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래안텍 Blaze G32CF165 커브드 게이밍 165
상태바
다재다능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래안텍 Blaze G32CF165 커브드 게이밍 165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10.02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는 물론 스팀에서 몬스터 헌터 월드, 철권 7, NBA 2K19 등의 인기 게임을 다운받아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만큼 게이밍 모니터도 단순히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기능을 요구받고 있다.

래안텍 Blaze G32CF165 커브드 게이밍 165(이하 G32CF165)는 이런 요구에 부합하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다. 165Hz 고주사율에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을 갖췄고 화질도 우수해서 현재 게이밍 모니터에 요구되는 능력을 모두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제원

패널: 삼성 PVA
사이즈: 32인치
화면비: 16:9
곡률: 1800R
해상도: FHD(1920x1080)
주사율: 165Hz(@ DP), 144Hz(@ HDMI, DVI)
명암비: 3000:1
표현가능색상: 1,670만
색재현율: NTSC 85%
시야각: 상하좌우 178도
응답속도: Max 1ms(OD extreme)
밝기: 250cd/㎡
입력: DP v1.2, HDMI 2.0, DVI-D
전원: DC 12V/5A
기능: 게임모드(FPS/RTS), 조준점, 오버드라이버, AMD 프리싱크, 플리커 프리, 로우블루라이트
사이즈: 710x510x240mm
무게: 6.6kg

▲ 게이밍 모니터에 어울리는 블랙과 레드 컬러로 치장했다.
▲ 뒷면에는 DP v1.2, HDMI 2.0, DVI-D가 배치됐다.
▲ -5도에서 15도까지 틸트 기능을 지원한다.

 

일반 모니터보다 2배 이상 높은 165Hz 주사율

주사율이 높으면 모니터가 1초마다 보여주는 프레임 숫자가 많아져 화면 움직 임이 더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144Hz 주사율은 게이밍 모니터의 기본소양이 됐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웬만한 PC방 모니터가 다 144Hz 주사율을 지원할 정도다.

G32CF165는 흔한 게이밍 모니터와는 조금 다르다. 144Hz보다 더 높은 165Hz 주사율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모니터의 60Hz보다 2.75배 높다. 그래서 게임 속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와 같은 슈팅 게임은 물론 출시가 멀지 않은 다카르 18, F1 2018 등의 레이싱 게임에도 적합하다.

▲ DP 포트를 연결해 오버워치에서 주사율을 165Hz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HDMI, DVI는 144Hz까지 지원한다.
▲ 165Hz 고주사율을 통해 오버워치에서의 컨트롤이 더 수월해진다.

 

오버드라이버로 응답속도를 높여라

주사율 못지않게 게이밍 모니터에 중요한 요소로는 응답속도가 있다. 모니터의 응답속도는 액정에 표시되는 화면이 얼마나 빨리 바뀌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응답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잔상이 없어져서 게임 플레이가 더 수월해진다.

G32CF165는 패널에 전력을 더 세게 걸어 응답속도를 끌어올리는 오버드라이버 기능를 통해 잔상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더 좋은 점은 오버드라이버 정도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버드라이버를 지나치게 적용하면 화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G32CF165는 노멀/익스트림으로 원하는 응답속도를 정할 수 있다.

▲ 노멀로 설정하면 응답속도를 3ms로, 익스트림으로 설정하면 1ms로 끌어올릴 수 있다.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으로 중무장

G32CF165에는 165Hz 주사율과 오버드라이버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이 적용됐다. 우선 AMD 프리싱크(어댑티브 싱크)가 있다. G32CF165를 AMD 라데온 RX480을 비롯한 AMD 그래픽카드나 APU와 연결하면 게임 도중 화면이 찢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티어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 FPS, RTS, 영화 등 총 5가지의 화면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G32CF165는 좋아하는 게임에 맞게 화면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FPS, RTS 등의 게임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최적화된 화면을 고를 수 있다. 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하는 조준점 모드도 사용하면 더욱 좋다. 배틀그라운드에 새로 생긴 연습장에서 조준점과 함께 에임 정확도를 높여보자.

▲ 총 4가지의 조준점 모드로 에임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A급 커브드 패널로 뛰어난 화질도 잡아

아무리 주사율이 높고 게임 관련 기능이 많아도 화질이 좋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G32CF165는 품질 좋은 삼성 정품 A급 PVA 패널을 사용했다. 그래서 NTSC 85%, sRGB 110%의 우수한 색재현율을 보유했고, 3000:1의 고정 명암비로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한다. 게임은 물론 사진, 그래픽 작업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 모니터 테스트 사이트에서 색상을 테스트했다. 색재현율도 좋고 명암비도 좋아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G32CF165는 1800R 곡률이 적용됐다. 1800R 곡률은 일반 모니터보다 넓은 시청 각도를 제공해 사용자의 시야를 둘러싸는 파노라믹 효과(Panoramic effect)를 구현한다. 덕분에 G32CF165는 평면 게이밍 모니터보다 몰입감이 더 뛰어나다.

▲ 우수한 화질 덕분에 게임 이외에도 영화, 유튜브 동영상 감상에도 유용하다.

 

이런 기능도 있을 줄은 몰랐지?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며 게임하다 눈이 피로해지는 게이머를 위해 G32CF165는 청색광을 줄여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블루라이트 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초당 200회에 달하는 미세한 깜빡임을 없애는 플리커 프리 기술도 적용돼 눈이 편안하다.

PIP/PBP 기능도 유용하다. PIP (Picture in Picture)는 모니터 안에 다른 화면을 띄우는 기능이며, PBP(Picture by Picture)는 화면을 분할하는 기능이다. 그래서 게임을 하면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거나 사진을 편집하면서 문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PIP 기능을 활성화하면 큰 화면 안에 다른 화면이 생긴다.
▲ PBP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이 둘로 나눠진다.

 

마치며

G32CF165는 165Hz 주사율과 오버드라이버로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보장한다. AMD 프리싱크, 게임모드, 조준점 모드 등의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을 지원하며, 삼성 정품 A급 패널을 사용해 화질도 우월하다. 흔한 게이밍 모니터와는 다른 제품을 원한다면,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하고 싶다면 G32CF165는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가격은 10월 2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299,000원(무결점 모델은 299,0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