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이 적어 눈이 편안한 24인치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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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이 적어 눈이 편안한 24인치 모니터
  • PC사랑
  • 승인 2009.04.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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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모니터의 화면이 커지면서 잔상에 관한 여러 문제점들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종전보다 반응 속도는 크게 개선됐지만 잔상 제거 기술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무조건 값 싸고 화면만 커진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도 책임이 있다. 

벤큐에서 내놓은 G2411HD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AMA’(Advanced Motion Accelerator) 기술을 쓴 61cm LCD 모니터다. 벤큐가 몇 년 전부터 적용해 온 이 기술은 빠른 영상을 표시할 때 흐릿해진 화면을 수정해 깨끗한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잔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잔상이 잘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지만 결과만 따지고 보면 동영상의 응답 속도가 빨라진 덕에 이용자는 잔상이 없고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기본 응답속도는 5ms이지만 회색에서 다른 색으로 바뀌는 시간을 나타내는 GTG(Gray To Gray) 응답속도가 2ms로 빨라졌다. GTG 응답속도는 문서작업이나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여러 가지 색을 표현하는 영화나 게임에선 상당히 중요하다. 간혹 저가형 모니터 가운데 기본 응답시간이 5ms 이하지만 고해상도 영화나 화려한 장면이 많은 게임에서 잔상이 생기는 것도 바로 GTG 응답시간이 느려서다.

G2411HD는 이용자의 작업 환경에 맞춰 화면의 색상을 바꾸는 ‘센스아이+포토’ 기술도 지녔다. 5가지 모드(일반, 영화, 다이내믹, 사진, sRGB)를 통해 이용자의 작업 환경에 적합한 화면을 보여준다. 각 모드에 맞춰 명도, 채도, 밝기 등을 조절해 또렷하고 화사한 화면을 나타낸다. 설정 전환도 간단해 버튼만 누르면 영상에 맞는 세팅으로 바로바로 전환이 가능하다. 광택이 없는 테두리도 눈을 편하게 하는 데 일조한다.

해상도는 1,920×1,080화소다. 16:9로 HD 영상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화면비다. 화면 밝기는 300칸델라, 동적 명암비는 40,000:1을 자랑한다. 시야각은 수평 170, 수직 160도로 다른 TN 패널 LCD와 비슷하다.

G2411HD는 알찬 기능과 뛰어난 성능을 지닌 LCD 모니터를 찾는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아직 정확한 값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빠른 응답속도와 선명하고 화사한 화면은 다른 고가의 제품과 견줘도 손색없다. 게다가 HDMI 1.3 단자까지 갖춰 비디오 게임기는 물론 온갖 멀티미디어 기기를 가리지 않고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연결단자로 D-Sub, DVI, HDMI까지 모두 갖췄다. HDMI는 1.3 규격을 준수한다.

LCD 모니터(미정)
벤큐 G2411HD

크기 61cm(24인치)  해상도 1,920×1,080화소  밝기 300cd
동적 명암비 40,000:1  응답속도 5ms, 2ms(GTG)  시야각 수평 170도, 수직 160도  입력단자 D-Sub, DVI, HDMI 1.3, 이어폰 
소비전력 대기 1W, 최대 49W  문의 벤큐코리아 www.benq.co.kr

별네개(다섯개만점) 빠른 응답속도와 HDMI 1.3 규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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