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소음 없앤 60g 마우스, 아이락스 IRM23R 무소음 무선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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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소음 없앤 60g 마우스, 아이락스 IRM23R 무소음 무선 마우스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9.01.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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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당신이 사무실 의자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사방에서 키보드와 마우스의 클릭음, 복사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만약 책상 위에 물건이 가득하다면 마우스 케이블이 부딪히는 작은 소리도 더해진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꽤 신경 쓰일지 모른다. 그런데 2만 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마우스의 소음을 없앨 수 있다면 어떨까?

아이락스 IRM23R 무소음 무선 마우스(이하 아이락스 IRM23R)은 선과 클릭음이 없어 사무실에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제품이다. 제품의 무게도 60g으로 평범한 마우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크기 역시 아담해 가방에 넣기에도 부담 없다. 게다가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전용 소프트 없이 자신에게 맞는 DPI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업무용으로 적합한 마우스

▲ 버튼은 물론 휠의 소음도 상당히 작다.

아이락스에 따르면 IRM23R는 클릭시 발생하는 소음이 30dB이라고 한다. 이는 대단히 조용한 편에 속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다른 평범한 마우스에서 발생하는 딸깍거리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았다.

대신 다소 둔탁한 소리가 발생했으나 매우 작은 편에 속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듣기 어려웠다. 소음이 대단히 작아 사무실에서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선이 없기 때문에 케이블이 움직이면서 발생될 수 있는 소음도 없으며, 책상 위가 한결 더 깔끔해진다.

▲ IRM23R는 핑거 그립과 궁합이 좋은 마우스이다.

업무용으로 적합한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작은 사이즈의 마우스임에도 불구하고 그립감이 무난하다. 핑거 그립과 클로 그립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업무용으로 쓰기에 크게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대성이 높은 마우스의 특성상 마우스의 두께가 얇아 팜 그립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 제품 바닥에는 전원 스위치, DPI 버튼이 위치한다.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마우스 바닥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DPI를 쉽게 바꿀 수 있으며, USB 리시버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해 남녀노소 쉽게 사용할 수 있다.

▲ 측면의 버튼으로 웹서핑을 쉽게 할 수 있다.

왼쪽에 위치한 부가 버튼 역시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부가 버튼을 통해 이전 페이지와 다음 페이지를 쉽게 오갈 수 있어 인터넷 서핑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탁월한 휴대성과 사용 시간

▲ 리시버를 장착한 상태로 노트북을 들고 다녀도 문제없다.

무선 마우스는 사용 시간도 상당히 중요하다. IRM23R는 하루 4시간 주 5회 사용 기준으로 약 1년 가까이 번거로운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 시간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으나 AA 배터리 2~3개 정도면 1년 내내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는 효율이다.

휴대성은 상당히 탁월하다. 크기는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보다 작은 편에 속하며, 무게도 평범한 봉지 과자 수준인 60g으로 가방에 날마다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없다.

▲ 마그네틱 커버 안에 리시버를 보관할 수 있다.

또한, 10m까지 사용 가능한 리시버는 크기가 작아 노트북에 연결한 상태로 휴대해도 문제 없을 정도이다. 노트북에 연결한 상태로 보관하기 싫다면 마우스의 마그넷 타입 커버를 열어서 리시버를 마우스 내부에 수납할 수도 있다.

가격은 16,500원(1월 2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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