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 S 가족의 듬직한 막내, 삼성전자 노트북 Pen S NT930SBE-K28A
상태바
Pen S 가족의 듬직한 막내, 삼성전자 노트북 Pen S NT930SBE-K28A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9.02.27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삼성전자는 매년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S'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해왔다. S' 아카데미란 노트북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졸업 입학 시즌을 겨냥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따라서 노트북을 구매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로 24살을 맞이한 S' 아카데미에는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있기에 선택의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대다수의 대학생에게 적합한 모델인 노트북 Pen S NT930SBE-K28A(이하 K28A)이다. 노트북 Pen S의 듬직한 막내 역할을 맡고 있는 K28A는 진짜 펜을 쓰는 것과 매우 흡사한 S펜을 제공하는데 이는 대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능이다.

게다가 학업과 연계해서 오피스나 필기를 하기에 준수한 스펙을 지녔다. 8GB의 램이 장착돼 일상적인 작업에는 부족함이 없으며, NVMe 방식의 256GB SSD를 탑재했기에 부팅 속도가 느려서 필기의 앞부분을 놓치는 불상사도 드물 것이다.

▲ 오션 블루 컬러가 대단히 매혹적이다.
▲ 왼쪽에는 썬더볼트 3.0 포트 2개와 헤드폰/마이크 콤보 단자가 있다.
▲ 오른쪽에는 USB Type-C 단자와 전원 버튼이 위치한다.
▲ Type-C 충전기가 제공돼 다른 스마트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전공책보다 뛰어난 휴대성

▲ 성인 여성도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무게이다.

대학생의 경우 본격적인 영상 편집이나 고사양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는 게 아니라면 노트북 구매 시 휴대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이는 하루 일과의 동선이 넓기 때문이다.

과제나 팀 프로젝트, 필기, 공강 시간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가 대학생의 주된 노트북 활용 예시라 할 수 있는데 같은 장소에서만 노트북을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 따라서 갓 입학한 새내기는 물론이고 졸업을 앞둔 4학년까지 모두가 캠퍼스 생활을 하다 보면 휴대성 좋은 노트북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 볼펜과 두께를 비교해봤다. 휴대하기에 전혀 무리 없는 수준이다.

휴대성면에서 K28A는 충분히 합격점이다. 우선 무게가 1.12kg에 불과하다. 태블릿 PC를 제외한다면 2in1 카테고리에서 이보다 가벼운 제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두께가 두꺼운 것도 아니다. 두께는 14.9~15.9mm로 손가락 한 마디 수준이다. K28A를 3~4대는 쌓아야 전공 책 한 권 두께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노트북 Pen S가 바꿀 캠퍼스 라이프

▲ 악필로 유명한 지인에게 필기를 부탁해봤다. 정확히 인식했다.

S펜은 당신의 캠퍼스 라이프를 빛나게 할 것이다. 필기는 기본이며, 손글씨로 작성한 문구, 도표, 수식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필기한 내용을 다시 PPT나 워드 같은 포맷으로 작성하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녹음과 필기롤 동시에 할 수 있는 앱이 기본 제공돼 수업 시간에 잠깐 조는 일이 있더라도 필기 노트를 빌리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펜의 무궁무진한 활용도는 펜의 응답 속도가 떨어지면 사용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K28A는 삼성 노트북 Pen S 제품에 속하기에 S펜의 응답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진짜 펜을 쓰는 것과 이질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를 자랑한다.

▲ 3종류의 펜 팁이 기본 동봉된다.

게다가 3개의 펜 팁이 기본 동봉돼 상황과 취향에 맞게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메모나 스케치 같은 작업은 화이트 팁이 적합하고 드로잉 작업이 필요하다면 부드러운 그레이 팁, 노트테이킹 시에는 미끄러지지 않는 블랙 팁이 좋다. 또한, 어떤 종류의 팁을 구매해야 할지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3종류의 펜 팁이 모두 동봉되기 때문이다.

▲ 컨설팅 모드를 지원해 타인과 의견을 공유할 때도 편리하다.

당신의 캠퍼스 라이프를 바꿔줄 기능은 펜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노트북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컨설팅 모드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Fn 키와 F11 키를 누르면 즉시 작동하는데 화면이 180도 뒤집히게 된다. K28A를 180도 펼친 상태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면 마주 앉은 사람에게 노트북을 돌리지 않고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데 이는 조별 과제에서 빛을 발휘할 것이다.

 

막내의 탄탄한 기본기

▲ 크리스탈 벤치마크를 통해 SSD의 성능을 측정했다. 아주 빠른 속도이다.

K28A는 Pen S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제품에 속한다. 그렇기에 4K 영상 편집을 아주 원활하게 편집하거나 본격적인 게이밍을 즐기기에는 적합한 모델이 아니다. 하지만 그 외의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이 자주 하는 작업들을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CPU는 펜티엄 골드 5405U를 탑재했는데 이는 필기나 과제와 같은 작업은 거뜬히 수행한다. 램도 8GB로 일상적인 작업에 적합하다.

그래픽 카드는 내장 그래픽인 인텔의 UHD 610을 사용했는데 서든 어택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가벼운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면 꽤 즐길만한 수준으로 구동할 수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를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구동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FHD 해상도 매우 낮음 옵션으로 봇전을 즐겨본 결과 초반에는 50~60프레임은 안정적으로 방어했다. 한타 상황에서는 40프레임까지 떨어지긴 했으나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적당히 즐기기에는 무난한 성능이라 할 수 있다.

▲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인텔 AC9560이 탑재돼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동영상 감상도 아주 탁월한 편이다. AKG의 스피커가 내장돼 내장스피커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음질을 자랑하며, 4K 하드웨어 가속이 지원되기 때문에 더 높은 해상도로 영상을 감상 할 수 있다.

실제로 smartPC사랑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4K 60프레임 영상을 감상해보니 끊김 없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기가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기가 와이파이 환경에서 재생한다면 4K 스트리밍도 문제없을 것이다.

 

마치며

K28A는 막내 제품임에도 기본기가 탄탄하며, S펜의 사용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무게나 두께도 얇아 휴대하기에도 용이한 모델이라는 점도 틀림없다. 대학생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작업인 오피스나 필기, 조별 과제에도 적합한 사양을 지녔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간단한 온라인 게임은 물론 4K 영상 감상도 가능했다.

아카데미 제품 중 어떤 게 좋을지 모르겠고 일상적인 작업이 목적이라면 K28A를 추천한다. 구매는 https://smartstore.naver.com/samsung_mall/products/4111461455를 통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