얼 밴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

GV1의 가장 큰 강점은 번거로운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별도의 케이블 연결없이 와이파이(Wi-Fi, 무선랜)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PC/노트북 등 댜앙한 스마트기기와 무선 접속이 가능하다.

무선 접속의 경우 ▲iOS 스마트폰, mac OS 미러링(에어플레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미러링 ▲PC 크롬 브라우저 미러링(크롬캐스트)이 가능하다.

무선을 기반으로한 모바일 프로젝터의 경우, 구동특성상 화질이 저하되거나 끊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 GV1은 2.4GHz 와이파이 및 5GHz 와이파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테스트 결과, 고품질 및 고용량 영상 콘텐츠도 큰 화질 저하나 끊김 없이 부드럽게 스트리밍으로 영사해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무선 인터넷이 불가능한 곳이어도 큰 문제는 없다. 개인 스마트폰의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통해 영상을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iOS 스마트폰 미러링(에어플레이)의 경우, 넷플릭스(Nexflix)와 푹(POOQ) 등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화면을 영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는 테스트가 진행된 2월 21일 기준으로,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대표적인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YouTube)의 경우 원활하게 화면을 영사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어떨까? iOS와 달리 넷플릭스와 푹까지 문제없이 영사할 수 있다.  또한, PC 크롬 브라우저 미러링(크롬캐스트)도 넷플릭스와 푹이 지원된다.

안드로이드 OS는 7.1버전을 탑재했으며, 전용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 iOS 및 macOS, 안드로이드, PC 무선 영사를 지원하며, 직관적인 OS로 빠르게 무선 연결을 할 수 있다.
▲ 아이폰을 미러링(Airplay)으로 연결하면 큰 화면으로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모델명: 아이폰8+)
▲ PC의 경우,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된다.

아울러 GV1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영사하지 않을 때도 음악을 듣기에는 문제가 없으며, 또한 5W 챔버 스피커를 탑재해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 화면 영사없이, 블루투스 기능 단독만 활성화해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차세대 포트, USB 타입C 탑재

아무리 무선 연결이 편리하더라도, 유선 연결을 하게 되는 경우가 없으리라고는 단정하기 어렵다.

때문에 벤큐는 차세대 포트로 주목받는 USB 타입C 포트(DP alt mode)를 후면에 달아 유선 연결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즉, USB 타입C 포트를 통해 PC나 스마트폰/노트북, 외장 메모리 등을 연결하면, 화면이나 저장된 영상 콘텐츠를 '화면+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USB 타입C가 DP 출력을 지원해야하는데, 최근 출시되는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한 노트북 및 스마트폰의 상당수가 DP 출력을 지원하는 추세다.

참고로 해당 포트를 통해 GV1 본체를 충전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GV1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하는 것은 가능해 비상시 보조배터리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USB C to C 케이블은 기본 동봉돼 별도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 

▲ 노트북의 경우, DP 출력을 지원하는 타입-C 방식의 USB 포트(썬더볼트 포함)가 탑재된 제품이면 문제없이 연결된다.
▲ USB 타입C에 삼성 갤럭시S8을 연결해 스마트폰의 화면을 영사할 수 있었다.
▲ GV1 충전은 DC-IN 단자를 통해서 한다.
▲ 파우치, 전용 리모콘, USB-C 케이블, 사용설명서, 보증카드, 220V 전원케이블이 기본 구성품이다.

 

유튜브, 넷플릭스를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편리하게 보고 싶다면?

모바일 프로젝터 GV1은 준수한 휴대성과 15도 틸트, 듀얼 밴드 와이파이, 차세대 포트인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해 이동성과 편리함에 방점을 찍은 제품이다. 침대나 쇼파에 누워 유튜브를 몰입감 높은 화면으로 보고 싶거나,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영상을 장시간 보는 자녀가 걱정인 부모, 가족 및 지인들과 무선으로 간편하게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를 찾고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가격은 399,900원이다. 성능이 좋고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만큼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인데, 최근 벤큐가 GV1 완판 기념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벤트(60인치 족자형 스크린, USB C타입 메모리(16GB)를 증정)를 고려하면 가성비가 꽤나 좋아진다.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GV1 온라인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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