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신형 아이폰 3종과 애플워치4가 오는 11월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다.
애플코리아는 11월 2일 아이폰 XS‧XS 맥스와 아이폰 XR, 애플워치4를 11월 2일 국내 동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출고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이폰 XS 시리즈는 아이폰 X의 후속작으로 5.8인치 모델인 아이폰 XS와 6.5인치 모델인 아이폰 XS 맥스로 나뉜다. 아이폰 XR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보급형 모델이다.
세 모델 모두 AI 능력이 강화된 A12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했다.아이폰 X에 처음 도입된 노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ID 기능도 탑재됐다.
애플워치4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심전도 측정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크라운에 손가락을 대면 심장박동의 리듬을 체크해준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커졌고 화면 테두리를 좁혀 가시 면적을 30% 이상 늘렸다.
미국 판매가격은 XS가 999달러(약 113만 원, XS 맥스는 1,099달러(약 124만 원)이다. 아이폰 XR의 가격은 749달러(약 84만 원)다. 이를 볼 때 국내에는 최소 100만 원 이상의 출고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워치4는 399달러(약 45만 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 3종을 동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애플은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 X를 별도 출시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이는 소비자의 관심을 한날에 집중시켜 출시효과를 극대회하고 초기 판매량을 늘리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