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엘리트, 시소닉 파워서플라이 호환성 문제 관련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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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엘리트, 시소닉 파워서플라이 호환성 문제 관련 대책 발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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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시소닉 국내 공식 판매업체인 맥스엘리트가 최근 발생한 시소닉 파워서플라이의 호환성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시소닉 포커스 플러스 시리즈 제품과 ASUS STRIX GTX970 그래픽카드를 함께 사용할 때 블랙스크린이 발생하는 문제의 경우 GPU에 높은 부하가 걸릴 때 비정상적으로 높은 리플 노이즈가 나타나는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해당 현상은 ASUS STRIX GTX970 그래픽카드에서만 발생했으며, 다른 제조사 제품에서는 블랙스크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더불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PCI-E 케이블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랙스크린 문제를 겪는 사용자의 경우 맥스엘리트 고객지원센터로 연락해 ASUS STRIX GTX970 사용 환경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18년 1월 이전에 생산된 포커스 플러스 골드 제품과 AMD VEGA 56/64 그래픽카드를 함께 사용할 때 셧다운 증상이 발생하는 문제도 나타났다. 맥스엘리트 측은 이에 대해 2018년 1월 이전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VEGA 56/64가 순간적으로 매우 높은 전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파워서플라이의 OCP(과전류 보호회로)가 시스템 보호를 위해 전원을 차단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8년 1월 이후 생산된 포커스 플러스 골드 제품군은 OCP의 동작 시점을 다소 조정해 해당 이슈와 관련이 없으나, 낮은 출력의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경우 동일하게 전원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그래픽카드의 권장사항에 맞게 보다 높은 출력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AMD 공식 사이트에서는 VEGA 56의 권장 파워를 650W, VEGA 64는 750W로 안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셧다운 문제가 발생할 때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로드기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해 풀로드 상태에서 파워서플라이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테스트 후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제품을 교체해드리겠다고 발표혔다.

맥스엘리트 측은 “호환성 문제의 추가적인 원인이 발견될 시 해당 정보를 고객과 공유하겠다”고 하는 한편 “원칙은 명확하게, 과정은 투명하게 호환성 문제를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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