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운드 플레이를 위한 게이밍 기어 BES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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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운드 플레이를 위한 게이밍 기어 BEST 6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10.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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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혹시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를 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격당해 승리를 놓친 적이 없는가? 1인칭/3인칭 슈팅 게임은 플레이어의 시야가 한정돼 있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양각, 삼각, 사각에 잡히기 쉽다. 아무리 에임과 컨트롤이 뛰어나도 이런 상황에서 1등을 차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소리로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사운드 플레이(Sound Play)가 필요하다. 게임 속 소리를 듣고 적의 위치는 물론 캐릭터나 무기의 종류까지 파악하는 완벽한 사운드 플레이를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연습 그리고 좋은 장비가 필요하다. 사운드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되는 게이밍 기어를 살펴보자.

 

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리얼 7.1채널 헤드셋
ASUS ROG Centurion True 7.1

한정된 공간에서 사운드 플레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헤드셋이 필요하다. 특히 다중 채널을 지원하는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헤드셋이 많은 채널을 지원할수록 맴에서 들려오는 총소리, 발소리의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처럼 물리적인 리얼 7.1채널을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더욱 그렇다.

ASUS ROG Centurion True 7.1은 10개의 유닛을 사용한 리얼 7.1채널 헤드셋으로, Hi-Fi급 헤드폰 앰프로 게임은 물론 음악, 영화에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게임 속 사운드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Sonic Radar Pro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월 1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으로 약 309,000원이다.

 

가성비 좋은 가상 7.1채널 헤드셋
녹스 NX-3

리얼 7.1채널 헤드셋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가상 7.1채널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상 7.1 채널은 헤드셋에 내장된 사운드칩셋을 이용해 2개의 유닛으로도 다중채널 서라운드 음향을 낼 수 있는 기술이다. 리얼 7.1채널보다 체감은 다소 덜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도 소리에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어 사운드 플레이에 도움이 된다.

녹스 NX-3는 50mm 대형 드라이버와 가상 7.1채널로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사운드 강약에 따라 반응하는 베이스를 통한 진동 기능도 지원한다. 280g의 가벼운 무게에 세계 최고 수준의 NC 듀얼 콘덴서 잡음제거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도 탑재됐다. 가격은 10월 1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33,000원이다.

 

집중력을 높여주는 게이밍 이어폰
쿠거 MEGARA

최근에는 게이밍 헤드셋 대신 인이어 이어폰을 사용하는 게이머도 늘어났다. 헤드셋보다 가볍고 착용하기 편하며, 차음력이 우수해 총소리, 발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엔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대신 이런 이어폰은 자체적으로 서라운드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가상 채널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쿠거 MEGARA는 일반 이어폰보다 큰 13.5mm 유닛을 적용해 사운드가 맑고 깨끗하다. 휴대전화용 마이크와 게임용 95mm 붐 마이크가 따로 제공돼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고, 편안하고 유연한 실리콘 재질의 이어폰 후크 덕분에 착용이 편안하다. 가격은 10월 1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49,000원이다.

 

소리가 더 풍성해지는 사운드카드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X AE-5

사운드카드는 슈팅 게임의 인기 속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주변기기다. 사운드카드를 사용하면 게임 속 사운드가 더 풍성해지고 가상 채널, 음장 효과 등 다양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의 사운드카드는 이런 음향 관련 기능 이외에도 멋진 디자인과 게임 관련 부가기능도 요구되고 있다.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X AE-5는 다이내믹 레인지 122dB의 고음질 DAC와 좌우 채널을 독립된 앰프로 구동하는 고음질 헤드폰 앰프 ‘Xamp’ 등을 갖췄다. 또한, 화려한 조명효과는 물론 소리의 방향이나 적의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가격은 10월 1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79,000원(화이트 모델은 약 199,000원)이다.

 

여유가 된다면 게이밍 스피커를
브리츠 BZ-MC10BT

공간적 여유가 허락된다면 게이밍 스피커도 괜찮다. 게이밍 스피커는 고출력을 지원하고 스피커 크기도 커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장시간 헤드셋을 착용하면 다소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 게이밍 스피커는 그럴 일이 없다. 물론 너무 볼륨을 크게 높이면 가족, 옆집에 민폐니 조심하자.

브리츠 BZ-MC10BT는 56W의 강력한 출력을 보유한 2.1채널 게이밍 스피커로, 31.7mm 트위터 유닛과 63.5mm 미들레인지 유닛, 133.3mm의 베이스 유닛으로 입체감 있는 고해상도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투스 4.0도 지원해 스마트폰과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월 1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37,000원이다.

 

공간이 부족할 땐 사운드바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X KATANA

게이밍 스피커를 사용하고 싶지만 공간이 너무 좁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땐 크기가 작아 좁은 책상에도 쉽게 배치할 수 있는 사운드바가 좋다. 물론 2채널 사운드바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사운드 플레이를 하려면 다채널에 가상 채널도 지원하는 게이밍 사운드바가 적합하다.

2.1채널 사운드바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X KATANA는 가상 7.1채널을 지원하고, 5개의 드라이버 세트로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24bit 고해상도 지원에 블루투스, USB 등을 통한 연결도 가능해 PC 이외에도 게임기, 스마트폰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월 1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35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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