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주목할 게임 1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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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주목할 게임 14선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9.01.14 14: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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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남지율 기자] 2018년은 퀄리티가 극한까지 다다른 게임을 볼 수 있던 한해였다. 지난 2018년 주목할 게임에서 다뤘던 게임 중 몇몇은 아직도 출시되지 않았지만, 출시된 게임 중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했다.

2018년, 가장 화제를 끌었던 게임을 꼽자면 ‘몬스터 헌터: 월드’와 ‘갓 오브 워’, ‘마블 스파이더맨’,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이 있다. 나열한 순서는 출시된 날짜순이다. 이 중에는 2019년 최다 GOTY 후보도 있다. 가장 유력한 게임은 갓 오브 워와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아닐까 싶다. 2019년 GOTY 목록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다룰 예정이다.

2019년도 2018년과 마찬가지로 고화질과 고퀄리티를 내세운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고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 플랫폼을 내세운 게임이 대다수지만, 개중에는 콘솔 게임기 독점으로 등장할 게임도 있기 때문에 PC로만 게임을 즐기는 것은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 실제로 2019년 최다 GOTY를 다투고 있는 두 게임도 콘솔 게임기 독점이기 때문이다.

2018년에도 다양한 게임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2019년에도 어떤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을지 주목할 게임 14개를 추려봤다. 해당 게임들이 출시되면 추후 게임 리뷰를 통해 상세히 다뤄볼 계획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PS 진영의 유명한 독점작 ‘언차티드’ 시리즈의 개발사인 너티독 새롭게 선보인 IP,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후속작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PS3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3년 최다 GOTY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게임으로 꼽혔다. 따라서 PS4로 출시되는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전작으로부터 260주(약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19세로 성장한 엘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마 2019년 최고의 기대작이 될 것이다.

제작사: 너티독
유통사: SIE
플랫폼: PS4
장르: 액션 어드벤처
출시일: 미정

 

 

킹덤 하츠 3

‘킹덤 하츠 3’는 스퀘어에닉스와 월트 디즈니의 콜라보레이션 게임이자 스퀘어에닉스의 간판 RPG 3개 중 하나이다.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캐릭터는 물론, ‘미키 마우스’나 ‘도널드 덕’ 같은 디즈니의 친숙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메인 넘버링으로는 약 13만의 신작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더구나 2018년 발매 예정에서 2019년으로 연기된 만큼 완성도에 대한 기대치도 커졌다. 새롭게 참전이 확정된 월드로는 ‘헤라클레스’, ‘토이 스토리’, ‘라푼젤’, ‘빅 히어로’, ‘몬스터 주식회사’, ‘겨울왕국’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자막 한글화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예정일은 1월이 아닌 3월쯤이다.

제작사: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미정
플랫폼: PS4, XO
장르: RPG
출시일: 2019년 1월 25일(일본), 1월 29일(글로벌)

 

 

바이오 하자드 2: RE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 명작으로 꼽히는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판이다.

‘바이오하자드 7’에서 사용된 RE 엔진으로 제작된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는 3인칭 고정 시점이었던 과거와 달리 ‘바이오하자드 4’ 이후부터 쓰이고 있는 3인칭 비하인드 뷰 시점으로 변경됐다.

그래픽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좀비의 끔찍한 모습과 고어 표현이 더 리얼해져 바이오 하자드 7을 능가하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본 플레이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보다 세세한 부분을 즐길 수 있도록 변경돼 기존 팬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제작사: 캡콤
유통사: 게임피아
플랫폼: PC, PS4, XO
장르: 액션 어드벤처
출시일: 2019년 1월 25일

 

 

데빌 메이 크라이 5

약 10년 만에 등장하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최신작이다. ‘데빌 메일 크라이 4’ 이후 외전인 ‘DmC’로의 외도와 리마스터 버전 출시만 이어지면서 더 이상 시리즈 신작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에 그쳤다.

‘데빌 메이 크라이 5’도 RE 엔진으로 제작됐으며, 이번에는 PC 버전과도 동시 발매된다. 주인공은 ‘단테’와 ‘네로’,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V’ 등 3명이다.

현재 XO 버전만 데모가 공개된 상태인데 플레이 느낌이 데빌 메이 크라이 4와 흡사해 기존 시리즈 팬이라면 반가울 것이다.

제작사: 캡콤
유통사: 게임피아
플랫폼: PC, PS4, XO
장르: 스타일리쉬 액션
출시일: 2019년 3월 8일

 

 

슈퍼로봇대전 T

이제는 매년마다 한글판 ‘슈퍼로봇대전’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2017년 ‘슈퍼로봇대전 V’와 2018년 ‘슈퍼로봇대전 X’에 이어 2019년에는 ‘슈퍼로봇대전 T’가 등장한다. 제목에서의 ‘T’는 ‘TERRA’(지구)를 뜻한다.

이번작은 PS Vita가 제외되고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새롭게 참전하는 작품 중에는 독특하게도 ‘카우보이 비밥’과 ‘마법기사 레이어스’가 있다.

이 외에도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무한궤도 SSX’와 ‘낙원추방’, ‘마징가 Z 인피니티’가 새로운 참전작으로 포함됐다. 이번에도 중복 모션이 많은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제작사: BB 스튜디오
유통사: 반다이 남코 게임즈
플랫폼: PS4, NS
장르: 시뮬레이션 RPG
출시일: 2019년 3월 20일

 

 

요시 크래프트 월드

‘요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언리언 엔진 4로 개발됐다. 전작인 ‘털실의 요시’에서는 요시를 비롯한 모든 배경과 오브젝트가 털실로 이뤄졌지만, 이번 작은 ‘크래프트’라는 명칭답게 골판지나 종이 등 미니어처로 만들어진 세계를 탐험하는 콘셉트이다.

종이와 테이프로 만들어진 세계이기 때문에 특정 오브젝트를 알로 맞추면 조립된 종이 상자가 풀어지면서 길이 생기거나 테이프로 붙여진 문은 일방통행만 가능하거나 하는 특수한 디자인이다.

2018년 발매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2019년 3월로 발매일이 연기됐다.

제작사: 굿-필
유통사: 닌텐도 코리아
플랫폼: NS
장르: 액션
출시일: 2019년 3월 29일

 

 

비욘드 굿 앤 이블 2

‘비욘드 굿 앤 이블 2’는 전작의 실패로 인해 후속작이 개발되지 않다가 약 16년 만에 부활한 IP이다.

‘비욘드 굿 앤 이블’ 자체는 잘 만든 게임이었지만, 당시 출시된 다른 액션 게임에 밀려 흥행은 실패했다. 같은 해 출시됐던 게임 중 하나가 ‘데빌 메이 크라이 2’였는데 공교롭게도 2019년에 데빌 메이 크라이 5가 출시된다.

비욘드 굿 앤 이블 2는 전편에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2300~2400년 정도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인간과 동물을 결합한 노예인 하이브리드종에 대한 차별과 갈등이 주요 내용이 될 듯하다.

제작사: 유비소프트
유통사: 유비소프트
플랫폼: PC, PS4, XO
장르: 액션 어드벤처
출시일: 미정

 

 

컨트롤

‘컨트롤’은 ‘앨런 웨이크’, ‘맥스 페인’, ‘퀀텀 브레이크’ 등을 제작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게임이다.

게이머는 주인공인 ‘제시 페이든’을 조작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어느 날 제시는 뉴욕에 있는 연방 관리청을 방문하던 중 의문의 세력의 공격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시는 시간을 멈추거나 공중을 나는 등의 다양한 초능력을 얻게 된다.

컨트롤이라는 제목처럼 물체를 조종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플레이어는 비밀요원 제시가 되어 독특한 공간을 탐험하고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

제작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유통사: 505 게임즈
플랫폼: PC, PS4, XO
장르: 액션 어드벤처
출시일: 2019년 예정

 

 

앤섬

‘앤섬’은 ‘메스 이펙트’ 시리즈의 개발사인 바이오웨어 에드먼튼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새로운 IP이다. SF 오픈 월드 TPS로, E3 2017에서 공개했을 때부터 뛰어난 그래픽과 스피디한 액션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에서의 인류는 몬스터들로부터 안전하게 거대한 벽을 쌓아올린 장소에서 생활한다. 플레이어는 ‘프리렌서즈’라는 집단에 합류해 재블린 엑소수트를 입고 벽 밖에 나가 탐사를 하면서 적과 맞서 싸우게 된다.

슈트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성능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바이오웨어 에드먼튼 스튜디오
유통사: EA
플랫폼: PC, PS4, XO
장르: 오픈 월드 TPS
출시일: 2019년 2월 22일

 

 

고스트 오브 쓰시마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중세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슬라이 쿠퍼’ 시리즈와 ‘인퍼머스’ 시리즈를 개발한 SIE의 자회사 서커 펀치 프로덕션에서 제작했다.

이 게임은 1274년, 여몽연합군이 일본 대마도를 침공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이 습격에서 살아남은 사무라이 ‘진’을 조작해 몽골 제국과 맞서 싸워야 한다. 진은 전장의 고스트가 되기로 마음먹고 복수를 다짐한다.

앞서 출시됐던 코에이 테크모의 ‘인왕’과도 비슷하지만, 한방 승부가 더 강조된 느낌이다.

제작사: 서커 펀치 프로덕션
유통사: SIE
플랫폼: PS4
장르: 액션 어드벤처
출시일: 미정

 

 

에이스 컴뱃 7

플라이트 슈팅 게임 신작에 목이 마른 게이머, 그리고 VR용 대작 게임을 찾고 있는 게이머라면 ‘에이스 컴뱃 7’에 주목하자.

에이스 컴뱃은 반다이 남코의 주요 타이틀 중 하나로 콘솔 게이머라면 한 번씩 들어봤을 작품이다. 해당 시리즈는 한글화된 작품이 한 작품 밖에 없었으나 반다이 남코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시즌2에서 한글화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VR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에이스 컴뱃 7의 제작진은 VR 모드가 4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는 VR 게임 치고 꽤 볼륨이 큰 편이다.

제작사: PROJECT ACES
유통사: 반다이 남코 게임즈
플랫폼: PC, PS4, XO
장르: 플라이트 슈팅
출시일: 2019년 1월 27일 (콘솔), 2019년 2월 1일 (PC)

 

 

스톰랜드

‘스톰랜드’는 ‘라쳇 & 클랭크, 레지스탕스 시리즈, 마블 스파이더맨’의 개발사인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제작 중인 VR FPS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템페스트라는 적에 의해 안드로이드 몸체가 파괴된 주인공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름을 헤치며, 손상된 몸체를 회복하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다룬다.

절벽을 오르고, 협곡을 활강하거나, 초고속 비행을 하는 등 액션성이 매우 뛰어나 미리 체험해본 리뷰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오큘러스 스튜디오의 VR 관련 기술적 조언을 받아 제작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제작사: 인섬니악 게임즈
유통사: 오큘러스 스튜디오
플랫폼: PC
장르: FPS
출시일: 2019년 예정

 

 

모두의 골프 VR

플레이스테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골프 게임, ‘모두의 골프’가 PS VR로 출시된다.

기존 모두의 골프 제작사인 클랩핸즈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타이틀로 유명한 재팬 스튜디오가 손을 잡아 제작 중인 이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게임의 360도 시야를 제공한다.

플레이어가 직접 가상 현실에서 코스의 형태나 바람의 방향을 읽을 수 있으며, 입문자부터 전문 골퍼 모두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수 포함한다. 더 실감나는 플레이를 원한다면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모션 컨트롤러를 사용해 더 몰입감 넘치는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제작사: 클랩핸즈, 재팬 스튜디오
유통사: SIE
플랫폼: PS4
장르: 스포츠
출시일: 2019년 예정

 

 

울펜슈타인 : 사이버파일럿

‘울펜슈타인’은 1981년, 첫 시리즈가 출시된 게임으로 2차 세계대전 배경의 흥미로운 대체 역사를 다뤄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울펜슈타인 : 사이버파일럿은 VR 전용으로 제작 중인 울펜슈타인 신작이다. 제작은 2019년에 출시될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의 개발사이기도 한 머신게임즈에서 진행 중에 있으며, 게임의 시대적 배경도 영블러드와 동일하다.

E3 2018에서 처음 공개된 이 게임의 플랫폼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E3 당시에는 HTC 바이브를 통해 시연이 진행됐다.

제작사: 머신게임즈
유통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플랫폼: 미정
장르: FPS
출시일: 2019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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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탁유자 2019-01-23 12:43:48
세키로 없는 게 이상하다. 근 몇년간 핫했던 프롬의 신작이 없다니...다크소울과 블러드본을 접해봤던 사람이라면 프롬의 신작을 안 기다릴 수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