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오버클록 능력과 폭넓은 확장성 - 아수스 M4A79T 디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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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오버클록 능력과 폭넓은 확장성 - 아수스 M4A79T 디럭스
  • PC사랑
  • 승인 2009.04.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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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의 AM3 소켓 메인보드는 AMD 790FX 칩셋을 얹은 ‘M4A79T 디럭스’와 AMD 790GX 칩셋을 얹은 ‘M4A78T-E’ 두 가지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M4A79T 디럭스는 PCI 익스프레스 x16 슬롯이 4개 있는 4웨이 크로스파이어X 대응 모델이다. 지난해 나온 790FX와 달리 사우스브리지를 SB75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전에 쓰였던 SB700과 기본 제원은 같지만 RAID 5 모드를 추가한 것이 다르다.

AM3 소켓을 쓴 메인보드인 만큼 메모리는 DDR3와 호흡을 맞춘다. DDR3 1333을 최대 16GB까지 채울 수   있다. DDR3 메모리는 보급이 널리 되지 않은 만큼 설명서의    호환 메모리 목록을 참조해 고르는 것이 좋다.

고급형 메인보드답게 전원회로는 CPU에 8단, 메모리와 노스브리지에      2단으로 구성했다. 넉넉한 전원회로는 미세한 전압 조절에 유리하고, 극한 오버클록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아수스는 이 같은 전원 설계 덕에 M4A79T 디럭스의 에너지 효율이 91%에 이른다고 한다.





AM3 소켓 AM3 소켓을 쓰는 페넘 II를 꽂아 쓸 수 있다. AM3 CPU는 페넘 II X4 810, 페넘 II X3 720/710 등이 나와있다. 
DDR3 DIMM DDR3 1333 메모리를 슬롯당 4GB씩 최대 16GB까지 꽂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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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MD 790FX 노스브리지 4개의 그래픽카드로 크로스파이어X를 꾸미는 재주가 있다.
2. AMD SB750 SB700에 RAID 5 모드가 추가되었다. 12개의 USB와 6개의 SATA 포트를 거느린다.
3. 입출력 백패널 구성은 요즘 나온 메인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USB 포트를 6개 두었고, eSATA와 IEEE1394, 코엑셜과 옵티컬 S/PDIF 단자를 두었다.


M4A79T 디럭스는 다양한 오버클록 관련 기능이 자랑거리다. 바이오스로 시스템 각 부분의 클록과 전압을 상세하게 설정하는 것은 기본이고, 갖가지 유틸리티로 쉽고 재미있게 시스템 성능을 높인다. 특히 옛날 PC에 있던 터보 기능처럼 케이스의 버튼을 눌러 속도를 높이는 터보 키 기능이 재미있다. Q-버튼 유틸리티에서 PC 파워 버튼의 작동 모드를 터보 키로 선택하고, PC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미리 설정한 프로파일 모드에 따라 CPU 클록이 올라간다.

PC를 재부팅할 필요도 없고, 프로그램을 열어 세팅을 변경하는 수고도 필요 없다. 단지 케이스의 전원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CPU 속도가 빨라진다. 3D 게임이나 동영상 인코딩, 파일 압축 등을 할 때 순간적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어 제법 요긴하게 쓰이겠다. 터보 키 프로파일은 CPU와 시스템 특성에 맞게 미리 세팅할 수 있다. 기본 값은 터보 V의 로켓 모드다.

CPU,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각종 냉각팬이 쓰는 전기를 최대한 아끼는 EPU 기술도 적용되었다. 아수스의 자료에 따르면 평상시 32%, 3D 마크 같은 애플리케이션 구동시 52%까지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EPU가 작동 중일 때는 터보 관련 기능을 쓰지 못한다.

아수스의 AMD CPU용 메인보드 가운데 가장 고급형이고, 기능도 많은 만큼 값도 만만치 않아 부담스럽다. M4A79T 디럭스와 함께 선보인 M4A78T-E는 일제 솔리드 콘덴서와 PCB 파워/리셋 버튼이 없는 대신 값이 25만 원 안팎으로 이 귀족 메인보드에 견줘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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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개의 SATA 포트 중 하나는 입출력 백패널로 돌렸다. 그래픽카드를 달 때 방해되지 않도록 마지막 2개 포트는 눕혀서 달았다.
2. 전원회로를 구성하는 10개의 큐브 초크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다. 안정성이 좋을 뿐 아니라 발열도 적은 편이다.
3. 바이오스의 Ai 트위커 메뉴에 클록과 전압 등 오버클록에 관련된 항목을 모아놓았다. 페넘 II X3를 페넘 II X4로 변신시키는 전압 조절 기능도 빠뜨리지 않았다.
4. 오버클록 세팅 값을 저장했다가 나중에 다시 적용하는 O.C. 프로파일 메뉴는 오버클로커에게 무척 요긴하게 쓰일 법하다.



터보 키를 켰을 때의 성능을 일반 모드와 비교했다. 터보 키 세팅은 기본 값이다. 테스트한 프로그램은 ‘산드라 20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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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PU 클록과 전압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유틸리티 터보 V를 포함하고 있다. AMD의 오버드라이브보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다.
2. EPU, AI NAP, ASUS Q-FAN 등의 유틸리티를 관리하는 AI SUITE. 모니터링 유틸리티로 써도 흠잡을 데 없는 기능을 갖췄다.
3. Q-버튼 유틸리티는 PC의 파워 버튼에 독특한 기능을 부여한다. 터보 키를 선택하고 파워 버튼을 누르면 CPU가 미리 설정한 프로파일 모드로 오버클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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