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와 A/S로 무장한 파워서플라이, ‘앱코 수트마스터 마이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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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와 A/S로 무장한 파워서플라이, ‘앱코 수트마스터 마이티’가 온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11.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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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PC케이스 등 주변기기 분야에서 이름이 높은 앱코(ABKO)가 이번엔 파워서플라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앱코는 11월 13일, 서울 용산 앱코 본사에서 수트마스터 마이티(Suitmaster Mighty) 시리즈 파워서플라이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앱코는 이 자리에서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의 파워서플라이 부문 계획을 공개했다.

▲ 앱코 파워서플라이의 파트너사인 HKC의 개리 궈 제너럴 매니저(가운데), 비비안 지아오 세일즈 매니저(왼쪽에서 첫번째) 등이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 제품설명회에 참석했다. HKC의 파워서플라이 엔지니어도 모습을 보였다.

이번 제품설명회에는 앱코 파워서플라이의 파트너사인 HKC의 개리 궈(Garry Guo) 제너럴 매니저, 비비안 지아오(Vivian Jiao) 세일즈 매니저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HKC는 15,000여 명이 근무하는 OEM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에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파워서플라이 시장 내에서 3위에 오를 정도로 파워서플라이 제작에도 일가견이 있다.

개리 궈 제너럴 매니저는 PC케이스를 비롯한 주변기기 시장에서 앱코가 보여준 경쟁력을 믿었다고 앱코를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를 밝히는 한편,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앱코와의 협력 관계를 끈끈히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만치 않은 성능과 안정성

▲ 앱코 수트마스터 마이티 파워서플라이는 500W/600W/700W로 구성돼 있다.

500W/600W/700W 세 제품으로 구성된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는 80PLUS Standard 230V EU 인증을 획득해 최대 효율 85% 이상의 우수한 전력효율을 보유했다. 또한, TUV/CE/EAC 해외 인증을 획득한 설계로 제작돼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이 파워서플라이는 고성능 고용량의 430V 105℃ 콘덴서를 장착했으며 EMI 필터, 접지 회로, 스위칭 트랜스포머, 히트싱크 등의 고급 부품도 장착돼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OVP, UVP, SCP, OPP, OCP, OTP 등의 보호회로도 적용됐으며 +12V 싱글레일로 흔들림 없이 확실한 출력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풍절음을 최소화하고 흡기 효율을 높여 발열을 해소하는데 최적화된 자체 프레임 설계가 적용됐다. 120mm 하이드로 팬으로 소음과 발열을 동시에 잡았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벌집 모양 통풍구도 적용됐다. 또한, 블랙 플랫 케이블로 선 정리가 편하고 SATA 케이블도 1자형으로 채택해 분리가 수월하다.

 

6년 무상보증으로 안심하고 사용 가능

앱코는 새로운 파워서플라이 출시를 맞아 A/S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동급 최장 기간인 6년 무상보증을 제공하며 제풍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자체 서비스센터를 통해 해결해준다. 앱코는 이를 위해 파워서플라이 전문 엔지니어와 기기를 배치했다.

구입 후 2년 이내에 기능적 불량 발생 시 새 제품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가 사용 중 작동 불가 상태에 빠진 경우 제품에 동봉된 스티가가 부착돼 있으면 새 상품으로 1:1 교환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스티커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앱코는 6년 무상보증, 불량 제품 1:1 무상 교체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려 한다.

신동범 앱코 영업마케팅부 차장은 “한 번 사용했던 파워서플라이 브랜드를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은 만큼 제품 검증을 위한 기간 리스크를 앱코가 부담하고자 한다”면서 “새롭게 출시한 파워서플라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6년 무상보증을 실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년 파워 시장 10% 이상 점유율 목표

앱코는 수트마스터 마이티 시리즈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을 늘릴 계획을 세웠다. 먼저 PC방 시장을 겨냥해 레인저(Ranger)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파워서플라이는 80PLUS 인증 제품에 준하는 성능을 갖추면서 가격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RGB LED를 장착한 1200W대 제품도 구상 중에 있다.

김석기 앱코 유통사업부 차장은 “앱코는 내년 파워서플라이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는 한편 “내년 1월부터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HKC측에도 직원을 파견해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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