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교체만으로도 새 PC 처럼, 알뜰 소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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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교체만으로도 새 PC 처럼, 알뜰 소비 인기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12.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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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요즘 알뜰 소비자들은 PC를 전반적으로 교체하는 것 대신 부분적으로 중요 부품들을 교체해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을 선택하는 추세다.

마이크론 크루셜이 총 350명의 IT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무용 PC 성능과 속도에 문제가 있을 때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1명은 PC속도가 저하되거나 성능 문제가 있을 경우 PC 교체 대신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며, 단 19%만이 새로운 PC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IT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문서 작업이 대부분인 업무 환경의 소비자들은 비용 대비 효율에 중점을 둬 일부 부품 교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자의 환경에 PC를 최적화 시키는 것이다.

보통 PC를 교체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메모리 용량 부족이거나 PC 성능의 저하 때문이다. PC 교체 대신 업그레이드 한다는 응답자들은 대부분 기존 PC 성능을 향상시키는 대안으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이하 SSD)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HDD를 반도체 기반의 SSD로 교체한다면 실제 시스템 전반의 저장용량 및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를 눈에 띄게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SSD는 낸드플래시와 컨트롤러 등, 반도체 기반으로 설계돼 비휘발성 메모리를 이용한 전기적 신호를 통해 데이터를 읽고 쓰기 때문에 기존 HDD 대비 4-10배의 월등한 속도를 갖췄다. 따라서 SSD로의 전환은 대용량 이미지는 물론 동영상 코딩, 게임로딩 시간 등, 각종 데이터 처리 시간을 줄여 준다. 

이미 SSD의 저장장치로서의 역량은 국내 노트북 온라인 시장 및 기업용 서버 시장 속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8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에서 SSD를 탑재한 노트북 판매량 점유율이 전체 중 94%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HDD를 탑재한 노트북의 판매량 점유율은 18%로 하락했다.

국내 S사 기업용 SSD의 매출 비중 역시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SSD는 PC 성능 향상을 위한 HDD의 주요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SSD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높은 가격대는 200GB 기준 10만 원대에서 4-5만 원대로 대폭 떨어져 비용 대비 효율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SSD로 전환 시, PC 교체 대비 약 7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다.

실제로 업무 특성상 대부분 직원들이 노트북을 사용하는 한 금융기업 회사는 많은 비용을 들여 기존 구형 제품을 교체하는 것 대신 HDD를 SSD로 교체해 전반적인 성능 개선 및 로딩 속도가 크게 향상되는 효과를 누렸다.

덕분에 당사 매니저는 “SSD를 장착한 구형 노트북이 HDD가 달린 신형 노트북보다 부팅 및 문서작업이 더욱 빨라지고 비용도 훨씬 절감할 수 있었다”며 PC 및 휴대기기에 SSD 장착을 적극 추천했다. 물론 SSD 교체는 직장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속도 저하 및 용량 부족으로 PC 교체를 원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현명한 해결 방안이다.

SSD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마이크론의 소비재 브랜드인 크루셜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PC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보급형 SSD로 ‘MX500’을 제시한다.

MX500은 고성능과 탄탄한 내구성으로 ‘가성비 SSD’, ‘좀비 SSD’라고 불리며 읽기 속도 560MB/s, 쓰기 속도 510MB/s, 그리고 모든 유형의 파일에서 최대 95K, 90K의 랜덤 읽기/쓰기로 용량에 상관 없이 동일한 스펙으로 일정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MX500은 비용 절감의 측면에서도 250GB 기준 온라인 최저가가 약 5만 1000원대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용량은 250GB, 500GB, 1TB, 2TB로 다양하게 제공돼 소비자들이 각각의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용량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이미 검증된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 이후 1년 가까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MX500은 빠른 속도와 대용량을 넘어 안정성과 수명에 있어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여준다.

MX500의 실질적인 수명을 따지는 공식 TBW(보증쓰기용량)은 360TBW로, 하루 평균 16GB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총 64년동안 해당 SSD를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SSD는 수명이 짧다는 인식을 불식시켜준다. 또한 MX500은 저전력 설계로 일반 HDD에 비해 45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갖춰 PC 및 휴대기기의 사용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은 소비자들에게 필수적인 요소이다.

조나단 위치(Jonathan Weech) 마이크론 크루셜 SSD 사업부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새로운 PC 구매보다 구형 시스템의 HDD를 SSD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생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으로 SSD의 업그레이드를 추천한다”며, “빠른 성능, 지속적인 안정성을 갖춘 SSD MX500은 소비자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저장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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