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 마블 블랙’ 출시… 위치 공유 기능 강화에 AI도 적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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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 마블 블랙’ 출시… 위치 공유 기능 강화에 AI도 적용돼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1.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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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SK텔레콤은 2월 1일,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에 ‘마블 블랙’ 색상을 추가하는 한편, 미니폰에 위치 공유 기능 강화, 음성인식 AI ‘누구’(NUGU) 기능 추가 등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3월 처음 출시된 미니폰은 어린이 고객들의 스마트폰 디자인 선호를 반영하고 부모님들의 스마트폰 중독 및 웹서핑, 앱스토어, 카카오톡 등을 통한 유해물 노출 걱정도 차단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한번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니폰의 위치 공유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기존 mini톡 위치서비스에서 제공되던 시간에 따른 위치 알림과 위치 자동 전송기능뿐 아니라 자녀 현재 위치 공유 및 하루 단위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업데이트로 미리 설정한 자녀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위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니폰 고객은 새롭게 추가된 AI 비서 누구(NUGU)의 음성인식 전화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른 통화연결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누구 AI의 백과사전·한영사전(교육) 날씨·알람·일정(편의) 운세·감성대화(재미) 등 다양한 기능에 음성인식 통화기능까지 더해져 사용자 편의성이 더 높아졌다.

SK텔레콤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미니폰에 탑재했다. 우선 미니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테마를 추가했다. 기존 ‘디즈니’, ‘마블’ 테마에 더 많은 캐릭터와 히어로들을 더해 어린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추가된 테마 이외에도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파파고 키즈’를 추가, 어린이 고객들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된 암기 카드 기능을 이용해 공부와 재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기존 미니폰 고객에게 2월 1일 오후부터 무선 자동 업그레이드(FOTA·Firmware upgrade Over The Air) 방식을 통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설정 화면에 들어가 수동으로 업데이트도 할 수 있다.

미니폰의 출고가는 253,000원으로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2만 원을 받아 3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마블 블랙 색상은 블랙과 실버 색상이 조화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어린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는 미니폰 출시 후 어린이 고객과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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