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신제품 공개 XS·XS Max·XR, 애플워치 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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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신제품 공개 XS·XS Max·XR, 애플워치 4세대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9.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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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은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 아이폰 XR로 총 3가지 버전이다. 또한, 최초로 심전도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 4세대도 선보였다.

팀 쿡 애플 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의 애플 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신제품 3종과 애플워치 4세대를 공개했다.

▲ 아이폰 XS/XS Max.

프리미엄 라인인 아이폰 XS는 5.8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아이폰 XS의 대형화 모델인 아이폰 XS Max는 6.5인치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과 특수 합금으로 제작됐으며 슬틴 밴드 제작에는 물리 증착법(PVD)을 적용해 반사율을 높였다. 뒷면에는 전도성 강화유리를 장착해 무선 충전이 가능해졌다.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는 A12 바이오닉 AP를 탑재했다. 이 쿼드코어 프로세서에는 애플의 차세대 뉴럴 엔진이 결합돼 실시간 머신 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사진, 게임, AR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기존 프로세서 대비 최대 15% 더 빠른 속도와 최대 50% 더 적은 소비 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마트 HDR과 보케 효과, 심도 제어, ISP, 듀얼 OIS 등이 적용된 듀얼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700만 화소 트루뎁스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얼굴로 잠금을 해제하는 Face ID 기술도 적용된다. 저장용량은 64GB, 256GB, 512GB로 구성됐다.

▲ 아이폰 XR.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 XR은 그동안 사용된 OLED 디스플레이 대신 6.1인치 리퀴드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모서리 부분까지 디스플레이 영역을 늘려 기기 전면을 화면으로 꽉 채웠다.

중저가 모델이지만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Face ID,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 등의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1,200만 싱글 렌즈 후면 카메라와 700만 트루뎁스 전면 카메라로 구성됐다. 저장용량은 64GB, 128GB, 512GB로 구성됐다.

아이폰 XS의 판매가격은 999달러(약 113만 원), XS Max는 1,099달러(약 124만 원)으로 책정됐다. XR은 749달러(약 85만 원)부터 판매된다.

아이폰 XS와 XS Max의 사전예약일은 9월 14일, 1차 출시일은 9월 21일이다. 한국은 1차 출시일은 물론 28일로 예정된 2차 출시일에도 출시되지 않는다. 한국에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XR의 사전예약일은 10월 19일, 출시일은 26일이다.

▲ 애플워치 4세대.

이날 함께 공개된 애플워치 4세대는 애플워치 시리즈 사상 최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S4 칩으로 성능을 최대 2배 향상시켰다. 또한, 심전도 측정 기능도 탑재했다. 애플워치의 크라운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S4 칩이 심장박동의 리듬을 체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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