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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으로 돌아왔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

남지율 기자l승인2019.03.04l수정2019.03.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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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는 2D 플랫포머 장르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2D 플랫포머 마리오의 신작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2D 플랫포머 방식의 마리오는 국내 시장에서의 공백기가 꽤 길었던 편이다. 스마트폰용 게임을 제외한다면 2012년 12월 6일 3DS로 출시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가 마지막 정식발매 작품이었으니 말이다.

마리오의 명맥이 끊겼던 이유는 닌텐도 스위치 이전에 출시된 콘솔인 ‘Wii U’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Wii U 독점 타이틀이던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가 추가 요소를 더해 스위치로 출시되면서 2D 마리오의 명맥은 다시 이어졌다.

 

루이지가 더해진 합본 이식작

이 작품은 Wii U로 출시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와 확장 콘텐츠인 ‘뉴 슈퍼 루이지 U’가 합쳐진 합본 이식작이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는 평소에 익숙하던 그 2D 마리오라고 보면 되지만 뉴 슈퍼 루이지 U는 성격이 꽤 다른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월드맵의 구성은 동일하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리오의 자리에 동생 루이지가 등장한다.

게임 플레이는 상당히 다른 편이다. 스테이지 당 제한 시간이 100초로 굉장히 짧으며, 점프의 높이도 더 높으나 갑자기 멈추기가 어렵다. 따라서 상당히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매운맛 마리오

2D 마리오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뀌어난 편이다. 이번 작품 역시 이미 Wii U로 출시되던 시절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바 있다.

플레이해보니 그 평가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더 이상 크게 발전하기 어려운 2D 플랫포머 장르의 특성상 신선함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으나 마리오다운 우수한 레벨 디자인과 유쾌한 조작감은 여전하다.

기존 시리즈와 큰 차이가 있다면 난이도이다. 대중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게임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

튜토리얼 느낌으로 시작되야 할 첫 번째 스테이지도 생각보다 어렵게 제작됐다. 비행하는 적 캐릭터가 갑작스럽게 등장하기 때문이다. 마치 야근 없기로 유명한 회사에 취업했는데 출근 첫날부터 야근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더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이다. 매운맛 마리오를 원하던 게이머들에게는 꽤 만족스럽겠지만 온 가족이 함께 플레이하기에는 쉽지 않은 난이도이다.

슈퍼 루이지 U에서 고난도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었다면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는 좀 더 대중적인 난이도로 출시했어도 좋았을 것이다.

 

다소 아쉬운 신규 콘텐츠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는 2개의 게임이 합쳐져 게임 자체의 볼륨은 꽤 되는 편이다. 여기에 몇 가지 추가 요소들이 더해졌다.

우선 다른 의미로 크게 화제가 된 키노피코와 톳텐이라는 추가 캐릭터가 존재한다. 키노피코는 슈퍼크라운이라는 아이템을 먹으면 피치 공주와 매우 닮은 인간 여자로 변신할 수 있고 2단 점프 같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다소 아쉬운 점 중 하나는 톳텐의 특징이다. 적과 닿아도 죽지 않으며, 피격 판정도 전혀 없이 적을 관통하고 다닐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해 제작한 캐릭터임을 알 수 있었으나 긴장감이 전혀 없었다.

차라리 체력 게이지를 만들어서 표시하는 방식이라면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긴장감은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게임 조작에 서툰 아동들을 위한 캐릭터라 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다.

추가 캐릭터 외에는 크게 인상적인 추가 콘텐츠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부스트 러시나 코인 배틀같은 부가적인 모드가 수록되긴 했으나 이미 Wii U로 전작을 즐겨본 유저들까지 만족시킬 만한 추가적인 스테이지는 없었다.


남지율 기자  chloe@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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