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CPU로 생산성과 사용 시간을 갖추다, 삼성전자 노트북 9 Always ‘NT900X5T-K3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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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CPU로 생산성과 사용 시간을 갖추다, 삼성전자 노트북 9 Always ‘NT900X5T-K39A’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8.10.2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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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인텔의 저전력 프로세서 U 시리즈는 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에서 8세대 카비레이크-R로 넘어가면서 큰 변화를 보였다.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할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노트북 라인업 제품 중 하나인 ‘노트북 9 Always NT900X5T-K39A’(이하 NT900X5T-K39A)도 시장의 흐름에 맞게 8세대 카비레이크-R을 채택했다.

NT900X5T-K39A에 탑재된 ‘코어 i3-8130U’는 7세대의 동일 포지션인 ‘코어 i3-7130U’와 비교해도 크게 성능을 보인다. 그런데도 동일한 TDP를 지녀 전력 소모량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낮은 전력 소모량 덕분에 배터리도 오래 지속된다. NT900X5T-K39A의 장점을 살펴보자.

제원

CPU - 인텔 코어 i3-8130U(기본 2.2GHz, 터보 3.4GHz, 캐시 4MB, TDP 15W)
운영체제 - Windows 10 Home
메모리 - 8GB DDR4(온보드)
저장장치 – NVMe M.2 SSD 256GB
그래픽 칩셋 - 인텔 UHD 그래픽스 620
LCD 크기 – 15형(38.1cm)
LCD 종류 – 광시야각 LED 백라이트
해상도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LAN – 무선 802.11AC
블루투스 – 블루투스 4.1
입출력단자 – HDMI x1, Micro SD 카드리더, USB 3.0 x2, USB 2.0 x1, 썬더볼트3 x1
보안 기능 - TPM, 지문인식
카메라 – 720p HD웹캠
배터리 – 75Wh
크기 – 347.9x229.4x15.4 mm
무게 - 1.25kg

▲ 지문 인식 기능을 통해 윈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터보 부스트와 M.2 SSD의 힘

NT900X5T-K39A는 15인치의 대형 스크린을 지닌 노트북으로 오피스 작업은 물론 간단한 디자인 작업도 무리 없다. 그뿐만 아니라 인텔 UHD 620이 내장돼 4K 영상도 무난히 감상할 수 있으며, 간단한 온라인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 코어 i3-8130U는 터보 부스트를 통해 진짜 실력을 발휘하는 저전력 프로세서이다.

NT900X5T-K39A에 탑재된 코어 i3-8130U의 클럭 속도는 2.2GHz이고 전 세대 프로세서인 코어 i3-7130U의 클럭 속도는 2.7GHz이다. 코어의 숫자도 둘 다 2코어로 동일하다. 하지만 코어 i3-8130U는 터보 부스트를 지원해 최대 3.4GHz의 속도로 작동한다.

이는 수치로 환산하면 약 25% 정도의 차이다. 코어 i3-8130U는 전 세대의 저전력 코어 i7-7500U 프로세서와도 비슷한 성능을 지녔다. 코어 i7-7500U는 코어 클럭 2.7GHz, 터보 부스트 작동 시 3.5GHz로 동작하며, 캐시의 용량도 코어 i3-8130U와 동일한 4MB이다. 코어 클럭을 제외하면 거의 유사한 스펙인 샘이다.

CPU뿐만 아니라 NVME M.2 SSD도 함께 탑재돼 NT900X5T-K39A의 퍼포먼스에 시너지 효과를 냈다. 기존 SATA 방식의 SSD보다 크게 빨라진 M.2 SSD로 인해 전원 버튼을 켜고 로그인 화면까지 약 11초밖에 소요되지 않았고 파일을 옮기는 것 역시 쾌적했다.

가볍고 오래가는 노트북 9 Always

성능뿐만 아니라 높은 휴대성 역시 장점이다. 15인치의 대화면을 지녔음에도 저울로 측정 결과 1,206g으로 나왔다. 공식 제원표보 다 가볍다. 전공 책의 무게가 크게는 2kg까지 나간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학생들이 탐낼 만한 무게이다. 가벼운 무게는 외근이 잦은 직장인에게도 선호될 것이다.

노트북 자체가 가볍더라도 어댑터로 인해 무게가 무거워지는 게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다. 하지만 75Wh의 대용량 배터리가 채용 돼 완충 후 동영상 감상 기준 완충 시 약 19 시간 30분(삼성전자 측정 자료 기준) 사용 할 수 있다.

이는 완충 상태로 NT900X5TK39A를 사용한다면 거의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USB-C 방식의 충전도 지원해 보조배터리로 충전도 가능하다. 게다가 충전기의 무게는 230g정도로 측정 돼 부담이 적다.

▲ 회의나 조별 과제에서 사용하면 대단히 유용한 기능이다.

생산성을 높여줄 핵심 기능으로 컨설팅 모드를 제공한다. 화면을 손쉽게 180° 전환할 수 있어 조별과제, 미팅이나 회의 등에서 빛을 발휘한다. 마주보고 있는 사람에게 노트북을 돌리지 않아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이로 인해 생산성에 더 집중할 수 있다.

▲ 어두운 곳에서 사용도 문제없다.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노트북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야간의 사용도 문제없다. 백릿 키보드가 장착됐기 때문이다. 백릿 키보드는 센서를 사용해 주변에 빛을 감지해 자동으로 키보드 백라이트를 켜준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키보드 밝기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노트북 단축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유용한 기능이다. FN키와 F11키를 동시에 누르면 즉시 작동해 사용법도 간편했다.

벤치마크로 알아보는 실제 성능

벤치마크와 실사용을 통해 성능을 알아봤다. NVME M.2 SSD를 사용한 덕분에 크리스탈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속도를 보여줬다. 4K 60프레임 영상 재생은 대단히 매끄러웠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다소 높은 옵션과 1080P 해상도 기준으로 60프레임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유지됐다. 업무나 간단한 엔터테인먼트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성능이다.

▲ NVMe M.2 SSD 답게 매우 빠른 속도가 측정됐다.
▲ 간단한 온라인 게임은 가볍게 구동한다.
▲ 3D 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에서는 835점을 획득했다.

마치며

NT900X5T-K39A는 전 세대의 저전력 i7 프로세서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한 번 충전 후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휴대성도 갖췄다. 또한, 컨설팅 모드도 지원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가벼우면서 학업, 비즈니스에 좋은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NT900X5T-K39A는 꽤 메리트 있는 노트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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