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 감성을 완성 시킬 게이밍 의자, 제닉스 ASUS KRATUS ROG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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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감성을 완성 시킬 게이밍 의자, 제닉스 ASUS KRATUS ROG EDITION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8.12.3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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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Republic of Gamer (이하 ROG)는 게이밍 기어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씩은 들어봤을 ASUS의 게이밍 전문브랜드이다.

해당 브랜드는 2006년부터 시작되었는데 게이머의 입장에서 제품을 연구해, 게이밍 기어, 게이밍 메인보드는 물론 게이밍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높은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팬층도 그만큼 두껍다. 실제로 하드웨어 커뮤니티를 구경하다 보면 방 전체가 ROG 제품일 정도의 열성 팬도 쉽게 볼 수 있는 편이다.

이미 다양한 프로야구팀이나 스페인의 인기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와 콜라보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제닉스는 ROG 브랜드와 정식 계약을 통해 ROG 게이밍 데스크나 게이밍 의자를 출시한 바 있다.

그런데 ROG 감성이 더 극대화된 게이밍 의자가 등장했다. 바로 이번 리뷰에서 알아볼 제닉스 ASUS ROG KRATUS 게이밍 의자(이하 제닉스 ROG KRATUS)이다.

 

검빨 컬러로 극대화된 ROG 감성

▲ 극대화된 ROG 감성과 제닉스 게이밍 의자가 만났다.

검은색과 빨강색. 소위 검빨이라고 불리는 이 색상의 조화는 게이머들이 크게 선호하는 컬러이자 ROG의 상징과도 같은 조합이다. 이로 인해 최근 출시된 ROG 브랜드의 게이밍 스마트폰, 노트북 라인업 등은 검은색과 빨강색으로 된 ROG 로고가 각인되는 경우가 많다.

제닉스 ROG KRATUS는 검은색과 빨강색이 메인컬러로 쓰인 것은 물론 ROG 폰트 색상으로 자주 쓰이는 흰색도 헤드레스트 쪽에 사용됐다. ROG 컬러 3색상이 모두 사용된 셈이다.

▲ ROG 팬이라면 미소가 절로 나올 것이다.

의자의 뒷면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ROG 로고가 꽤 크게 각인돼 게이밍 인테리어로도 손색없으며, ROG 팬이라면 로고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흡족할 것이다.

 

게이밍 컨디션을 끌어올려 줄 게이밍 의자

▲ 제닉스 ROG KRATUS의 측면.
▲ 취향에 따라 쿠션 없이도 쓸 수 있다.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좋은 자세가 중요하다. 게임도 다를 바 없다. 제닉스 ROG KRATUS는 시트 조절이 자유로워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착석감을 제공한다. 시트의 높낮이는 물론 팔걸이의 높낮이도 쉽게 조절할 수 있고 기본 동봉된 헤드 쿠션과 등받이 쿠션을 탈부착할 수 있다.

▲ 레이싱 버킷 시트가 적용돼 편안하다.

높낮이를 취향에 맞게 조절 후 직접 앉아보니 푹신한 쿠션감을 제공해 장시간의 게임 플레이에도 전혀 문제없었으며, 촉감과 질감은 프리미엄 PU레더가 적용돼 부드러운 편에 속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은 우측 하단부에 있는 레버를 통해 의자의 각도를 최대 18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180도 틸팅 상태에서 고정도 가능해 게임을 즐기다가 피곤해지면 잠시 누워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가 사용 중인 저가형 게이밍 의자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 의자는 게임 플레이부터 쉬는 것까지 한자리에서 쉽게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ROG 브랜드의 팬이거나 높은 퀄리티의 게이밍 의자를 사용해보고 싶다면 제닉스 ROG KRATUS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가격은 27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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