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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에 최고급 기능을 담다! 넷기어 Orbi Micro RBK20 AC2200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임병선 기자l승인2018.10.05l수정2018.10.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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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앞서 넷기어에서 출시한 ‘Orbi(오르비)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은 메인 공유기인 ‘라우터’와 확장기 역할을 하는 ‘새틀라이트’가 한 쌍으로 이뤄져 넓은 무선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시스템이다.

더구나 단순히 와이파이 커버리지 영역만 넓혀주는 것이 아니라 새틀라이트에서도 라우터에 있는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공유기였다.

기존 오르비 와이파이 시스템은 100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제법 규모가 있는 사무실이나 카페에서 사용하기 적합했다. 하지만 대체로 50평 이하인 SOHO형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성능이 과도했다.

이 같은 점에서 착안해 등장한 제품이 바로 ‘Orbi Micro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이하 오르비 마이크로)이다. 오르비 마이크로는 가정 및 소규모 사무실을 대상으로 한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이다. 기존 오르비 제품 대비 크기는 작아졌지만, 오르비 시리즈만의 다양한 기능과 강력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어디든 놓을 수 있는 크기

기존 오르비와 오르비 마이크로의 가장 큰 변경점은 당연히 크기라고 할 수 있겠다. 오르비의 크기는 170.3x78.9x225.8mm에 무게는 890.5g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별도)였다. 하지만 오르비 마이크로는 크기 142x60x167mm에 무게는 400g(라우터와 새틀라이트 별도) 정도로 크기와 무게 모두 절반 정도로 줄었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어느 공간에든 두기 편해졌다.

오르비 마이크로도 기존 오르비 와이파이 시스템과 똑같이 라우터 1대와 새틀라이트 1대로 한 쌍을 이루고 있다.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는 함께 연동해 작동하며, 라우터 1대를 사용하는 것보다 넓은 무선 커버리지를 갖출 수 있다.

디자인은 오르비와 똑같은 타원통 디자인이다. 또한, 상단에 상태 표시 LED를 탑재한 것도 똑같아 쉽게 작동 상태를 알 수 있다. LED가 파란색이면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사이의 정상 연결을 나타내며(이후 파란색 자동 소등), 보라색이면 라우터의 경우 인터넷 연결의 문제, 새틀라이트의 경우 라우터와의 싱크 실패를 나타낸다. 새틀라이트를 라우터와 좀 더 가까운 위치로 옮겨야 한다.

기본으로 탑재된 새틀라이트는 1개지만, 라우터 1대에 최대 3대의 새틀라이트까지 추가 연결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 오르비 제품(오르비 프로는 불가)의 새틀라이트와도 동시 호환이 가능해 가정 및 사업장의 규모와 환경에 따라 원하는 모델을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오르비 마이크로의 후면에 탑재된 포트는 기존 오르비에 비해 간략화됐다. 먼저 라우터에는 싱크 버튼, 인터넷 포트 1개, 이더넷 포트 1개, 전원 버튼, 리셋 버튼이 있다.

새틀라이트에는 싱크 버튼, 이더넷 포트 2개, 전원 버튼, 리셋 버튼이 있다. 인터넷 포트의 유무로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를 구분하면 된다. 기존 오르비에는 이더넷 포트가 3~4개 있었고 USB 2.0 포트도 있었지만, 크기가 작아지면서 제외됐다.

▲ 라우터에는 싱크 버튼, 인터넷 포트 1개, 이더넷 포트 1개, 전원 버튼, 리셋 버튼이 있다.
▲ 새틀라이트에는 싱크 버튼, 이더넷 포트 2개, 전원 버튼, 리셋 버튼이 있다.
▲ 아래에서는 열 방출을 위한 통풍구와 오르비 전용 앱에서 인식되는 QR 코드가 있다
▲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를 구분하는 방법은 상단의 색상을 확인하면 된다. 파란색을 하고 있는 것이 라우터이고 흰색을 하고 있는 것이 새틀라이트이다.
▲ 크기가 작아진 만큼 박스 크기도 작아졌지만, 패키징 구성은 알차다.


AC2200 지원 와이파이 속도

오르비 마이크로는 Tri-Band(트라이밴드) AC2200(2.4GHz: 400Mbps, 5GHz: 867Mbps, 5GHz: 867Mbps) 와이파이 기술로 고성능 무선 성능이 제공한다. 또한, 전용 유무선 백홀을 사용하는 넷기어의 독자적인 FASTLANE3(패스트레인3) 기술이 적용돼 많은 장치가 동시에 연결되더라도 끊김 없는 4K UHD 영상 스트리밍 및 게임이 가능하다.

유무선 백홀 유형을 지원해 다중 새틀라이트 연결 시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운영 및 활용이 가능하다.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를 각각 따로 연결하는 ‘Star Topology’, 라우터에서 기차 열차 형식으로 새틀라이트를 나열해 연결하는 ‘Daisy-Chain Topology’,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를 기가비트 스위치를 통해 연결하는 ‘Switch Hub Ethernet Topology’, 라우터와 새틀라이터를 유무선 연결 혼합하는 ‘유무선 혼합 Topology’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

MU-MIMO 기능을 탑재해 여러 대의 모바일 기기가 접속해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속도 저하가 크지 않다. 접속하는 무선 단말기의 위치를 파악해 해당 방향으로 무선 커버리지를 넓혀주는 빔포밍 플러스(Beamforming+)도 탑재해 무선범위와 안전성, 성능을 향상해준다.

또한, 4개의 고성능 내장 안테나와 고출력 확장기를 탑재해 어디서든 강하고 빠른 와이파이 속도를 제공한다. 게다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퀄컴의 고성능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512MB DDR3-SDRAM 메모리, 256MB 플래시를 탑재해 안정성도 뛰어나다.

 

무선 확장기와 다른 용도

공유기 한 대로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 사용하는 제품이 무선 확장기이다. 무선 확장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손쉽게 늘릴 수 있는 제품으로, 음영 지역이 많은 넓은 장소에서 공유기를 사용할 때 사용된다.

무선 확장기는 무선 확장기에서 무선 신호 요청을 수신한 후 공유기 쪽으로 넘긴 후 다시 송신을 받아 무선 단말기에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무선 성능이 감소되기도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더구나 여러 대의 무선 단말기가 연결될수록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공유기의 성능이 급감한다. 또한, 별도 SSID를 사용해 네트워크 체계가 복잡해지는 문제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메시(Mesh) 네트워크 구조다. 메시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장치가 각각 그물망처럼 연결돼 하나의 큰 네트워크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오르비 와이파이 시스템도 메시 네트워크 구조를 사용해 독립된 전용 링크로 장치끼리 연결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많은 장치가 연결되더라도 일정하고 빠른 와이파이 속도를 무선 단말기에 제공한다. 또한, 기기 간 링크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나의 SSID로 네트워크 체계 관리가 용이하다.

 

넓은 커버리지 영역

오르비 마이크로는 작은 크기임에도 손쉽게 집 또는 소규모 사무실 전체를 와이파이가 적용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세트로 만들 수 있는 와이파이 커버리지는 250㎡(약 75평) 정도로, 넓은 공간과 복층 구조의 건물 등 거의 모든 공간에서 와이파이 음영지역이 생기지 않게 해준다. 새틀라이트를 최대 3개까지 연결 가능하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을 와이파이 구역으로 만들 수도 있다.

넷기어의 오르비 와이파이 시스템은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장소를 자주 이동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확장기를 연결하면 SSID가 분할되지만, 오르비 와이파이 시스템은 매시 와이파이 방식이기 때문에 단독 SSID를 사용해 집 안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 ID로 관리할 수 있다.

오르비 와이파이 시스템은 높은 수준의 세분화된 제어보다 쉽고 빠른 설치와 사용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특히 크기가 작은 오르비 마이크로는 어느 장소에 두기 편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되는 오르비 전용 앱이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와이파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설정도 쉽게 스마트폰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특히 넷기어만의 기능인 ‘서클 위드 디즈니’도 사용할 수 있다. 서클 위드 디즈니는 오르비 와이파이 시스템에 연결하는 기기 중에서 자녀들의 것으로 지정한 기기의 와이파이 패턴 등을 파악해 사용시간, 사용하는 앱 등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일부 기능은 무료지만, 일정 시간 사용 제한 같은 특수 기능 등은 유료로 사용 할 수 있다.

 

오르비 전용 앱

▲ 오르비 마이크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에 오르비 전용 앱을 설치한 뒤 QR코드를 읽으면 연동이 완료된다.
▲ 설정에서 라우터와 새틀라이트의 연동도 확인 가능하다.

▲ 오르비 전용 앱에서는 현재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설정을 해줄 수 있다.
▲ 별도로 설치하는 앱인 서클 위드 디즈니에서 콘텐츠 필터링과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 오르비 전용 앱에서 자체적인 속도 테스트도 가능하다.
▲ 현재 라우터와 새틀라이트의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속도 테스트

오르비 마이크로의 매시 와이파이 시스템을 사용할 때의 와이파이 속도와 공유기+확장기 조합의 와이파이 속도를 체크해봤다. 테스트 방식은 공유기 옆과 확장기 거리가 닿는 곳에서 와이파이 속도 테스트를 하고 똑같은 위치에서 오르비 마이크로의 와이파이 속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 공유기와 확장기를 놓은 장소에 똑같이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를 배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 공유기+확장기 조합에서는 와이파이 속도 저하가 컸다. 공유기 옆에서는 다운로드 속도가 62.9Mbps였지만, 확장기로 영역을 확장해 닿은 먼 거리에서는 다운로드 속도가 5.04Mbps에 불과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할 수준이다.
▲ 오르비 마이크로는 먼 거리에서도 와이파이 속도 저하가 적었다. 라우터 옆에서는 다운로드 속도가 81.1Mbps, 확장기와 똑같은 거리에서의 다운로드 속도가 38.1Mbps였다. 속도가 어느 정도 느려졌지만, 그래도 더 넓은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보여줬다.


제원

프로세서: 퀄컴 쿼드 코어(710MHz)
메모리: 512MB DDR3 SDRAM/256MB 플래시
무선 주파수: 2.4GHz, 5GHz
무선 표준: 2.4GHz(802.11 b/g/n), 5GHz(802.11 a/n/ac)
Tri-Band Wi-Fi: Band 1- 2.4GHz: 400Mbps, Band 2- 5GHz: 866Mbps, Band 3- 5GHz: 866Mbps, Tx/Rx(Share) 2x2(2.4GHz)+2x2(5GHz)+2x2(5GHz)
안테나: 고성능 내장 안테나 4개, 고출력 증폭기
특수기능: MU-MIMO, 2.4GHz&5GHz 밴드 빔포밍 기술
인터페이스: 10/100/1000Mbps 기가비트 LAN 포트 (라우터 - 인터넷 1개, 이더넷 1개, 새틀라이트 - 이더넷 2개)
크기: 142x60x167mm
무게: 각 400g


임병선 기자  LBS83@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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