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2019년 PC 시장 이끌 신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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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2019년 PC 시장 이끌 신기술 공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12.28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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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19가 오는 2019년 1월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155개국에서 4,5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로봇 등 차세대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1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IT의 새로운 모습을 직접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PC 관련 기업에서는 인텔, AMD, 엔비디아, ASUS 등 유수의 유명 브랜드가 참가해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뽐낸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SK는 물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사도 부스를 차린다. 네이버도 최초로 CES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CES 2019에서 공개될 신기술과 신제품은 앞으로 2019년 PC 시장에 중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차세대 프로세서, 모바일 그래픽카드 공개?

▲ AMD의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가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많은 PC 마니아들이 주목하고 있다.

CES 개막일인 9일에는 리사 수 AMD CEO가 기조연설(키노트 스피치)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AMD의 차세대 CPU와 GPU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IT매체 wccftech는 CES 2019 기조연설에서 7나노 공정과 젠2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된 라이젠 3000 시리즈와 베가 Ⅱ 그래픽이 발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인텔은 내장그래픽을 뺀 9세대 프로세서 ‘F 시리즈’를 CES 2019에서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 UHD Graphics 630이 삭제된 이 CPU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를 위해 출시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엔비디아는 노트북을 위한 모바일 지포스 RTX 20 시리즈를 CES 2019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그래픽카드의 주요 스펙도 유출됐다. wccftech는 중국 OEM 업체인 CJSCOPE가 자사의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에 탑재되는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주요 스펙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최신 노트북, 모니터 등도 관심 모아

▲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32:9 비율의 49인치 화면을 통해 27인치 QHD 모니터 2대를 나란히 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CES 2019에서는 최신 컴퓨터 관련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LG전자는 32:9 비율의 49인치 화면을 보유한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과 27인치 4K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등을 공개한다. 14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를 360도까지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도 선보인다.

ASUS는 새로운 프리미엄 울트라북 ‘Zenbook S UX39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노트북은 13.3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i7-8565U 프로세서를 비롯한 고사양 부품을 대거 장착했음에도 두께는 12.9mm, 무게는 1kg에 불과하다.

 

e스포츠를 노린 게이밍 기어도 관심거리

▲ 지난 CES 2018에서는 다양한 게이밍 기어가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CES 2019에서도 새로운 게이밍 기어가 사람들을 맞이할 것이다. <출처-Medium>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e스포츠를 인공지능,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복원력을 갖춘 스마트시티와 더불어 CES 2019의 주요 기술 트렌드로 선정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비디오 게이밍을 조명하는 한편 미래 게임의 모습을 전망해보는 자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게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게이밍 기어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CES 2019에서 144Hz 고주사율과 엔비디아 G-싱크를 지원하는 38인치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를 공개한다. ASUS ROG, 커세어, DX레이서, 레이저 등도 다양한 게이밍 기어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엔터테인먼트 기술도 흥미로워

▲ 삼성전자가 CES 2019에서 선보이는 '리모트 액세스'는 무선으로 원격 및 근접 거리에 있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TV와 연결해 TV의 대화면에서 각 제품 내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을 제어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신제품도 이번 CES 2019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Ai와 통합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생태계와 AI 스피커 ‘갤럭시 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도 ‘LG 씽큐 AI 존’을 대거 구성해 새로워진 LG 씽큐 기반 스마트가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TV, 음향기기 등을 필두로 한 엔터테인먼트 기술도 관심거리다. 삼성전자는 TV와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PC 등을 무선으로 편리하게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Remote Access) 기능을 공개하며, LG전자는 4K UHD 해상도와 최대 2,500안시루멘의 밝기에 AI 기능까지 갖춘 고성능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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