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퀄컴 테크놀로지(이하 퀄컴)가 30여 개 이상의 5G 기기에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을 탑재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5G 스마트폰의 대부분에 스냅드래곤 855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 855는 올해 초 시작될 5G 모바일 기기 상용화를 위해 설계된 5G 모바일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이 적용된 기기는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과 퀄컴 RFFE 솔루션을 통해 서브-6 및 mmWave 스펙트럼으로 멀티기가비트급 속도와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한다.
퀄컴은 1990년대부터 기초 연구를 진행한 이래 2000년대 최초로 5G NR 시제품을 공개하는 등 지난 2년 동안 5G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올해 초부터 북미, 유럽, 한국, 일본, 호주, 중국 등에서의 5G 상용화를 위한 기기 출시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여러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회장은 “2019년 출시될 거의 모든 5G 모바일 기기가 퀄컴의 5G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으로 본다”면서 “5G는 빠른 클라우드 서비스 접속, 멀티플레이어 VR 게임, AR을 활용한 쇼핑, 실시간 비디오 협업 등 차세대 몰입형 경험을 위한 길을 닦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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