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공개… 홈버튼 빠지고 페이스ID 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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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공개… 홈버튼 빠지고 페이스ID 넣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10.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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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애플이 10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3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홈버튼을 없애고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ID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10.5인치 크기에 11인치 디스플레이를 넣을 수 있었고 12.9인치 모델은 조금 더 작아졌다.

또한 두께가 5.9mm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15%가 줄어든 수치다. 무게도 11인치 모델은 약 468g, 12.9인치 모델은 약 630g로 더 가벼워졌다.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색 정확도를 보유했다. 또한, A12X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통해 초당 5조 번의 연산과 강력한 머신 러닝 능력을 보유했으며 강화된 GPU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2배 빠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애플 펜슬도 지원한다. 이 액세서리는 터치를 통해 도구를 전환해 그래픽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자석으로 부착해 페어링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타이핑감이 개선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SB 타입C 포트도 지원해 외부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등과 연결할 수 있다.

이외에 스마트 HDR 기능을 갖춘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700만 화소의 트루뎁스 카메라, 최대 1TB의 저장 공간, 4개의 스피커, 블루투스 5.0, 10시간 이상의 넉넉한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실버/스페이스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11인치 모델은 999,000원부터, 12.9인치 모델은 1,269,000원부터 시작된다. 10월 30일부터 예약에 들어가 오는 11월 7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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