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강남에서 최신 노트북과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TV 등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 바람이 현실이 됐다. 이마트의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7개 층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은 다양한 PC 관련 제품과 게이밍 기어, IT 기기 등이 전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니 일석이조다. 11월 30일 개장한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을 직접 다녀왔다.
음향기기, 카메라 등을 보고 싶다면 1층으로
일렉트로마트 논현점 1층에는 남자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IT기기가 대거 전시돼 있다. 소니, 뱅엔올룸슨 등의 음향기기와 디지털 카메라, 드론 등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최신 아이폰도 전시돼 있기에 매장에서 바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 소니 엑스페리아 이외에 다른 스마트폰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도 마련됐다. 정품 윈도우 OS,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나 ASUS, HP 등에서 제작한 노트북도 고를 수 있다.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매장도 있고, 다양한 피규어 모델도 준비됐다.
최신 게이밍 기어가 가득한 2층
2층에는 삼성전자, LG전자의 PC 관련 제품과 게이밍 기어, 소형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게이밍 노트북과 32:9 수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등을 전시했으며, LG전자도 각종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 엑스붐 AI 스피커 등을 선보였다.
다양한 브랜드의 게이밍 기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쿠거, 제닉스, 앱코, 레이저, 로지텍, 스카이디지털 등이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등을 전시했다. 특히 LG전자 매장에서는 쿠거, 제닉스, 레이저, 로지텍의 게이밍 기어를 LG전자 게이밍 모니터, 데스크톱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고급 가전에 스포츠 게임까지
3층 대형가전 매장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은 물론 독일 TV 브랜드 ‘로웨’(Loewe), 이탈리아 주방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 등의 명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쇼핑 도중에 심심할 때는 4층을 찾아가보자. 4층에 자리 잡은 ‘일렉트로 라운지’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스포츠 펍’을 표방하는 곳으로, 축구, 야구, 양궁, 사격 등 스포츠 게임과 VR 놀이기구, 디지털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맥주와 음료, 간식 등도 판매하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놀 수 있다.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지하 1층에는 ‘한국의 돈키호테’ 삐에로쑈핑이 입점했으며, 버거플랜트, 스무디킹 등의 레스토랑도 오픈했다.
그래서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은 단순히 컴퓨터와 IT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넘어 더 재미있게 IT 트렌드를 파악하고 내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