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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노트북, 어떤 제품이 좋을까?

이철호 기자l승인2018.11.15l수정2018.1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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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조금 있으면 끝이 난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수험생 여러분에게 먼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어엿한 새내기 대학생이 돼 젊음을 맘껏 누리기를 기원한다.

노트북은 새내기 대학생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겠다. 좋은 노트북은 조별과제에서 레포트 작성, 취업 준비에 이르기까지 대학 생활 동안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좋지 않은 노트북은 대학생에게 오히려 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의 수험생, 내일의 대학생은 처음부터 좋은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smartPC사랑에서는 처음으로 노트북을 구매할 이들이 많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어떤 노트북이 새내기 대학생에게 적합한지 알려주고자 한다.

 

노트북, 어떻게 사용할지가 중요

노트북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노트북도 저마다 다르다. 조별과제 때나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노트북을 들고 갈 일이 많은데 3kg에 육박하는 노트북을 고른다면 대학 생활 내내 허리와 어깨가 아플 것이다. 한편, 디자인, 영상 편집할 일이 많은 학과에 가는데 무작정 싼 노트북을 고른다면 느린 속도 때문에 성적과 멘탈이 함께 터질 것이다.

그래서 새내기 대학생용 노트북을 고를 때는 자신이 어떻게 노트북을 사용할지를 염두에 두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먼저 노트북을 자주 들고 다닐지를 판단해보도록 하자. 노트북을 자주 휴대하고 다닐 거라면 울트라북이 가장 좋은 선택지라 할 수 있다.

반면, 노트북을 기숙사나 고시텔 등에 두고 사용할 거라면 조금 무게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가성비적으로는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노트북은 가벼울수록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어느 정도의 성능이 필요한지를 생각해보자. 간단한 문서 작업과 인터넷 검색 정도만 해도 괜찮다면 저렴한 제품도 괜찮다. 하지만 사진, 동영상 편집이나 코딩 작업 등을 해야 한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갖춘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최신 프로세서에 8GB 이상의 RAM, 256GB 이상의 SSD 등을 갖춘 제품이 좋고, 외장 그래픽카드가 달려 있으면 더욱 좋다.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학습/사무용 노트북으로는 LG 그램, 삼성 노트북9 등의 휴대가 간편한 울트라북이 적합하다”면서 “간단한 문서 작업과 인터넷 서핑 정도로도 충분하다면 30~50만 원대의 실속형 모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게이밍 노트북, 대학생도 괜찮을까?

요즘에는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는 대학생들도 많다. 중학생,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도 좋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이 대거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게이밍 노트북은 의외로 대학생에게도 나쁘지 않다. 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은 고급 CPU, 그래픽카드 등이 탑재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게이밍 노트북은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대학 생활을 하면서 노트북 성능 때문에 걱정할 일은 적을 것이다. 특히 좋은 그래픽카드가 장착돼 동영상 과제 편집이나 디자인 과제 제출 때 빛을 발한다.

물론 대학생 노트북으로서의 단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무게가 2kg을 넘는 제품이 많고 어댑터 또한 다른 노트북보다 무겁다. 또 소위 ‘튀는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 많다. 이 때문에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 한 잔 마시며 옵치 한 판 뽀개는 핵인싸’가 되기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게이밍 노트북은 ‘들고 다닐 수 있고 모니터가 달린 데스크톱을 구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라운드 노트북도 좋은 선택

요즘에는 어떤 용도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노트북도 많은 이들이 구매하고 있다. 이런 노트북은 울트라북보다 조금 무거운 1kg 후반대의 무게에 울트라북과 비슷한 CPU, 메모리, 저장공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게이밍 노트북에 달리는 것보다 다소 사양이 낮은 외장 그래픽카드가 채용된다.

이런 노트북의 장점은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울트라북보다 조금 무거운 수준이기 때문에 밖에 들고 다니기에 큰 지장이 없다. 또한, 외장 그래픽카드를 이용해 그래픽 작업은 물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은 이들에게 올라운드 노트북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대신 이런 노트북은 자칫 어정쩡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어쨌든 울트라북보다는 휴대성이 떨어지고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 만큼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와 주어진 예산을 바탕으로 나에게 올라운드 노트북이 적절할지를 판단해보도록 하자.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초경량 노트북
LG전자 2018 그램 15ZD980-GX50K

LG전자 그램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는 노트북인지는 여러 번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모델은 그 그램 중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노트북이다. 인텔 코어 i5-8250U 프로세서에 8GB DDR4 2400MHz RAM과 256GB M.2 SSD가 탑재돼 학습/사무용으로 충분한 성능을 지녔다. 그럼에도 무게는 약 1.095kg, 두께는 16.8mm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 노트북은 추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SSD 듀얼 슬롯, 듀얼 메모리 설계로 성능이 부족하다 싶으면 RAM과 SSD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72W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1시간만 충전해도 최대 13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양방향 부스터 충전과 미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를 통과할 정도의 내구성, sRGB 96%의 정화한 색 재현율을 보유한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가격은 11월 15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473,000원(기본구성)이다.
 

올라운드 노트북 그 자체
LG전자 2018 울트라PC GT 15UD780-PX50K

LG전자 울트라PC GT는 올라운드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장을 연 노트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노트북은 19.9mm의 슬림한 두께를 보유했고 무게도 1.9kg로 휴대에 큰 지장이 없다. 또한, 시크한 메탈과 고급스러운 퓨어화이트 백라이트 키보드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보유했기 때문에 훗날 취직할 때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능이다. 인텔 코어 i5-8250U 프로세서, 8GB DDR4 2400MHz RAM, 256GB M.2 SSD에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4GB 그래픽카드도 탑재했기 때문에 게임도, 그래픽 작업도, 동영상 편집도 일반 노트북보다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게다가 듀얼 파워쿨링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려도 발열로 인해 노트북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했으니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가격은 11월 15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249,000원(기본구성)이다.

 

가성비 최고 게이밍 노트북
ASUS TUF FX504GM-EN012

게이밍 노트북 중에는 150만 원 이상의 고가 제품이 많다. 하지만 ASUS FX504GM-EN012이라면 다르다. 이 게이밍 노트북은 인텔 코어 i7-875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6GB 그래픽카드, 8GB DDR4 RAM을 탑재했다.

그러니 일반 노트북으로는 돌리기 버거운 고사양 게임도 즐길 수 있고, 사진/동영상 편집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기본 저장공간이 128GB SSD뿐인 건 다소 아쉽지만 추가로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모니터 패널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일반 노트북 화면보다 주사율이 2배나 높아 더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ASUS만의 열 설계로 발열을 최소화했고, 특허를 받은 안티 더스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런 성능에도 가격은 11월 15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187,000원(기본 구성)이다. 따라서 FX504GM-EN012은 놀라운 가성비를 보유한 게이밍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30만 원대 실속형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3 NT340XAZ-AD2A

이것저것 따지기 싫고 그냥 저렴하고 인터넷, 문서 작업 잘 되는 노트북을 찾는다면 NT340XAZ-AD2A가 적합하다. 우선 이 노트북은 19.8mm의 얇은 두께에 무게는 1.66kg에 불과해 휴대가 용이하다. 또한 나사가 보이지 않은 디자인 덕분에 상당히 깔끔하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키보드와 커브드 키캡 덕분에 레포트 작성도 편하다.

주요 사양은 인텔 펜티엄 골드 4415U 프로세서와 4GB DDR4 RAM, 500GB HDD로 일반적인 작업에는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추가로 SSD를 업그레이드하면 더욱 빠른 속도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빛 반사가 적은 안티 글래어 패널을 채택해 오랫동안 화면을 봐도 눈의 피로가 덜하고, 개선된 컬러 엔진을 채택해 실제 색깔과 유사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1월 15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399,000원(기본 구성)이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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