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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이 태블릿PC를 주목하라!

반전을 이끌 모델은 누구? 이철호 기자l승인2018.09.27l수정2018.10.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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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한때 태블릿PC는 컴퓨터의 새로운 미래로 주목받았다. 노트북 이상으로 뛰어난 휴대성에 다양한 기능도 갖춘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태블릿PC 시장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이 15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태블릿PC 시장의 침체 원인으로는 제품의 교체주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스펙, 휴대성, 기능 등에서차별화된 제품이 없는 것이 꼽히고 있다. 신규 모델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는 하반 기가 중요한 이유다. 하반기에 주목할만한 태블릿PC 모델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

사람들이 태블릿PC에 기대한 부분은 강력한 생산성이었다. 노트북보다 가벼운 무게로 스마트폰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성능이 높아지고 화면 크기는 커지는 한편, 노트북의 휴대성은 더욱 좋아졌다. 태블릿PC만의 영역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8월에 출시된 갤럭시 탭 S4는 이런 난국을 타개할만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우선 태블릿PC 중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톱PC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Dex)’를 지원한다. 별도의 액세서리가 없어도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와 연결해 데스크톱PC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노트만이 가지고 있던 S펜도 제공한다. 0.7mm 펜축,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해 필기감이 자연스럽고, S펜 에어 커맨드의 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쉽게 사진 속 단어와 문구를 해석할 수 있다. 

게이밍 태블릿으로도 좋다.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6GB RAM을 탑재했고 10.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갖춰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880,000원(64GB)과 990,000원(256GB), 와이파이 모델이 792,000원(64GB)과 891,000원(256GB 내장 메모리)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GO

태블릿PC가 가지고 있던 또 하나의 문제는 가격이었다. 애플, 삼성전자 등이 주력 제품으로 홍보한 제품의 가격이 소비자가 보기엔 지나치게 비쌌던 것이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업체가 태블릿 시장에서 급부상한 것도 가격 때문이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가격대를 낮춘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콧대를 낮췄다. 지난 7월, 공개된 서피스 GO는 64GB 모델 가격이 399달러(약 447,000원)에 불과하다. 국내에도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된 것으로 미뤄볼 때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됐다.

그리고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서피스 GO의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GB RAM/64GB 저장공간 모델은 499,000원이며, 8GB RAM/128GB 저장공간 모델은 699,000원이다.

이 태블릿PC의 성능은 어떨까? 우선 휴대성을 극대화해 무게는 521g, 두께는 8.3mm에 불과하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임에도 10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최대 9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사용시간도 보유하고 있다.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4415Y를 장착한 서피스 GO는 생체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를 비롯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 비즈니스용으로 적합하다. 기본적으로는 윈도우 10 S가 설치돼 있어 윈도우 스토어에 있는 앱만 사용할 수 있지만, 윈도우 10 홈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애플 아이패드(6세대)

안타깝게도 9월 12일 치러진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없었다. 하지만 태블릿PC 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서도 애플은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태블릿PC의 아이콘이 된 아이패드(iPad)라는 브랜드의 힘도 있지만, 보급형에서 고급형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도 그만큼 공을 들이고 있기도 하다.

아이패드(6세대)는 저렴한 가격대로 승부하는 보급형 모델이다. 실제로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베젤 비율, 카메라 등은 전작과 동일하다. 대신 AP가 아이폰7에 쓰인 A10 퓨전 칩으로 변경됐다. 그래서 더 쾌적하게 게임이나 유튜브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지연시간이 짧아 필기감이 자연스러운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메모도, 그림도 자유자재로 남길 수 있다. 특히 필기할 것이 많은 교육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가격이다. 32GB 와이파이 모델이 430,000원, 128GB 와이파이 모델은 550,000원이다. 학생, 교수, 교직원 등은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으니 더 저렴하다.

 

샤오미 미 패드4 플러스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을 필두로 한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태블릿PC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그중에서 샤오미 미 패드 시리즈는 아이패드와 흡사한 디자인 때문에 ‘대륙의 아이패드’로도 불렸다. 지난 6월에 공개된 샤오미 미 패드4는 8인치 태블릿으로 역시 아이패드와 유사한 디자인에 시리즈 중 최초로 16:10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그리고 샤오미는 8월에 더욱 스케일이 큰 태블릿PC를 공개했다. 바로 샤오미 미 패드4 플러스다. 8인치에서 10.1인치로 화면이 커져서 동영상이나 문서 작성, 이미지 작업 등이 더 용이해졌다. 그럼에도 무게는 485g, 두께는 8mm에 불과해 휴대성이 좋다.

자매 모델인 샤오미 미 패드4처럼 퀄컴 스냅드래곤 660 AP를 탑재했으며, 내장 메모리는 64GB/128GB이다. 특히 전작의 경우 64GB은 RAM 용량이 3GB였으나, 샤오미 미 패드4 플러스는 64GB 모델에도 4GB RAM을 제공해 전반적인 성능이 더 좋아졌다.

여기에 USB 타입C 포트 지원, 1,300화소 카메라, 전면 지문인식 센서, 8,620mAh 배터리 등이 탑재돼 게임이나 오피스 작업용으로 충분한 스펙을 보여준다. LTE 모델만 출시되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저렴한 가격이 이를 잊게 해준다. 64GB 모델은 1,899위안(한화 약 311,000원), 128GB 모델은 2,099위안(약 344,000원)이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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